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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중남미 혼란 속 이머징 랠리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10-23 오전 7:34:59 ]

  • 1. Market Focus

    <칠레 IPSA 지수 추이(이하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JP모건은 22일(현지시간) 최근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과격 시위로 혼란을 겪고 있는 칠레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JP모건의 에미 사오 셔먼 전략가 등은 보고서에서 칠레가 수십년래 최악의 사회 불안을 겪고 있다면서 매력없는 거시경제와 높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해 이익실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국가인 줄 알았던 칠레에서 단 4센트(약 50원)의 지하철 요금 인상이 발화점이 돼 지금까지 15명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할 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이번 사건은 신흥시장 투자에 잠재한 최대 위험은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하다.

    중남미에서 혼란스러운 곳은 칠레뿐만 아니다. 지난 8월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가 완승하자 된통 충격을 받은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일요일) 대선 결선을 앞두고 있다. 친시장 성향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현 대통령의 패배가 확실시된다.

    이밖에 미국과의 대립 속에 이미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있고, 에콰도르(유류 보조금 폐지)와 볼리비아(대선 부정 의혹) 등 시장의 관심도가 작은 국가들도 저마다의 정치 및 사회적 이슈에 비틀대고 있다.

    칠레 산티아고증시의 IPSA 지수는 지난 21일(월요일) 4.6% 급락, 2017년 11월 이후 약 2년만의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IPSA 지수는 이날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보다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자 0.80% 반등했으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웰스파고의 브렌든 맥케나 외환전략가는 "다소 진정되긴 했으나 아직도 상당히 골치 아프다"면서 "홍콩 같은 장기 시위가 될 것 같진 않지만, 칠레 페소화에 여전히 좋은 징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흥국 통화가치 연초 이후 등락률> ⓒ글로벌모니터

    달러 대비 칠레 페소화 가치는 올해 들어 4.18% 하락했다. 24개 신흥통화 중에서 뒤에서 8번째로 부진한 성적이다. 아르헨티나 페소(-35.79%)를 필두로 중남미 통화가치는 대체로 올해 들어 제법 크게 내렸다.

    1)신흥시장 전반은 랠리…미중 갈등 완화가 원동력

    <JP모건 신흥통화지수 추이> ⓒ글로벌모니터

    중남미와 달리 신흥시장 전반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JP모건의 신흥시장 통화지수는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뒤 100일 이평선에 다가서고 있다. 최근 진행된 달러 약세의 다른 측면이다.

    신흥국 증시의 상승세는 더 힘차다. MSCI 신흥증시지수는 이날까지 9거래일 동안 여덟번 상승했다.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평선에 근접했다.

    <MSCI 신흥증시지수 추이> ⓒ글로벌모니터

    MSCI 신흥증시지수가 지난 11일(금요일) 1.5% 뛴 점은 현재 신흥시장 랠리의 동력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알려준다. 11일은 미국과 중국이 '제1국면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날이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발표한 합의의 실체가 무엇이든, 일단 미중 무역갈등이 수그러든 점을 투자자들은 신흥시장에 호재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남미는 아쉽게도 고질적인 정치, 사회적 이슈로 인해 이 랠리에서 소외돼 버렸다고 할 수 있다.

    <신흥국 달러화 표시 국채가격 등락률: 파란색(아시아), 흰색(EMEA), 보라색(중남미)> ⓒ글로벌모니터

    중남미 '국가 리스크'(country risk)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인식은 환율 영향을 받지 않는 달러화 표시 국채가격의 최근 상승률에 잘 드러난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의 채권지수를 보면, 지난 7월 하순 이후 아시아와 EMEA(유럽 및 중동) 지역의 달러화 표시 국채가격은 1~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중남미만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는 아르헨티나 국채값이 지난 8월 폭락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신흥국 CDS 프리미엄 최근 한달간 등락률> ⓒ글로벌모니터

    최근 한달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의 변동에서도 중남미에 대한 불안감은 잘 드러난다. 중남미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디폴트 위험 상승)하는 사이 중국은 하락했는데, 이것도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다.

    2)신흥증시, 선진증시 대비로는 여전히 언더포펌

    최근 오름세가 주목할만 하지만 신흥국 증시는 선진국(DM)을 여전히 언더포펌하고 있다. MSCI 기준으로 선진지수 대비 신흥지수 배율(신흥지수/선진지수)을 보면, 여전히 0.5배에 불과(아래 차트의 하단)하다. 2016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선진국 증시(파란색) VS 신흥국 증시(흰색)> ⓒ글로벌모니터

    올해 들어 선진국 증시가 17% 가량 오르는 사이 신흥국 증시는 6.5% 오르는 데 그쳤다. 신흥국 증시는 연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비둘기파적 입장으로 급격히 태세를 전환하자 선진국 증시와 격차를 빠르게 줄여나가는 듯 했다.

    신흥국 증시는 하지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심술(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발표)을 부릴 때마다 그동안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원점으로 되돌아기를 반복했다. 연준의 두차례 금리 인하(7월과 9월) 약발은 신통치 않았다.

    이같은 경험은 신흥국 자산시장이 랠리를 이어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시사해준다. 추가적인 통화완화 조치가 나오는 것보다 미중 무역갈등이 재발하지 않는 게 더 긴요하다는 얘기다. 이는 달러 약세가 되돌려지지 않기 위한 조건이도 하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의 기본 원칙에 대해 하원의 동의를 받아냈다. 다만 패스트트랙 브렉시트 법안 표결에서는 패배해 당초 공약했던 10월31일 브렉시트 완수가 불투명해졌다.

    이날 영국 하원은 탈퇴동의법안(WAB)의 2차 검토안(the Second Reading vote)을 표결에 부쳐 329대 299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패스트트랙 법안은 찬성 308표, 반대 322표로 부결시켰다. BBC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은 정부의 시간표에 반대표를 던졌다.

    앞서 존슨 총리는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는 발의안이 의회에서 거부될 경우 "(브렉시트) 법안은 철회돼야할 것"이라며 "우리는 총선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투표 이후 존슨 총리는 법안 철회나 총선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해당 법안을 "정지"(pause)하겠다며 "어떻게 해서든 우리는 이 합의안으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단기 브렉시트 연기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브렉시트 시한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온 프랑스는 "며칠 동안의 기술적인 브렉시트 연장에는 개방적인 입장"이라면서도 "시간을 벌기 위한 브렉시트 연장은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후 영국 관료는 "1월31일까지의 브렉시트 연기는 총선을 의미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연준의 통화정책 실행을 담당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오전 14일 만기 기간물 레포 운영(term repo operation)을 통해 350억달러를 시장에 공급했다. 한도 350억달러보다 많은 522억달러의 수요가 몰렸다.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뉴욕 연준은 이날 기간물 레포 최저낙찰금리를 1.75%로 결정했다. 직전 입찰 때인 지난 17일의 1.84%에 비해 9bp 낮은 수준이다.

    이날 익일물(오버나이트) 레포 운영을 통해서는 649억400만달러가 공급됐다. 한도 750억달러에 약 100억달러 미달했다.

    뉴욕 연준은 이와 함께 지급준비금 확충을 위한 재정증권(T-bil) 매입을 실시, 75억1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통해 접수된 매도 주문은 414억7200만달러에 달했다.

    - 미국 야당 민주당의 유력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미국 단기자금시장 요동 이슈에 개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지난 18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 소동을 빌미로 금융위기 이후 강화했던 금융 규제를 풀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서한에서 워런 의원은 단기자금시장 금리 급등세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 지 므누신 장관에게 물으면서, 시장 긴장상태가 지속될 경우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538만호(계절조정 연율 기준)로 전월대비 2.2% 줄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 545만호를 밑돌았다. 8월 기록은 549만호에서 550만호로 상향 수정됐다. 1년 전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3.9% 늘었다.

    중위 매매가격은 27만21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다. 중위 매매가격은 91개월째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속도 대비 재고량은 4.1개월치로 전월(4.0개월치)보다 늘었다. 해당 수치가 5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주택시장의 공급이 타이트한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모니터

    - 중국 정부가 기업들에게 미국산 대두의 면세(관세면제) 수입 쿼터를 1000만톤 부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국영 및 민간 기업들과 회의를 갖고 이같은 관세면제 쿼터를 결정했다. 이번 면세 쿼터 할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번(10월10일~11일) 미중 고위급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최대 500억달러까지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힌 이래 처음 나온 것이다.

    - 영국 산업연맹(CBI) 서베이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주문 지수는 -37을 기록, 전달치(-28)와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30)를 크게 하회했다. 특히 수출 주문의 경우 -41을 기록, 20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기업 낙관지수의 경우 -44로 떨어졌다. 전달(-32) 보다 소폭이나 개선됐을 것이라고 봤던 전문가 예상(-30)을 빗나갔다.

    - 중국 정부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경질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 계획을 시행하기로 결정할 경우, 람은 내년 3월까지 사표를 내야 하며 이후 잔여임기(2022년)까지는 대행체제로 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람 장관의 대행으로는 노먼 찬 전 홍콩통화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FT에 말했다. 홍콩 재무장관을 지낸 헨리 탕 역시 유력 후보자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이 이후 5년의 새 임기를 반드시 수행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서에서 연기금과 보험사들의 주식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증감회는 전날 연기금 및 보험사 경영진과 회동에서 "연기금과 보험 등 기관투자자들의 자본시장 장기투자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이 오는 12월 회의에서 원유 추가감산을 고려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산유국은 2020년 수요 약세를 우려하고 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추가 감산에 앞서 현 감산합의 이행을 더 철저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를 원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 중국 상무부가 19개 독립 민영 정유사에 1290만톤의 원유 수입쿼터를 추가 할당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원유 수입 쿼터 할당은 올 들어 3번째다.

    3차 쿼터는 연말까지 일시 부족분을 채우는 것이라, 앞서 1~2차 쿼터에는 많이 못미친다. 2차 할당 때는 43개 민영 정유사들이 총 5685만톤의 수입 쿼터를, 1차 할당 때는 8984만톤의 쿼터를 허가받았다.

    -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수년내 미국의 석유 생산이 정체기에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노박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박 장관은 우크라아니아와 (유럽으로 연결되는) 천연가스 수송 협상이 단기간내 타결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에너지 규율을 아직 완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오는 28일 브뤼셀에서 EU가 참여하는 3자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현행 가스 수송 합의의 기한이 완료되는 연말까지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규율을 이행할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 덕에 쌓았던 상승분을 장 후반들어 급히 반납했다. 대표지수인 S&P500은 다시 3000선을 내줬다.

    영국 의회에서 진행된 브렉시트 투표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의 기본 원칙에 대해 하원의 동의를 받아냈다. 다만 패스트트랙 브렉시트 법안 표결에서는 패배해 당초 공약했던 10월31일 브렉시트 완수가 불투명해졌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도 브렉시트 패스트트랙 표결 이후 급전직하했다. 파운드와 유로는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여파로 달러인덱스는 상승했다.

    이날 영국 하원은 탈퇴동의법안(WAB)의 2차 검토안(the Second Reading vote)을 표결에 부쳐 329대 299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패스트트랙 법안은 찬성 308표, 반대 322표로 부결시켰다. BBC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은 정부의 시간표에 반대표를 던졌다.

    앞서 존슨 총리는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는 발의안이 의회에서 거부될 경우 "(브렉시트) 법안은 철회돼야할 것"이라며 "우리는 총선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투표 이후 존슨 총리는 법안 철회나 총선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해당 법안을 "정지"(pause)하겠다며 "어떻게 해서든 우리는 이 합의안으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단기적인 브렉시트 연기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오크브룩투자의 피터 잔코브스키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게 "영국은 중국만큼 큰 무역파트너는 아니지만, 그와 동시에 영국은 무역 지형에 약간의 추가적인 불안정성을 촉발했다"라며 "모든 브렉시트 상황에는 모든 유럽이 연결돼있다. 영국을 넘어 유럽 전체에 또다른 잠재적 장애물이 된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달렸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증시가 활기를 이어갔다.

    프록터앤드갬블(P&G)은 2.61%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 업체의 1회계분기 핵심 주당순이익(EPS)은 1.37달러로 블룸버그 예상치 1.2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1분기 순매출도 178억달러로 예상치 174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유나이티드테크는 2.22% 올랐다. 이 업체의 3분기 조정 EPS는 2.21달러로 예상치 2.03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순매출도 195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193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맥도날드는 5.06% 내렸다. 맥도날드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은 2.11달러로 예상치 2.21달러를 밑돌았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S&P500 기업들 중 19% 이상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들 중 약 80%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다음날에는 보잉, 캐터필라,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오젠은 26.11% 폭등했다. 바이오젠은 이날 일본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아두카누밥에 대한 승인 요청서를 이르면 내년 초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3.91% 하락했다. 페이스북이 경쟁을 억제하고 사용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는지에 대한 뉴욕의 수사에 수십개 주가 추가로 참여했다는 소식에 압박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버라이즌이 월트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여파로 4.09% 내렸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0월30일 FOMC에서 25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전거래일 87.3%에서 89.4%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0.6%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은 이달 말에 이어 오는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25bp 더 인하될 가능성을 35.9%의 확률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거래일 29.0%보다는 높아졌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하락했다. 정보기술섹터가 1.37% 내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섹터가 0.90% 하락했고, 재량소비재섹터는 0.72% 내렸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15분 기준 0.375포인트 오른 16.45를 나타냈다.

    - 다우 : 26788.10(-39.54, -0.15%)

    - S&P500 : 2995.99(-10.73, -0.36%)

    - 나스닥 : 8104.29(-58.69, -0.72%)

    ⓒ글로벌모니터

    -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장단기물 모두 하락했다. 이날 영국 하원에서 진행된 일련의 브렉시트 관련 투표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당초 공약했던 10월31일 시한내 브렉시트 완수는 어려워져 수익률이 급전직하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3.2bp 내린 1.76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3.8bp 하락한 2.254%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1.601%로 2.0bp 내렸고, 5년물 수익률은 1.591%로 2.0bp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16.51bp로 1.29bp 줄었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10.87bp로 2.10bp 축소됐다.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는 2년물 400억달러어치가 1.594%에 낙찰됐다. 수익률은 전달의 1.612%에 비해 1.8bp 내려갔다. 2017년 10월(1.596%) 이후 지난 8월(1.516%)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달의 2.64배에서 2.70배로 약간 올랐다. 이전 여섯 차례 평균인 2.60배도 웃돌았다.

    ⓒ글로벌모니터

    - 파운드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1.2899달러로 0.47% 내렸다.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패스트트랙 법안을 부결시켜 압박을 받았다. 유로도 1.1135달러로 0.13% 하락했다.

    이날 영국 하원은 탈퇴동의법안(WAB)의 2차 검토안(the Second Reading vote)을 표결에 부쳐 329대 299로 통과시켰다. 이 소식에 파운드는 잠시 전일비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그러나 이후 투표에 부쳐진 패스트트랙 법안은 찬성 308표, 반대 322표로 부결됐고, 이에 따라 파운드는 급히 고개를 떨궜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는 발의안이 의회에서 거부될 경우 "(브렉시트) 법안은 철회돼야할 것"이라며 "우리는 총선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에 파운드는 잠시 하락했으나, 이후 영국 정부가 단기 브렉시트 연기는 수용할 수 있다는 파이낸스타임즈(FT) 보도가 나오자 다시 회복세를 나타나기도 했다.

    다만 투표 이후 존슨 총리는 법안 철회나 총선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해당 법안을 "정지"(pause)하겠다며 "어떻게 해서든 우리는 이 합의안으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단기적인 브렉시트 연기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모니터

    달러인덱스는 파운드와 유로에 밀려 97.476으로 0.15% 올랐다. 달러-엔이 108.46엔으로 0.15% 내린 반면, 달러-스위스 프랑은 0.9890프랑으로 0.31%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7.0773위안으로 0.10% 상승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업데이트된게 없다면서도, 협상이 잘 진행되면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달러는 0.12% 내린 0.686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1.3094캐나다 달러로 0.04% 올랐다.

    이머징통화들은 달러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이 1.35% 떨어졌고, 달러-터키 리라는 0.86% 하락했다. 달러-남아공 랜드는 1.15% 내렸다. 반면 달러-멕시코 페소는 0.05% 올랐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28% 상승했다. 달러-러시아 루블은 0.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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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압력을 받았다.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85센트(1.59%) 오른 배럴당 54.16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WTI는 97센트(1.8%) 상승한 배럴당 54.48달러를 나타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8센트(0.47%) 오른 배럴당 59.70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OPEC과 동맹 산유국들은 오는 12월 회의에서 원유 추가감산을 고려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수요 약세를 우려하고 있다.

    다만 로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추가 감산에 앞서 현 감산합의 이행을 더 철저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게 "OPEC이 유가를 부양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말을 확인해주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보도 이전에도 국제유가는 뉴욕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올랐다. 이날 장 초반 뉴욕증시는 프록터앤겜블(P&G) 등의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덕에 상승했으나, 장 후반 브렉시트 패스트트랙 법안의 의회 통과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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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선물가격이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전자거래에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진행된 패스트트랙 브렉시트 법안 투표에서 패배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정규장에서 60센트(0.04%) 내린 온스당 1487.5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장 마감 후 금 현물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1분 기준 2.89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487.39달러를 기록 중이다. 12월물 은 선물은 10.2센트(0.58%) 하락한 온스당 17.50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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