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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12년來 최고로 비싸진 S&P 500 기술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9-11-06 오전 7:56:42 ]

  • 1. Market Focus

    5일 뉴욕증시에서 대표지수인 S&P 500은 좀체 힘을 내지 못했다. 미중 '제1국면 무역합의'에 앞서 기존 관세가 철회될 가능성미국 서비스업 지표 '서프라이즈'라는 호재가 추가됐음에도 지수는 위로 더 이상 뻗어나가는데 실패했다. S&P 500은 결국 0.12% 하락 마감, 사흘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중단됐다.

    ⓒ글로벌모니터

    S&P 500은 올해 들어 22% 넘게 올랐다. 지난달 초순 기록한 최근 저점 대비로는 6.5% 가량 오른 상태다. 호재들이 잇따르고 있으나 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느껴질 법한 상황이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영역 진입선인 '70' 근처까지 올라와 있다. S&P 500의 14일 RSI가 가장 최근 70을 넘어섰던 것은 지난 7월 중순이었다. 당시 S&P 500은 3000선을 회복한 뒤 약간 더 오르다가 하락 반전, 2840선으로 미끄러졌다.

    <S&P 500 '극단적 과매수' 영역 진입(출처: 비스포크)> ⓒ글로벌모니터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비스포크는 50일 이동평균선과의 격차를 이용해 과매수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주가지수가 50일 이평선에서 표준편차의 두배 이상 멀어지면 극단적 과매수(또는 과매도), 표준편차의 한배 이상 멀어지면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라고 평가하는 식이다.

    비스포크에 따르면 S&P 500은 전날 기준으로 '극단적 과매수' 진입선을 살짝 웃돌게 됐다. 최근 12개월 중 과매수 정도가 가장 심한 상태다.

    여러 기술적 지표들은 증시 랠리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여기에서 약간 멈춰섰다 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1)기술주 포워드 PER, 12년來 최고치 경신

    S&P 500 정보기술섹터는 미중 무역갈등 해빙 속에 두드러진 강세를 보여왔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애플과 화웨이 이슈가 얽혀 있는 반도체주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모니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향후 1년 실적 전망에 기반한 S&P 500 정보기술섹터의 포워드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은 전날 21.31배까지 상승,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엔 21.28배로 소폭 후퇴했다.

    S&P 500 정보기술섹터의 포워드 PER은 작년 말과 올해 초 14배선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후 미중 무역갈등의 돌발 여부에 따라 간혹 출렁거리긴 했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타왔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비둘기파적으로 돌아선 것도 기술주를 떠받쳤다.

    S&P 500 정보기술섹터의 포워드 PER이 지금처럼 높았던 2007년 12월은 미국의 이전 경기침체가 시작(2009년 6월까지 지속)된 달이다.

    2)구리, 마침내 금을 아웃퍼폼?

    ⓒ글로벌모니터

    이날 주목할 만한 시세 중 하나는 금값이었다. 금 선물은 4거래일만에 처음으로 1500달러선을 내줬다. 무역갈등 해빙 속에서도 지지력을 발휘하던 1500달러선이 이날 갑자기 힘을 잃은 듯했다. 뉴욕증시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글로벌모니터

    미 국채수익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자랑하는 금 선물가격 대비 구리 선물가격 비율(copper-gold ratio, 톤당 구리 선물가격/온스당 금 선물가격)은 이날 상당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 안전선호 심리를 대변하는 금과 비교할 때 실물경기를 반영하는 구리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셈이다.

    ⓒ글로벌모니터

    구리-금 비율은 '제1국면 무역합의'(지난달 11일) 발표 이후에도 별다른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3.8~3.9배 사이에서 횡보해 왔다. 2018년 초부터 이어져왔던 하락 추세(금 대비 구리의 언더퍼폼)가 반전할지 지켜볼 만하다. 구리-금 비율은 트럼프 당선 직후에는 5배로 급등한 바 있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앞두고 중국의 관세 철회 요구가 잇따라는 가운데, 백악관도 이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에 앞서 미국측에 기존 관세를 철회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소식통은 "중국이 양국 정상의 1단계 무역합의(서명) 전에 최대 3600억달러어치 중국산 품목에 대한 미국의 관세 취소 및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이 지난 9월 추가한 관세(중국산 1100억달러어치 품목에 대한 15% 관세)를 제거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기존 2500억달러어치 품목에 대한 관세율(25%)도 경감해야(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앞서 중국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1560억달러어치 중국산 품목에 대한 15% 관세를 철회할 것을 주장한 바 있지만, 최근 나오는 요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다. 미중간 협상 진전으로 12월 15일로 예정된 관세의 경우 철회 혹은 유예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높아져 있는 상태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보도에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측 5명의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도 기존의 관세 일부를 되돌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 전했다.

    FT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9월1일 단행했던 추가관세(1100억달러어치 품목에 대한 15% 관세) 철회 여부를 검토중인데, 다만 미국은 그 대가로 중국에 지적재산권 및 농산물 수입과 관련해 추가 양보를 요구할 수 있다고 한다. FT는 기존 관세의 철회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달린 만큼 최종 결과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MLF 금리를 3.25%로 5bp 인하했다. 지난 2016년 2월 25bp를 내린 뒤 3년9개월만의 인하다. MLF 금리 인하로 인해 중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bp 하락했다.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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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침체가 서비스업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해 줄 수 있는 결과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로 전월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5를 상회했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 9월 3년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하면서 제조업 침체의 전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앞서 발표된 ISM의 10월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5포인트 오른 48.3을 나타냈다. 3개월 연속으로 기준선인 '50'에 미달했다.

    10월 비제조업 PMI의 하위지수를 보면, 고용지수는 50.4에서 53.7로 급반등했다.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선행지표인 신규주문지수도 53.7에서 55.6으로 올랐다. 생산지수는 55.2에서 57.0으로 상승했다.

    반면 수입지수는 49.0에서 48.5로 내렸다. 수축 국면으로 더 깊숙히 들어섰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52.0에서 50.0으로 하락, 기준선인 '50'에 턱걸이했다. 지불가격지수는 60.0에서 56.6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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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팽창 속도는 4년8개월만에 가장 느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킷은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50.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잠정치 51.0에서 하향 조정된 결과다.

    하위 지수인 고용지수는 47.5로 1.1포인트 낮아졌다. 2009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고용지수는 두달 연속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신규주문지수는 10년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수축 국면으로 진입했다. 마킷은 신규주문의 소폭 감소 신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0월 종합 PMI는 확정치는 50.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잠정치 51.2에서 하향됐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 결과에 기반하면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으로 1.5%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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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중 미국 기업들의 구인규모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미-중 무역갈등과 해외경제 둔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비어 있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중이다. 미국 유휴 노동자원이 거의 소진, 적격 직원을 구하기 어려워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미국의 구인규모는 702만4000개로 전달에 비해 27만7000개 줄었다. 산업 전반에 걸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미국 기업들의 구인규모는 지난해 11월 762만6000명으로 정점을 이뤘으며, 최근 4개월 중에서 3개월에 걸쳐 줄었다.

    노동자들의 재취업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발적 이직률은 2.3%로 하락했다.

    9월 중 채용규모는 593만명으로 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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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지난 9월 무역수지 적자가 5개월만의 최소치로 축소됐다. 9월부터 중국산 제품 1100억달러어치에 대해 15%의 관세가 발효된 여파로 중국과의 교역이 크게 감소했다.

    이날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525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4.7% 감소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24억달러 적자보다는 약간 많았다. 전월 적자는 549억달러에서 550억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수출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더 크게 줄었다. 9월 수출은 2060억달러로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수입은 2584억달러로 1.7% 줄었다.

    대중 상품 무역적자 규모는 280억만달러로 전월대비 3.1% 줄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의 최소치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70억달러로 4.9% 줄었다. 3년여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대중 상품수출은 90억달러로 10% 급감, 5년래 최소치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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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분석모델 GDPNow가 이번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실증가율 예상치를 전기비 연율 1.0%로 낮춰 잡았다. 종전 예상치는 1.1%였다.

    GDPNow는 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및 ISM 비제조업지수를 반영해 4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 증가율 예상치를 2.2%에서 2.1%로 하향했다. 실질 총민간국내투자 증가율 예상치는 -2.5%에서 -2.7%로 낮췄다.

    앞서 지난 3분기에 미국 경제는 1.9%, 2분기에는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일본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이날 나고야에서 강연과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BOJ의 현행 YCC(일드커브 컨트롤) 프레임워크를 감안하면 재정정책의 효과가 더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구로다는 "정부의 40년물 혹은 50년물과 같은 초장기물 국채발행 확대 및 신규 발행(50년물)은 초장기물 금리의 과도한 하락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의미를 갖는다(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중국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화 표시 국채 발행에 나선 가운데 발행액의 네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렸다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7년과 12년, 20년 등으로 만기를 나눠 총 40억유로(약 5조1400억원)어치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투자 주문은 약 200억유로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20억유로 규모로 발행되는 7년물의 인기가 가장 좋았다고 귀띔했다. 92억5000만유로 이상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달러화 표시 국채도 이달 말 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익일물 금리)를 3.0%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다. 앞서 블룸버그의 전문가 서베이에 따르면 25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16명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현행 금리 하에서도 통화정책 스탠스는 여전히 완화적이며 경제 활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5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 종가를 또 경신했다. S&P 500은 기록 경신 행진을 사흘만에 중단했다.

    3대 지수 모두 변동폭이 크지는 않았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

    중국이 '제1국면 무역합의'에 앞서 기존 관세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백악관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면서 무역갈등 우려는 더욱 누그러졌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의 호조는 제조업의 침체가 서비스업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걱정을 덜어줬다.

    ⓒ글로벌모니터

    미국 국채수익률은 사흘째 급등세를 탔다. 장기물이 더 크게 오르면서 '베어 스티프닝' 양상이 이어졌다.

    달러도 랠리를 이어갔다. 주요 10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하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BBDXY)는 이날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주요 6개국 통화들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 200일선을 넘어선 바 있다.

    3대 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한 뒤 장중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했다.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을 싣는 보도가 이어지고,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강한 상승 탄력이 붙지는 않았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측 5명의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이 지난 9월1일 단행했던 추가관세(1100억달러어치 품목에 대한 15% 관세) 철회 여부를 검토 중이라 보도했다.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중국에 지적재산권 및 농산물 수입과 관련해 추가 양보를 요구할 수 있으며, 기존 관세의 철회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달린 만큼 최종 결과는 알 수 없다고 FT는 전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은 중국이 제1국면 무역합의에 앞서 미국 측에 기존 관세를 철회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로 전월대비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5를 상회했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 9월 3년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하면서 제조업의 침체가 서비스업으로 전염되는 게 야니냐는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금리 급등에 힘입어 월가 대형은행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3% 올랐고, JP모건도 0.2% 올랐다. 보잉은 2.1% 급등했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2월 11일 FOMC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전거래일 11.1%에서 9.0%로 낮춰 가격에 반영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91.0%를 나타냈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전날과 같은 1.55%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6개가 상승했고 5개는 하락했다. 에너지가 0.45%, 금융이 0.42% 각각 상승했다. 경기방어 섹터는 비교적 크게 내렸다. 부동산이 1.76%, 유틸리티가 1.03% 각각 하락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 48분 기준 0.275포인트 오른 15.00를 나타냈다.

    - 다우 : 27492.63(+30.52, +0.11%)

    - S&P500 : 3074.62(-3.65, -0.12%)

    - 나스닥 : 8434.68(+1.48,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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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사흘째 급등세를 탔다. 장기물 중심으로 수익률이 올라 일드커브의 '베어 스티프닝'이 이틀째 강력하게 펼쳐졌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2거래일 전인 지난 1일 저점 대비 20bp 가까이 뛰어 올랐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제1국면 무역합의가 관세철회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안전자산인 국채시장이 매도공세를 겪고 있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침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이 채권 매물을 더욱 자극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6bp 급등한 1.853%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1.625%로 4.2bp 올랐다. 2년~10년 수익률 스프레드는 22.7bp로 3.6bp 확대됐다. 지난 7월 하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져 있다. 10년~3개월 수익률 스프레드는 27.9bp로 4.8bp 가팔라졌다. 지난 3월 초순 이후 최대수준이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7.3bp 오른 2.336%, 5년물 수익률은 6.8bp 상승한 1.661%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로 전월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5를 상회했다. 비제조업 PMI는 앞서 지난 9월 3년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하면서 제조업 침체의 전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주 10년물과 30년물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날 실시된 3년물 입찰은 무난하게 치러졌다. 수익률곡선 스티프닝을 정당화한 셈이다. 고금리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이날 공급된 3년물 중에서 딜러에게 돌아간 몫은 29.8%로 지난 2017년 8월 이후 가장 적었다.

    ⓒ글로벌모니터

    - 무역해빙에 따른 미국 경제전망 개선으로 달러화가 랠리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들에 대한 달러인덱스(DXY)에 이어 주요 10개국 통화들에 대한 블룸버그 달러인덱스(BBDXY) 역시 이날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제1국면 무역합의가 관세철회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속에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침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이 가세해 달러에 대한 수요를 더욱 자극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철회 기대감으로 위안화 가치는 달러보다 더 강했다.

    G10 통화들 중에서는 호주달러와 영국 파운드도 달러에 비해 강한 모습이었다.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에 대해 혼조세였다.

    달러인덱스는 0.46% 상승한 97.951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지난 9월 이후 가장 강력한 2거래일 랠리를 펼쳤다. 0.24% 오른 1200.70을 나타냈다.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외에 미국과의 무역비중이 큰 우리나라 원화와 중국 역외 위안화, 인도 루피, 멕시코 페소 등 핵심 이머징 통화까지 포함하는 실효환율이다. BBDXY의 200일선 돌파는 달러가 주요국 통화들뿐 아니라 이머징 통화들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강세행진을 펼치는 중임을 보여준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로 전월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5를 상회했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 9월 3년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하면서 제조업 침체의 전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글로벌모니터

    유로가 0.52% 떨어진 1.1070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109.20엔으로 0.57% 뛰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0위안선을 하향 돌파, 0.48% 떨어진 6.9993위안에 거래됐다.

    달러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0.52% 오른 0.9930프랑을 기록했다. 파운드는 1.2885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2월12일 총선을 앞둔 가운데 BBC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의 우세, 브렉시트에 부정적인 노동당의 회복세, 브렉시트 정당의 인기 퇴조가 나타났다.

    호주달러가 0.6894달러로 0.15% 상승했다. 이날 호주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기존 완화정책이 경제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달러는 0.6384달러로 0.28% 내렸다. 미국 달러는 1.3158캐나다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헤알 환율이 0.67% 떨어졌고, 멕시코 페소 환율은 0.14% 올랐다. 터키 리라 환율은 0.24% 상승했고, 남아공 랜드 환율은 0.38% 하락했다. 러시아 루블 환율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글로벌모니터

    - 국제유가는 1% 넘게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위험선호 심리를 떠받쳤다.

    1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69센트(1.2%) 오른 배럴당 57.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3센트(1.3%) 상승한 배럴당 62.96달러에 마감됐다. 두 유종 모두 지난 9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장 내내 오름세를 이어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보고서에서 향후 5년 동안 OPEC의 원유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보고서는 2024년까지 OPEC의 원유 공급량은 일평균 3280만배럴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에 비해 220만배럴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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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선물가격이 급락하며 4거래일만에 처음으로 1500달러선을 내줬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서비스업 지표도 호조를 보이자 국채수익률과 달러가 뛰어오르면서 금값을 끌어내렸다.

    12월물 금 선물은 27.40달러(-1.8%) 내린 온스당 148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치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날 하락률은 지난 9월 30일 이후 가장 컸다.

    12월물 은 선물은 49.8센트(2.8%) 급락한 온스당 17.568달러에 마감됐다. 2주만의 최저치다.

    금값은 뉴욕 거래 내내 가파른 내리막을 걸었다. 인시그니아 컨설턴츠의 친탄 카나니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합의가 이뤄지면 금값은 단기적인 약세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마켓워치에 말했다. 그는 "무역합의 체결 여부에 따라 금값은 언제라도 100달러는 움직일 수 있다"면서 "많은 투자자가 금에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선으로 1450달러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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