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EG, 글로벌모니터)
美 재무부의 QE와 QT 계획… 안근모의 대시보드(24.10.29)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재무부가 현금 잔고를 늘리면 시중 유동성이 줄어듭니다. 연방준비제도에 있는 미 정부 계좌로 돈이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반대입니다.
그래서인지 미 재무부 현금 잔고 수위와 미 국채 수익률이 움직이는 방향은 상당히 유사합니다.
9월 중순부터 시작된 미 국채 수익률의 상승 추세 역시 미 재무부의 현금 잔고 사이클과 일치합니다.
국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S&P 500 역시 유동성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무시할 수 없는 패턴을 보여 왔습니다.
현재 미 재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8300억달러에 약간 못 미칩니다. 이걸 올 연말까지 7000억달러로 줄이겠다고 28일 미 재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내년 1월 1일 연방부채 한도 유예가 종료되는 것을 앞둔 조치입니다. 그만큼 현금이 시중에 방출됩니다.
대신 내년 3월말까지는 현금 잔고를 다시 850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합니다. 현금이 연준으로 다시 대거 흡수되는 구도입니다. 부채 한도가 다시 유예되거나 상향되는 것을 가정한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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