(글로벌모니터)
계속되는 美 계절조정의 마법… 안근모의 대시보드(24.10.18)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9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작년과 동일한 강도로 계절조정을 했다면 증가율은 -1.3%, 큰 폭의 감소세였을 것입니다.
미 상무부가 올해 9월 소매판매에 부여한 seasonal factor는 1.0483이었습니다. 원지수에 그만큼을 곱해서 계절조정치를 도출한 것이죠. 9월치로는 5년 만에 가장 높았고, 통계작성을 시작한 1992년 이후 33년 중에서 여덟 번째로 관대한 9월 seasonal factor였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취업자 수를 계절조정하는 과정에서 역대 가장 높은 seasonal factor를 적용했습니다. 작년의 seasonal factor를 그대로 적용했다면, 일자리 창출은 25만4000명이 아닌 14만5000명이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