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onitor

"샤워실의 바보들"(안근모 著) 출간!

  • Analysis
  • 2014-03-28 09:17
  • (글로벌모니터 김수헌 기자)
화폐발행을 독점하는 중앙은행은 시장을 관장하는 신(神)이기를 자처 해왔다. 자신이 디자인한대로 세상을 이끌기 위해 통화를 조였다 풀기를 반복했다. 시장은 신의 계시를 따랐다. 하지만 결과는 거품과 붕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끝없는 반복뿐이었다. 중앙은행은 다시 거품의 성(城)을 쌓고 있다. 이들의 화폐실험은 세계경제를 구원할 수있을까. 아니면
경제를 점점 더 예측불가능하고 통제할 수 없는 괴물로 만들 것인가.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편집장이 역작을 출산했습니다. <샤워실의 바보들>이라는 제목의 저서입니다. '위기를 조장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위험한 선택'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중앙은행 관찰자(central bank watcher)'로 평가받는 안 편집장은 이 책에서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의 주요국 재정과 통화정책, 경제를 한편의 다큐멘터리 보듯 생생하게 재연하고 해설합니다.

안 편집장은 "금융위기 이후 우리의 생활을 광범위하게 결정하고 있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동기와 의도, 수단을 이해하고 그들이 행해 온 정책 산물들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그들이 꾀하고 있는 미래의 성과와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 가능성을 조망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합니다.

세계경제를 대상으로 자행하고 있는 중앙은행들의 화폐실험이 세계경제를 구원할 수 있을지, 아니면 거품의 성(城)을 쌓아 경제를 점점 더 예측불가능하며 통제할 수 없는 괴물로 만들고 있는지, <샤워실의 바보들>을 통해 한번 들여다 보십시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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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경제저서들이 전문역량을 갈고닦은 기자 출신에 의해 쓰여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안 편집장 역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미국연방준비제도 등 국내외 경제 통화 정책의 핵심기관과 채권 외환 주식시장 등을 담당하면서 많은 정책 결정자, 시장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교류, 토론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과 기자 특유의 감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저희 글로벌모니터 말고도 톰슨로이터,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월간중앙, 비즈니스워치, 이코노믹리뷰 등의 언론매체와 여러 라디오 방송, 경제전문방송, 팟캐스트 등을 통해 안 편집장의 인사이트 있는 분석과 해설들을 간간이 접해오신 독자 여러분께 이번 단행본 발간은 상당히 반가운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자세한 책 소개 자료를 첨부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모니터 대표 김수헌 올림-

☞자세한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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