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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Anywhere]주가(대통령직) 관리성 뒷수습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9-11-04 오전 5:33:19 ]

  •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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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인덱스가 200일선 아래로 완연히 떨어졌다. MSCI이머징통화지수는 5주 연속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의 랠리를 펼치는 중이다. 이번 주에는 중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10개 주요 이머징국가의 제조업지표가 발표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머징 랠리를 정당화하고 지속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경제지표들이 안정화되어 있는 지를 점검할 때"라고 밝혔다. 포지티브 캐리를 제공하는 이머징 자산을 지지하지만, 골드만삭스의 입장은 아직 "물 반 병"에 기울어 있다고 했다.

    한국, 중국, 러시아 등의 경화(硬貨) 채권을 선호한다는 피델리티는 아직 조심스럽다. 폴 그리어 매니저는 블룸버그에게 "미-중 무역합의가 엉망이 되거나, 제1국면 합의가 본질적으로 내실이 없을 잠재성이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작금의 리스크-온 무드는 어느날 갑자기 트럼프의 트위터 한방에 허물어질 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국에 대한 중국의 고자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을 보면,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더 이상은 변덕을 부리기 어려운 형편에 몰려 있음을 추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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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의 주가 관리성 뒷수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3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화웨이에 부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미국 기업들에게 "아주 빠른 시간 안에(very shortly)" 면허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 이달 중 예정대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로스 장관은 "그림이 좋다. 훌륭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할 자연스러운 이유가 없다"고 낙관했다. 다만 "그게 좀 미끄러질 지, 누가 알겠는가, 그런건 언제나 가능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명식을 가질 미-중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그는 아이오와, 알래스카, 하와이, 중국 등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양국의 합의는 "각별히 복잡하다"면서 미국은 "양국이 각각 무엇에 대해 동의를 했는지에 대해 양국이 각각 아주 정확하고 분명하며 상세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의 대화 붕괴 당시에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합의 파기'를 비난했고, 중국은 '합의한 적도 파기한 것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합의 서명이 미국의 어느 곳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아이오와에 무게를 두고 말한 바 있다.

    로스 장관은 또 이달로 미뤄졌던 유럽연합 등에 대한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도 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에 대한 자본투자 계획에 대해 개별 자동차 회사들과 협상이 충분히 결실을 이루면 무역법 232조를 완전히 발효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는게 우리의 희망이다. 부분적으로라도 발효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백악관은 유럽과 일본과의 협상을 위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를 6개월 연기했다. 이후 일본과는 지난달 관무역 합의안을 타결했으나, 유럽과는 아직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로스 장관은 "그동안 우리는 유럽의 친구들, 일본의 친구들, 한국의 친구들과 아주 좋은 대화를 가졌다. 이들은 주요 자동차 생산 국가들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리번 의원(사우스 캐롤라이나)이 트럼프 탄핵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클리번 의원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가세 없이 순전히 당파적 표결로만 이뤄지는 탄핵이 내년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모든 절차가 바람직하지 않을 정도로 순전히 정치적으로만 이뤄질 수 있다. 정치를 넘어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7~30일 실시한 NBC/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9%가 트럼프 탄핵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 43%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다만, 공화당원의 90%는 탄핵을 반대하는 중이다.

    폭스뉴스의 설문에서도 탄핵 지지율이 49%로 나왔다. 다만 한 달 전 조사 때의 51%보다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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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10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불식되긴 했지만, 그래도 시장은 매번 중요지표에서 무언가 달라진 징후를 찾으려 애쓰는 중이다.

    5일 예정된 10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이번주 미국 지표들 중에서는 가장 무게가 크다. 제조업과 투자 부진이 서비스업과 소비로 번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수개월째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에서 10월 ISM 비제조업지수는 전월비 0.8포인트 반등한 53.4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일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소비에 균열양상이 보이지 않는다. 미국 소비자가 지금보다 나은 모습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지금 경기확장기의 막바지(late-cycle)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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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4일, 월요일에는 지난 1일 취임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첫 공개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초고도 완화정책에 대한 반감이 위험수위까지 높아진 가운데 유로존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경제 턴어라운드에 주목하고자 한다면 6일(수) 예정된 독일 9월 공장주문 지표를 놓칠 수 없다. 8월 중 전월비 0.6% 감소했던 공장주문이 9월에는 0.1% 증가세로 반전했을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다음날인 7일(목)에는 독일 9월 산업생산 지표가 나온다. 8월 중 전월비 0.3% 증가했던 생산이 9월 들어서는 0.3% 감소로 돌아섰을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관측했다. 같은 날 유럽위원회(EC)는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목요일에는 영란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나온다.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이름이 바뀐 '통화정책보고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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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와 비슷한 국제 통화 지위를 갖고 있는 호주의 중앙은행(RBA)이 화요일(5일)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멈춤(pause)'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완화 등 이른바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 도입 가능성에 대한 RBA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RBA 주변에서는 非준비통화국들 중 가장 먼저 양적완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RBA는 7일 분기 통화정책 성명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 글로벌 경제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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