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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JP모건의 경고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10-22 오전 7:26:17 ]

  • 1. Market Focus

    <하루짜리 레포 금리 추이(이하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레포 금리 급등으로 촉발된 미국 단기자금시장(머니마켓)에 대한 경계감이 한달 넘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응 속에 레포 금리 레벨은 되떨어졌지만 언제 다시 금리가 튀어오를지 모른다는 불안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머니마켓의 혼란이 지속된다면 '위기'(crisis)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들고 나왔다. 앞서 규제 때문에 레포시장으로 자금을 돌릴 수가 없었다고 항변을 한 데 이어 좀더 강도높게 당국에 해법 마련을 주문한 셈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지난 18일(금요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연차총회 대담에서 "우리는 당국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들이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그들이 이것(머니마켓 문제)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들은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을 '매우 똑똑하다'고 치켜세운 건 빈말이라는 게 노골적이라는 드러나는, 반협박에 가까운 발언이다.

    다이먼 CEO는 이어 규제가 자금중개 기능을 저해하면 유동성 문제가 레포시장을 넘어 금융시스템 전체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들은 제한에 부딪쳐 유동성을 (레포시장으로) 투입하지 못했다. 같은 이슈가 결국 더 큰 유동성 상황, 4조달러짜리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4조달러'는 그가 생각하는 금융시스템의 총유동성(연준의 대차대조표 크기)을 가리킨다.

    1)"연말 가까워지면 자금조달 압력 심화할 것"

    <지난주 초 다시 발생한 레포 금리 급등> ⓒ글로벌모니터

    JP모건은 21일(현지시간)에는 보고서를 통해 머니마켓 문제가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슈아 영거 애널리스트 주도로 작성된 보고서는 지난주 초 자금조달 압력이 다시 커졌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연준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상황은 훨씬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연준이 프라이머리딜러(PD)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해도 PD들이 규제에 막혀 유동성을 다른 곳으로 파급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분기 실적에 기반해 대형은행들의 대차대조표를 잠정 분석해 봤더니, 연말에는 대형은행들이 레포시장에서 활동을 더 줄일 것 같다는 게 JP모건의 설명이다.

    연준의 유동성 투입이 연말 자금조달 압력 상승을 누그러뜨리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은 골드만삭스도 지난 18일자 보고서에서 제기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G-SIB)이 받고 있는 제약이 "지배적 우려"라면서 작년 말 및 재작년 말과 비슷한 자금조달 압력이 재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G-SIB들이 은행들이 크로스 커런시 또는 레포시장 등에서 자금을 회수하면서 다른 달러 조달통로에도 압박할 수 있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생각이다.

    IIF 연차총회에서는 은행권이 아니라 그림자금융(섀도우뱅킹)에서 유동성 문제가 표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는 PD들에게 공급된 연준 유동성이 다른 곳으로 전파되지 않는다는 JP모건의 지적과 맥이 닿는 부분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론 오헨리 CEO는 "은행들의 대차대조표는 매우 튼튼하지만, (자금조달 압력이 큰) 이런 순간들이 앞으로 더 있을 것 같다"면서 "위험은 현재 (특정 기관에 집중되지 않고) 매우 분산돼 있지만, 사라지지는 않았다. 이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2)미 국채 3개월물에 몰리는 수요

    <미국 재정증권 수익률 추이> ⓒ글로벌모니터

    이날 실시된 미 국채 3개월물 450억달러치 입찰에서 응찰률은 3.01배를 나타냈다. 지난주 입찰 때의 2.58배에 비해 제법 크게 상승했다. 반면 이날 함께 실시된 6개월물 입찰(420억달러) 응찰률은 2.73배로 하락했다. 지난주 입찰 때는 3.15배였다.

    6개월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대신 3개월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할 수 있는데, 3개월의 경우 간접 입찰자(해외 중앙은행이 포함됨)가 가져간 비중이 2018년 3월 이후 최고치인 65%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35.9%에서 급등한 것이다.

    이는 지난주 두차례 실시된 재정증권(T-bii) 매입에서 3개월물 비중이 컸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준이 앞으로 주로 사들일 만한 물건을 시장이 간파, 입찰에서 더 선호하고 있다는 얘기다.

    제퍼리스의 토머스 시먼스 이코노미스트는 3개월물이 연준 재정증권 매입의 "주요 타겟"이라면서 "3개월물을 사면 좋은 매도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된다"고 말했다.

    ⓒ글로벌모니터

    연준의 정책금리 스탠스에도 민감한 3개월물은 연준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취할 경우에도 아웃포펌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3개월물의 인기는 시장이 주시하는 수익률곡선 구간인 '10년-3개월물' 스프레드를 상대적으로 더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월 대(對) 중국 관세인상을 취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이 말했다.

    이날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무역협상이 잘 이뤄질 경우, 중국이 요구한 대로 12월 관세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상무부의 윌버 로스 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다음달(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합의에 서명하는 것 보다 제대로된 1단계 합의를 맺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합의에서 실제 알맹이는 다음 단계, 즉 2단계와 3단계 합의에 담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각료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임을 시사해 다음달 칠레에서 양국 정상이 무역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고 밝혔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 중국이 홍콩 시위 관련 언급을 한 노동자들을 고용 중인 미국 기업들에게 보복하는 것은 "완전히 부적절하다"(completely inappropriate)고 말했다.

    이날 그는 CNBC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검열 시도를 감안할 때 미국이 중국에서 돈을 번다는 이유로 비난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모든 기업들은) 각자의 결정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최근 우리가 본 것은, 중국의 영향력이 이들 기업들에게까지 미치고 있고, 그들의 지식재산을 훔치고 있고, 기술이전을 강제하고 있고, 많은,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서 수익을 내는 것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라며 "지난 수주 동안 이는 공개적으로 나타났으나, 현재 우리는 이를 불쾌하리만큼 오랜 기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 독일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3분기에도 위축됐을 수 있지만, 깊은 리세션이 예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월례 보고서에서 "수출산업의 경우 계속 부침을 겪는 중이며, 신뢰지수는 즉각적인 턴어라운드를 가리키지 않는다"면서도 "국내 수요와 관련된 섹터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했다.

    - 독일의 9월 생산자물가(PPI)가 전년동월비 0.1% 하락했다. 전년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에너지 가격 하락세(-1.9%)가 전체 PPI를 끌어내렸다. 큰 틀에선 대내외 수요 둔화로 (공급 능력에 못미치면서) 산업 전반이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했음을 가리켰다.

    3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마이너스 폭은 예상 보다 제한됐다 - 9월 생산자물가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전달치(0.3%)를 밑돌았지만, 블룸버그 예상치(-0.2%) 보다는 높게 나왔다.

    한편 전월비로는 0.1% 상승, 전달치(-0.5%)와 예상치(-0.1%)를 웃돌았다.

    - 핀란드 중앙은행의 올리 렌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 당국자들은 2011년 ECB의 성급했던 두차례 금리인상과 2013년 연준의 테이퍼 소동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렌 총재는 이날 출간한 책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또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으며 명확히 ECB의 목표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1년 장끌로드 트리셰 총재 시절 ECB는 두차례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그리고 얼마 뒤 재정위기가 남유럽을 덮치면서 유로존 경제는 리세션에 빠졌다.

    - 반면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가 닛케이 칼럼을 통해 '저금리를 추구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과연 일본의 경험으로부터 제대로 된 교훈을 얻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1990년대초 거품 붕괴 이후에 나타난 일본 경제 침체가 충분히 과감하지 않은 통화정책 탓이라고 서구의 중앙은행들은 결론을 내렸다고 시라카와 전 총재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라카와 총재는, 금리인하라는 것은 일시적인 수요부족에 적절히 대응하는 정책인데, 만일 경제부진이 구조적인 이슈에 기인하는 것이라면 "아주 적극적인 통화정책은 '자연금리'를 더 빠른 속도로 추락시켜 결국 고착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반등했다. 대표지수인 S&P500은 약 1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해 사상 최고치에 0.7% 차이로 근접했다. 미-중 무역 관계를 낙관하게 할 만한 유화적인 발언이 주말 이후 잇달아 나온 가운데, 애플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시 랠리를 주도했다.

    낙관적 분위기의 여파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단기물 모두 상승했다. 브렉시트 합의 국면에서 나타난 영국 국채 수익률의 오름세도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애플은 1.73% 올랐다.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레이먼드제임스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했다.

    다만 보잉은 3.78% 내려 다우의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 18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이 737맥스 비행통제시스템에 직원들이 제기했던 "우려"를 당국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말부터 미중 무역전선에 다시 훈풍이 불었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미국과 서로의 무역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측이 무역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개장 한 시간 전에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미리 분위기를 띄워 놓았다. 그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무역협상이 잘 이뤄질 경우, 중국이 요구한 대로 12월 관세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다음달(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합의에 서명하는 것 보다 제대로된 1단계 합의를 맺는 게 더 중요하다"며 중국과 합의에서 실제 알맹이는 다음 단계, 즉 2단계와 3단계 합의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료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임을 시사해 다음달 칠레에서 양국 정상이 무역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고 밝혔다.

    코닝의 돈 타운스윅 주식전략 디렉터는 블룸버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협상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점이 자신감을 북돋울 것"이라며 "현 시점은 거의 모든 것이 레이저처럼 실적에 초점이 맞춰진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주에는 보잉, 캐터필라,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맥도날드와 UPS가 실적을 발표한다.

    CNBC가 팩트세트를 인용한 데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데이터트렉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설립자는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3분기 어닝시즌은 헤드라인에 나온 것만큼 강하지 않다"며 "여태까지 3분기 실적이 양호하긴 했지만, 순이익의 예상상회 규모는 평소보다 작았다. 매출이 실제로는 예상을 웃돌지만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0월30일 FOMC에서 25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전거래일 86.3%에서 87.3%로 약간 더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2.7%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은 이달 말에 이어 오는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25bp 더 인하될 가능성을 29.0%의 확률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거래일 31.0%보다 더 낮아졌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에너지섹터가 1.8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금융섹터가 1.42% 올랐고, 정보기술섹터가 1.07% 상승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18분 기준 0.525포인트 내린 16.15를 나타냈다.

    - 다우 : 26827.64(+57.44, +0.21%)

    - S&P500 : 3006.72(+20.52, +0.69%)

    - 나스닥 : 8162.99(+73.44, +0.91%)

    ⓒ글로벌모니터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단기물 모두 상승했다.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지정학적 위험이 잦아드는데 대한 포지션 조정이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선에서 재차 훈풍이 불어왔고, 브렉시트는 보다 뚜렷하게 합의 국면에 들어서 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4.0bp 오른 1.79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3.6bp 상승한 2.286%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1.615%로 4.1bp 올랐고, 5년물 수익률은 1.604%로 3.7bp 상승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17.59bp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12.97bp로 5.01bp 벌어졌다.

    영국의 10년물 수익률은 0.750%로 4.1bp 상승했다.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보류하고 탈퇴동의법안(WAB)을 먼저 통과시키기로 한 가운데, 보리스 존슨 총리는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 시한 연기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날도 의회 하원은 존슨 총리 합의안 상정을 거부했으나, 존슨 총리는 기존 시한 안에 합의안을 서둘러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모니터

    - 파운드가 1.2964달러로 0.15% 내렸다.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보류하고 탈퇴동의법안(WAB) 먼저 통과시키기로 한 가운데, 보리스 존슨 총리는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 시한 연기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날도 의회 하원은 존슨 총리 합의안 상정을 거부했다. 다만 존슨 총리는 기존 시한 안에 합의안을 서둘러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모니터

    달러인덱스는 97.320으로 0.04% 올랐다. 유로는 1.1149달러로 0.16%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은 7.0699위안으로 0.02% 내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무역협상이 잘 이뤄질 경우, 중국이 요구한 대로 12월 관세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통화인 엔과 스위스 프랑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08.63엔으로 0.17% 올랐고, 달러-스위스 프랑은 0.9858프랑으로 0.04% 상승했다.

    달러는 1.3084캐나다 달러로 0.33% 내렸다. 이날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는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당은 의회 다수당 지위를 잃어버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호주 달러는 0.16% 오른 0.6867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달러도 0.6404%달러로 0.34% 상승했다.

    이머징통화들은 대체로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0.46% 올랐고, 달러-멕시코 페소는 0.15% 상승했다.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26% 올랐고, 달러-터키 리라는 1.20% 상승했다. 반면 달러-남아공 랜드는 0.20% 내렸고, 달러-러시아 루블은 0.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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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1%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주 중국에서 제기된 경기둔화 가능성에 따른 수요붕괴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다.

    1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7센트(0.87%) 내린 배럴당 53.31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브렌트유는 46센트(0.77%) 하락한 배럴당 59.42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다. 분기별 통계가 제공된 199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6.1%였다.

    트레디션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수석 애널리스트 겸 브로커는 블룸버그에게 "시장 뒤에 있는 동인은 '수요 파괴'(demand destruction)"라며, 경제성장률 둔화 탓에 "(수요 파괴가) 최우선 동인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무역전쟁 여파와 연관이 있는 수요 약세가 가격 하락의 70%를 설명하며, 풍부한 공급이 나머지 30%를 설명한다고 추산했다.

    한편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러시아는 글로벌 합의에 따른 감산 목표를 9월에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겨울을 앞두고 천연가스 콘덴세이트의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로이터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양국이 합동으로 관리하는 카프지 유전과 와프라 유전의 생산 재개를 논의 중이라고도 전했다.

    ⓒ글로벌모니터

    - 금 선물가격이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자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은 선물가격은 상승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6달러(0.4%) 내린 온스당 1488.10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은 선물은 2.4센트(0.1%) 상승한 온스당 17.602달러를 나타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포렉스닷컴(Forex.com)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기술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금은 최근 주식시장의 랠리와 채권 매도세 등으로 매력이 떨어져 하락했다.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지하는 가격 구조가 결국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드러내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은은 위험 관련 긍정적인 심리로 더 큰 부양을 받았다"라며, 은은 증시가 상승할 경우 금보다 매도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12월물 팔라듐은 7.7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725.30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에일리 옹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 보고서에서 휘발유 차량 생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20년까지 팔라듐 생산이 계속 수요에 뒤처질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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