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니터의 주간 마켓 토크쇼 [이진우의 중구난방] 오디오 팟캐스트가 업로드됐습니다. ☞ 팟캐스트 바로가기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종료 선언 이후로 가장 큰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당시의 요동이 유동성 흐름의 변화를 우려한 것이라면, 이번 요동은 경기 가속도 시나리오가 무산될 지 모른다는 의구심에서 비롯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추세가 지난해말 들어 주춤해진 가운데 중국의 경기가 가시적으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연준은 이번주 FOMC에서 테이퍼를 강행할 태세인데, 그 충격의 유탄이 이머징의 변방으로 떨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터키는 전형적인 외환위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진우의 중구난방]은 최근 요동의 배경을 입체적으로 진단하면서 향후 전개방향과 투자전략을 모색해 봤다.

금요일인 지난 24일 오후 9시부터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토크쇼에는 NH농협선물의 이진우 리서치센터장,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편집장, 이공순 조사연구실장, 오상용 에디터 외에 이창훈 자람투자자문 대표가 특별손님으로 참여했다.

이창훈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상무이사, 한국자산운용 운용본부장,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뒤 자람투자자문을 설립해 주식, 채권, 외환, 원자재 등에 대한 글로벌 매크로 탑다운 기법에 특화한 운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