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안근모 대표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변함 없는 애정에 힘입어 글로벌모니터가 어느덧 창간 13년차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은 대체로 평온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크고 다양한 위험 요소들이 꿈틀거리고 있으며, 고조된 불확실성은 가라앉지 않는 중입니다.
팬데믹 이후 강력하게 전개되었던 회복세는 지역, 국가별로, 그리고 계층별로 극명한 편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층 강도 높은 관찰과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사료됩니다.
이에 글로벌모니터가 '대시보드(dashboard)'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글로벌모니터의 '대시보드'는 말 그대로 매우 중요한 경제 및 금융 지표들의 변동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한 자리에서' '한 눈에' '빠뜨림 없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계기판입니다.
어떠한 경제 및 금융지표가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의 의사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잘 알면서도 그 변화 양상을 놓치지 않고 점검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고 이슈로 부각한 뒤에 그 지표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이기 쉽습니다. 시장 가격이 이미 근본적으로 바뀌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대시보드'는 독자 여러분들께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일간, 주간, 월간, 분기 단위로 변동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매일 아침마다 업데이트하여 여러분들께 제공하겠습니다.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매크로 변수들을 망라하는 이 '대시보드'는 공개된 경제 및 금융 데이터를 단순히 시각화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축적된 저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분석 차트들 역시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당초 제가 개인적으로 절실한 필요를 느껴 구축하였습니다만, 비슷한 니즈를 가지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어 공개적으로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지난 13년 동안 글로벌모니터가 쌓아 온 지식재산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유지 관리 및 개선에 적지 않은 회사 자원이 투입되는 관계로 일정 기간 뒤에는 부득이 유료 구독제로 전환할 예정을 갖고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14일부터 제공되는 '안근모의 대시보드'는 형식과 내용이 완결되지는 않은 시범 서비스입니다. 당분간 보완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상품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나 요청사항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의를 가지고 검토해서 반영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설하는 '대시보드' 서비스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10월 14일
글로벌뉴스앤리서치(주) 대표이사 겸 리서치 헤드 안 근 모 올림.
☞ 2024년 10월 14일 '안근모의 대시보드'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