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크게 텍스트작게 바로가기복사 프린트

[Morning Brief]유동성에 대한 기대와 경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11-26 오전 7:41:09 ]

  • 1. Market Focus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25일(현지시간) 실시한 42일물 기간물 레포 입찰(term repo opertion)에 490억5000만달러의 수요가 몰렸다. 한도 250억달러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날 공급된 42일짜리 유동성은 만기가 내년 1월 6일이다. 미국 단기자금시장(머니마켓)에서 연말을 안정적으로 넘기기 위한 자금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 관련기사: 美 자금시장, 연말 유동성 갈증 …연준 42일물 공급 '성황'

    커버쳐증권에 따르면 연말 레포 금리는 이날 3.40%에 거래됐다. 뉴욕 연준이 기간물 레포 입찰에 적용한 가중평균금리(1.632%)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뉴욕 연준 기간물 레포 입찰 일정> ⓒ글로벌모니터

    장 마감 후 뉴욕 연준은 내달 2일 실시될 다음번 42일물 기간물 레포 입찰 한도를 15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날 입찰에서 한도를 크게 웃도는 수요가 몰리는 것을 확인한 뒤 한도를 상향한 것이다. 머니마켓 사태가 재발하지 않게 하려는 연준의 '노심초사'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 관련기사: "하방 위험 고조"…머니마켓 사태로 '진땀'

    <하루짜리 레포 금리 추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이날 별도로 실시된 하루짜리 레포 입찰에는 685억달러가 응찰했다. 한도 1200억달러에 크게 미달했다. 하루짜리(overnight) 레포 금리는 최근 1.5% 초반대에서 1.6% 초반대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는데, 연말 자금조달을 우려하는 움직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1)블랙록 채권 CIO "내년 말까지 글로벌 유동성 9500억弗 늘어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런던대 행사에서 "ECB는 채권시장에서 장기간 머물 것"이라면서 ECB는 현재 "양적긴축(QT)은 먼 훗날에 있을 것임을 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일부로 재개된 QE가 단시일내 끝나지는 않을 것이며, QE가 다시 되돌려지는 것(양적긴축)은 한참 후에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경제)전망이 악화한다면 우리의 모든 수단은 조정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마리오 드라기 전 총재의 임기 말년에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돼 지난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와 QE 재개를 입안한 레인은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중이다.

    연준과 ECB 덕에 글로벌 유동성이 늘고 있다는 점은 증시를 받쳐주는 호재로 점점 강하게 인식되고 있다. 지급준비금 확충 차원의 재정증권 매입은 'QE가 아니다'라는 연준의 거듭된 부인에도 시장에서는 '어쨌거나 좋다'는 평가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 관련기사: 그게 양적완화(QE)이든 아니든 …"증시는 유동성을 좋아해"

    <릭 리더 트위터 캡처> ⓒ글로벌모니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트위터에 글로벌 유동성의 전년대비 증감율과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를 비교한 차트(위 그림)를 올렸다.

    그는 지난 20개월을 놓고 보면, 글로벌 유동성의 고점과 저점 차이는 약 1조6000억달러로 추정(유동성이 고점 대비 감소)된다면서 이것이 "미 국채 수익률곡선의 플래트닝과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유동성의 감소가 장단기 금리 차의 축소와 이에 따른 성장둔화 우려의 확산에 영향을 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릭 리더 트위터 캡처> ⓒ글로벌모니터

    그는 하지만 "지금부터 내년 말까지" 약 14개월 동안 글로벌 유동성은 950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3500억달러, ECB가 2500억달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외환보유액 증가세가 지금대로 유지된다면 3500억달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리더 CIO는 "인민은행과 일본은행도 (유동성 공급) 파티에 참석한다면 (늘어나는 유동성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리 뿐 아니라 유동성 측면에서도 완화적인 방향으로 중요한 선회를 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2)찰스슈왑 "유동성 증가한다고 해서 증시 꼭 오르는 건 아냐"

    (출처: 찰스슈왑) ⓒ글로벌모니터

    반면 찰스슈왑의 제프리 클라인탑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날 논평에서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목소리를 냈다. 그는 "12개월 연속 기준(rolling 12 month basis)으로 보면 중앙은행들의 대차대조표 증가와 증시 상승 간에는 일관적인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QE가 개시되면 증시가 오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글로벌모니터

    클라인탑 전략가는 특히 유로존에서는 ECB의 대차대조표가 커질 때 증시(스톡스 600지수)는 하락하고, 대차대조표가 줄어들 때 증시는 상승하는 '엇박자'를 내왔다고 지적했다. 증시는 "QE를 추종하는 게 아니라 경제성장 및 실적 전망과 궤를 더 같이 해 움직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클라인탑 전략가는 따라서 2020년으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확대가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2020년 증시의 진정한 동인은 포괄적인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 결부된 성장 전망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중국과 미국이 1단계 무역합의 도달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이날 트위터에서 중국 정부와 가까운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환구시보는 이어 "중국은 계속 2단계와 3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홍콩내 폭력을 종식시키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다. 홍콩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 문제에 해당한다"는 레토릭을 반복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어느 나라도, 어느 기관도, 어느 개인도 중국 문제에 개입할 권리를 갖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여전히 홍콩의 캐리 람 정권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 타이완 정부가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하기 위해 미국산 석유와 천연가스, 농산물, 군수장비 등을 더 매입하려 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타이완 경제부와 중앙은행은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를 조율하기 위해 그룹을 조직했다. 타이완은 미국산 구매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미(對美) 무역흑자폭을 좁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한다는 계획이다.

    - 뉴욕 연준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내년 1월6일 만기 레포 입찰에 총 409억5000만달러가 응찰했다. 한도액 250억달러를 비교적 크게 웃도는 규모이다. 이번 입찰은 연말을 넘어서까지 제법 긴 만기로 공급하기로 한 세 차례의 기간물 레포 중 첫번째이다.

    ICAP에 따르면, 이날 하루짜리 일반담보 레포 금리는 1.59%에 형성됐다. 하지만, Curvature Securities에 따르면, 연말 레포 금리는 3.40%에 거래됐다.

    이날 레포 입찰에서 연준은 192억5000만달러의 미 국채 담보를 최저 1.60%의 대출 금리로 받았다. 가중평균 금리는 1.643%였다. 57억5000만달러의 모기지증권 담보는 1.62%의 최저 금리가 적용됏고 가중평균 금리는 1.632%였다.

    -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 2년물 400억달러(약 47조600억원)어치가 1.601%에 낙찰됐다.

    낙찰 수익률은 전달의 1.594%에 비해 0.7bp 상승했다.

    입찰 결과는 좋은 편이었다. 낙찰 수익률은 입찰 직전 거래(When Issued trading) 때 형성된 1.605%를 소폭 밑돌았다. 입찰 직전 거래 때의 수익률은 입찰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달의 2.70배에서 2.63배로 소폭 하락했으나 이전 여섯 차례 평균인 2.61배는 약간 웃돌았다.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하는 간접 입찰자들이 가져간 물량은 전달의 54.8%에서 47.8%로 낮아졌다.

    입찰 참여 의무가 있는 프라이머리딜러(PD)들이 가져간 비중은 31.2%에서 23.1%로 낮아졌다. 직접 입찰자 비중은 14.0%에서 29.1%로 급등했다. 2016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 중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달러화 표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중국 재무부는 3년, 5년, 10년 및 20년 등으로 만기를 나눠 총 60억달러어치를 이르면 26일 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의 두배, 재작년의 세배에 달하는 규모다.

    - 인민은행은 이날 `2019년도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하방압력이 커졌지만, 금융시스템내 잠재 위험을 단기간내 일소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다"면서 주요 금융 리스크의 억제와 차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국 산업연맹(CBI)이 집계한 11월 소매판매지수가 예상 밖 개선세를 보였다. 11월 CBI 소매판매지수는 `-3`을 기록, 전달의 `-10`에서 개선됐다. 이는 불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11)를 웃도는 것이다. CBI 소매판매지수는 지난 8월 `-49`를 바닥으로 석달 연속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상과 달리 정책금리를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작년 11월 정책금리를 15bp 인상한 뒤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15bp 인하 의견이 많았다. 블룸버그가 1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동결 전망은 8명에 그쳤다. 지난달 회의에서도 5명의 정책위원 중 2명은 15bp 인하를 주장한 바 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다만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환경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글로벌 경기둔화 및 셰켈의 지속적 강세 등을 고려할 때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오랜 기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게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인하 여지는 계속 열어뒀다. 아울러 "통화정책을 더 완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로버트 홀츠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의 통화정책 전략이 "내년 초부터 재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홀츠만 위원은 이날 빈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검토 과정에서)모든 것이 논의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CPB 월드 트레이드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글로벌 무역 물량은 전달에 비해 1.25% 줄었다. 8월에는 0.5% 늘어난 바 있다. 하지만 9월 대폭 감소함에 따라 앞선 두 달 간의 증가분을 모두 반납했다.

    전년동월비로는 9월 무역규모가 1.1% 줄었다. 4개월 연속해서 전년비 감소세로, 지난 2009년 이후 최장기간의 부진을 나타냈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에 힘입어 장 초반 일찌감치 기록을 세운 뒤 레벨을 높여 나갔다.

    지난 주말 중국은 협상의 쟁점 중 하나였던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날 개장전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양국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두드러진 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장단기물 모두 하락했다. 월말 리밸런싱 수요가 잔존한 가운데 30년물 수익률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저녁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금리와 달러 강세 등 여러 이슈를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낙관론 속 달러인덱스는 상승했다.

    지난 24일 중국 국무원은 지재권 보호를 강화하는 규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위반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담겨있지 않았으나, 미국의 핵심 요구 사항 중 하나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에는 충분했다.

    1국면 무역합의 타결 임박 소식을 전한 환구시보는 "중국은 2단계와 3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동안 서구 매체에서는 중국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최종적인 합의 도출 가능성에 비관적이라는 보도들이 잇따른 바 있다.

    무역 이슈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정보기술섹터가 힘을 받았다. 애플이 1.60%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4.89% 올랐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유지(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한 데 힘입었다.

    CNBC에 따르면, 세븐스리포트의 톰 에세이 설립자는 보고서에서 "시장은 여전히 무역전쟁의 추가 고조 위협을 없앨 제1국면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실질적인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없을 경우, 제1국면 합의는 실질적인 기존 관세 삭감을 포함하지 않을 것이며,(일부 포함할 수도 있지만,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성장세 반등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불투명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우리는 제1국면 합의가 연말까지 성사되기를 바라왔다. 나는 여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우리는 홍콩, 남중국해 등 중국의 활동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못본체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찰스슈왑은 2.32% 올랐다. 이 업체는 260억달러에 TD아메리트레이드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는 7.58%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2월 FOMC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한 차례 이상 추가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전거래일 53.7%에서 48.6%로 낮춰 가격에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49.4%로 전망됐으며, 25bp 인상될 가능성은 전거래일 1.3%에서 2.0%로 높여졌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내년 6월 연방기금금리는 1.41%로 전거래일 1.38%보다 상승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정보기술섹터가 1.4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헬스케어섹터가 1.07% 올랐고, 재량소비재섹터가 0.89% 상승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27분 기준 0.675포인트 내린 14.10을 나타냈다.

    - 다우 : 28066.47(+190.85, +0.68%)

    - S&P500 : 3133.64(+23.35, +0.75%)

    - 나스닥 : 8632.49(+112.60, +1.32%)

    ⓒ글로벌모니터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단기물 모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이 우세했지만, 월말 리밸런싱 수요가 잔존한 가운데 30년물 수익률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1.6bp 내린 1.755%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2.3bp 하락한 2.198%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1.613%로 1.4bp 내렸고, 5년물 수익률은 1.611%로 1.3bp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13.83bp로 0.25bp 줄었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16.23bp로 1.88bp 축소됐다.

    블룸버그는 이날 국채 수익률 하락을 불러일으킬 분명한 촉매제가 없었으며, 이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월말 매수세가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는 국채 듀레이션이 12월로 넘어가면서 0.12년 더 연장돼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날 저녁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금리와 달러 강세 등 여러 이슈를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모니터

    -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의 쟁점이었던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양국의 무역합의를 둘러싼 낙관론이 형성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하락(위안 강세)했다. 안전자산인 엔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저녁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금리와 달러 강세 등 여러 이슈를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집계해 발표한 11월 기업환경지수가 94.7에서95.0으로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유로를 견인하지는 못했다. 스위스 프랑은 달러대비 강세였다.

    파운드 환율은 상승했다. 여론조사업체 ICM과 로이터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수당 지지율은 41%로 1%포인트 내렸고, 노동당의 지지율은 34%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RBC캐피털마켓의 애덤 콜 전략가는 "보수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엔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지만, 시장이 이를 높은 신뢰도로 가격에 반영한다면 파운드 환율이 다시 후퇴할 가능성은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달러는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캐나다 달러도 약세였다.

    이머징통화들 또한 대체로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모니터

    -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관련 낙관론이 유가에 상방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다음주 정기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4센트(0.42%) 오른 배럴당 58.01달러를 기록했다.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6센트(0.41%) 상승한 배럴당 63.65달러를 나타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IAF어드바이저의 카일 쿠퍼 리서치 디렉터는 "시장은 여전히 미중 무역에 크게 좌지우지되고 있으며, 시장 심리를 움직이고 상황을 변화하는데 있어 협상이나 뉴스 헤드라인 내 어떤 신호도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OPEC+ 공동시장감시위원회(JMMC)가 하루 늦춰진 12월5일 열릴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OPEC은 12월5일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며, 다음날인 6일에는 OPEC+ 로 장관급 회의가 확대된다.

    시장에서는 OPEC+가 감산합의 기한을 2020년 중간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글로벌모니터

    - 금 선물가격이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관련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투자자들의 수요가 위험자산에 몰리면서,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12월물 금 선물은 6.70달러(0.5%) 내린 온스당 1456.90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은 선물은 11.4센트(0.7%) 하락한 온스당 16.886달러를 나타냈다.

    코메르츠방크의 대니얼 브리즈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블룸버그에게 "중국의 최근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금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타이선물은 보고서를 통해 안전자산으로서의 귀금속 매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분기 들어 귀금속은 지금까지 미국 탄핵 공청회 등 이벤트에 3분기보다 더 절제된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댓글 로그인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