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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고금리債` JGB의 매력과 BOJ의 고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08-16 오전 7:31:50 ]

  • 1. Market Focus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워낙 자주 있는 일이다 보니 새삼스러울 게 없어졌지만, 그래도 -0.70%선까지 하향 돌파한 것에는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유로존 국채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이제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치금금리(현행 -0.40%)를 30bp 이상 밑돌게 됐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의 추가 하락에 힘입어 일본 국채(JGB) 10년물의 상대적 수익률 매력은 더욱 돋보이게 됐다. 일본과 독일 국채 10년물 간 수익률 스프레드는 47bp까지 확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과거 2015년과 2016년에도 독일 10년물이 일본보다 낮아진 적이 잠깐 있긴 했다.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ECB가 통화 부양책을 확대하던 때다. 길게 지속되지는 않았다.

    긴 시계를 펼쳐놓고 보면, 두 나라의 수익률 역전은 매우 '비정상적인'(abnormal) 현상임을 알 수 있다. 독일 수익률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두 나라의 수익률 역전 기간도 연일 새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1)"JGB는 글로벌 하이일더"10년물, BOJ 하단 나흘째 이탈

    인베스텍자산운용의 러셀 실베스톤 매니저에게 일본 국채는 "현재 글로벌 하이일더(global high-yielder)"다. 그는 일본 국채 장기물을 선호한다면서 유럽 주요국들 모두보다 일본이 수익률이 좋다고 설명했다.

    ※독일 외에도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신용등급이 높은 유로존 국가들은 모두 10년물 수익률이 0%를 밑돌고 있다.

    5년물도 독일(-0.90%)이 일본(-0.31%)에 비해 수익률일 훨씬 낮다. 실베스톤 매니저는 달러 헤지를 걸 경우 JGB 5년물도 40bp 정도의 수익률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룸버그에 "JGB가 좋아보이다니 (채권시장이)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일본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하나 글로벌 채권 랠리 속에 '인기'를 끌다보니 다른 주요국들과 함께 내리막을 걸어온 것이 사실이다. 일본은행(BOJ)의 타겟팅 대상인 10년물은 지난 9일부터는 BOJ가 허용한 변동범위(-0.2%~0.2%) 하단을 아예 밑돌고 있다. 이날까지 4거래일째다.

    JGB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도쿄 오전 거래에서 -0.245%까지 하락, 2016년 7월 하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0.25%까지는 용인할 것'이라는 짐작이 존재해왔는데, BOJ의 인내심을 건드릴 만한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2)BOJ의 '커브 스티프닝' 시도…변동범위 다시 넓힐 수도

    BOJ의 통화정책을 실질적으로 설계해 온 인물인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는 지난 1일 수익률이 많이 움직이면 변동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면서 이는 추가 통화완화의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작년 7월(변동범위를 10bp에서 20bp로 확대)에 이어 다시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달러-엔 환율 피보나치 분석(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이는 수익률 변동범위의 하단을 방어하기 위해 국채 매입 자체를 줄일 수는 없는 BOJ의 궁색한 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BOJ 입장에서는 엔화 강세가 나타나는 것은 어떻게든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BOJ는 지난달부터는 중장기물 매입은 줄이고 단기물 매입은 늘리면서 '커브 스티프닝'을 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 쪽의 수익률 하락 압력이 더 거세지는 것을 막으면서 장단기 금리 차이를 어떻게든 지켜보려는 시도다.

    BOJ는 지난 9일(금요일) 시장 오퍼레이션에서 3~5년물과 10~25년물 매입액은 각각 200억엔씩 줄이고, 1~3년물 매입액은 200억엔 증액했다. 지난달 3일에 이어 중장기물 매입은 줄이고 단기물 매입은 늘리는 조치를 다시 취한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오사키 슈이치 수석 금리 전략가는 이에 대해 "BOJ는 계속 스티프닝을 꾀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의 8월 국채 매입 스케쥴> ⓒ글로벌모니터

    16일(금요일)에는 5~10년물 매입 오퍼레이션이 예정돼 있다. 5~10년물 매입을 또 줄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노무라증권의 나카시마 다케노부 선임 금리 전략가는 이번 오퍼레이션에서 특정 수익률 레벨 위에서만 JGB를 매입한다는 한도를 BOJ가 설정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그럴 경우 특정 수익률 레벨을 타겟팅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BOJ는 그런 옵션이 있다는 '힌트'를 주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토모미쓰이신탁자산운용의 오시쿠보 나오야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JGB 10년물 수익률은 다음달(18~19일) BOJ 회의 전에 -0.3%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9월 회의 전까지 "BOJ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안 할 것이고 시장에 맡길 것"이라면서 그전에 JGB 매입액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지만 그 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 회의 이후 "변동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BOJ가 말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변동범위 확대 가능성을 입에 올리더라도 행동으로까지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일본은행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은 이달 들어 부쩍 높아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OIS) 시장은 BOJ가 연말까지 최소 10bp 이상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74.3%로 반영하고 있다. 이달 초에 비해 20%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 제외)는 전월대비 1.0% 급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5%를 대폭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0.7% 증가였다. 이 지표는 미국의 기저 소비흐름을 보여주며 국내총생산 내 개인소비지출 항목과 연관성이 높다.

    지난달 전체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역시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전월 기록은 0.4% 증가에서 0.3%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0% 늘었다. 예상치 0.4%를 크게 웃돌았다. 전월 기록은 0.4% 증가에서 0.3%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9% 늘어 예상치 0.5%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0.7% 증가에서 0.6% 증가로 낮춰졌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미국의 비농업생산성은 전기비 연율 2.3%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4% 증가를 예상했다. 시간당 생산량의 변화를 따지는 이 지표는 앞선 1분기의 3.5%에 이어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중 시간당 보상은 4.8% 증가해 전분기의 9.2%에 비해 증가속도가 낮아졌다. 이에 따라 단위노동비용 증가율 역시 5.5%에서 2.4%로 둔화됐다.

    2분기 중 실질 시간당 보상은 1.8% 늘어나 생산성 증가율 2.3%를 하회했다. 앞서 1분기에는 생산성이 3.5% 증가한 가운데 실질 시간당 보상은 8.3% 증가한 바 있다.

    2분기 중 생산성은 전년동기비로는 1.8% 늘어났다. 1분기의 1.7%에 비해 증가폭이 커졌다. 단위노동비용 전년동기비 증가율은 2.5%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1.5%였다.

    ⓒ글로벌모니터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이 발표한 8월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4.8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2.0이었다.

    8월 중 신규주문지수가 8.2포인트 상승한 6.7을 기록했다. 고용지수는 8.0포인트 오른 -1.6을 나타냈다. 지불가격지수는 2.3포인트 내린 23.2를 기록했다. 다만 6개월 뒤의 기업환경에 대한 기대지수는 30.8에서 25.7로 하락했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관할 지역 제조업지수는 8월 중 16.8로 전월비 3.8포인트 하락했다.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9.5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중 신규주문지수가 25.8을 기록해 전달 18.9에서 큰 폭 상승했다. 수주잔고지수 역시 3.7에서 9.1로 높아졌다. 반면 고용지수는 30.0에서 3.6으로 하락했다. 지불가격지수는 16.1에서 12.8로 내려갔다.

    6개월 뒤에 대한 기대지수는 8월 중 32.6을 기록했다. 7월에는 38.0이었다.

    ⓒ글로벌모니터

    - 연방준비제도(연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0.3%)보다도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 기록은 0.4% 증가에서 0.6%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올 1월부터 감소 행진을 이어온 미국의 제조업 생산은 5~6월 증가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내 다시 감소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의 7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1% 증가를 예상했다. 대신 전월 기록은 보합에서 0.2%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유틸리티 생산은 3.1% 증가했다. 그러나 광업 생산은 1.8% 감소했고, 석유가스 유정 시추가 3.3% 줄었다.

    전산업 가동률은 77.5%로 전월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예상치 77.8을 하회했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0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2만건으로 전주대비 9000건 늘었다. 전주 기록은 20만9000건에서 21만1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21만2000건이었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의 4주 이동평균치는 21만3750건으로 1000건 늘었다. 전주 기록은 21만2250건에서 21만2750건으로 높여졌다.

    지난 3일까지 실업수당 혜택을 1주 이상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72만6000건으로 3만9000건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168만5000건이었다. 전주 기록은 168만4000건에서 168만7000건으로 상향됐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의 발표에 따르면, 8월 주택시장지수는 6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치와 같은 65였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현 상황을 낙관하는 건설업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기업재고는 전월대비 0.0% 증가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0.1% 증가를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0.3% 증가였다. 1년 전에 비해서는 5.2% 늘었다.

    6월 기업판매는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3% 증가했다. 미국의 기업판매는 지난 4월 0.2% 감소했으나, 이후 5월 들어 0.2% 늘어난 뒤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판매속도 대비 기업재고 수준은 1.39개월치로 전월 기록(1.40개월치)보다 줄었다. 1년 전 기록은 1.34개월치였다.

    ⓒ글로벌모니터

    -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겸 ECB 통화정책위원이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임팩트 있는 상당한" 부양 패키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그는 '새로운 부양 조치들에 있어서 ECB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기보다는 오버슈트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 중국 재정부는 15일 "중국산 제품 3000억달러어치에 미국이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은 6월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달한 컨센서스를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도 여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재정부는 그간 미국의 관세공격에 대한 보복조치를 마련했던 실무부서다. ☞ [관련기사]

    -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대화를 통해 무역마찰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날 "무역관련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며 "서로가 한발씩 양보해 타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만일 중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에 보복을 한다면 자신은 "더 오래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전쟁이 더 길어질 수록 중국은 더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이 보복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관련기사]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이 시위대를 직접적으로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홍콩 문제에 행복하고 계몽된 결말이 있을 것이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뉴햄프셔 WGIR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중국은 합의를 이루기를 원한다. 그리고 합의는 적절한 조건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솔직히, 우리의 조건에 따른 합의가 돼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합의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매우 좋다. 소비자들이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말하고 "시장의 일부 하락 움직임이 과도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연준이 정례회의 중간에 액션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다음주 개막하는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도전들'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연준이 밝혔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파월 의장이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것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 미국 백악관 안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기를 둔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뿐이라고 CNBC가 행정부 관료들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 관료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관련해 느끼는 심정을 말하면서 "어쩔 수 없다(It is what it is)"는 표현을 썼다고 CNBC는 전했다.

    -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7월 자동차 연료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비 0.2% 늘었다. 전달의 0.8% 증가율에서 둔화하긴 했지만 0.2% 감소했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다. 전년동월비로는 2.9% 늘어 전달의 3.6%에선 둔화했지만 역시 예상치(2.3%)를 상회했다.

    자동차 연료를 포함한 소매판매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3.3% 증가해 전문가 예상(각각 -0.2% 및 2.5%)을 모두 넘어섰다.

    - 블룸버그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현물 및 선물시장 모두에서 외환 보유 상한을 전달 은행 순자산의 5%로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규정 변화로 일부 은행들은 달러를 팔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브롤터 현지 매체 지브롤터 크로니클은 트위터를 통해 "지브롤터 당국자가 이란 초대형유조선 그레이스1을 풀어줬다"고 알렸다. 이들은 "영국 해군이 해당 선박을 나포했을 당시, 지브롤터는 이 선박이 시리아로 가고 있다는 믿을 수 있는 증거 문서를 가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브롤터 정부는 이란 정부에게서 '해당 선박은 시리아에 화물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서면 확약을 받았고, 이에 따라 파비안 피카르도 지브롤터 행정 수반은 구금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멕시코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8.0%로 25bp 내렸다. 종전 정책금리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에서 31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15명만이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 [관련기사]

    - 홍콩 자치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0~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폴 챈 홍콩 재무장관은 이날 반정부 시위의 장기화로 홍콩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며 성장률 전망을 이같이 낮춰 잡았다.

    이어 시급한 경기부양을 위해 24억달러어치 부양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부양 패키지에는 중소기업 수수료감면, 가계 전기요금 보조금 제공, 초중등 학생 교육비 보조금 지원, 국유지 단기임대료 감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보증 지원 등이 포함됐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다. 다우와 S&P 500이 상승 반전하며 전일의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나스닥은 소폭 내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월마트의 실적도 예상을 웃돌아 미국의 소비활동이 여전히 강건하다는 신호가 나왔다.

    그러나 경기침체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미국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2%선을 하향돌파했고, 10년물 수익률은 약 3년 만에 1.5%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증시도 국채수익률을 따라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수익률 낙폭이 다시 줄어 들자 증시도 다시 방향을 틀었다.

    전일 역전됐던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은 이날 다시 정상화됐다. 블룸버그의 CME 자료 분석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9월18일 FOMC가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25bp 인하 가능성보다 높다고 보기 시작했다.

    미중 무역갈등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지난 13일 미국은 다음달 부과 예정이었던 추가관세의 일부를 제외·연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재정부는 관세인상 자체가 약속 위반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 상무부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 제외)는 전월대비 1.0% 급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5%를 대폭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0.7% 증가였다. 이 지표는 미국의 기저 소비흐름을 보여주며 국내총생산 내 개인소비지출 항목과 연관성이 높다.

    미국의 전체 소매판매도 지난 2월 0.5% 감소한 뒤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관세 위협에도 고용시장 강세 덕에 미국인들이 계속 소비활동을 이어나간다는 점을 시사한다.

    월마트는 6.11%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7달러로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 1.22달러를 넘어섰다. 2분기 매출도 1304억달러로 예상치 1301억달러를 넘어섰다.

    레이먼드제임스의 래리 아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아침에 나온 경제지표는 주식시장에 진정효과를 줬다"며 "어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던 것을 감안하면, 오늘의 지표는 소비자들이 현 지점에서 특히 견조함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개장 전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 재정부가 미국의 추가관세에 대응한 보복조치를 예고한 탓이다. 그러나 이후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대화를 통해 무역마찰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자,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바꿨다.

    중국 재정부는 "중국산 제품 3000억달러어치에 미국이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은 6월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달한 컨센서스를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도 여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재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관세공격에 대한 보복조치를 마련했던 실무부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조건'에 따라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햄프셔 WGIR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중국은 합의를 이루기를 원한다. 그리고 합의는 적절한 조건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솔직히, 우리의 조건에 따른 합의가 돼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합의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리걸앤제너럴의 존 로 다중자산 펀드 헤드는 블룸버그에 "펀더멘털이 중심 역할을 했지만, 무역전쟁 관련 정치 이슈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시장은 전일 트럼프의 긍정적 발언으로 진정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이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이제는 '트럼프가 말했다-시진핑이 말했다'의 상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나는 시 주석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이며 국민들을 매우 존중한다. 또한 그는 '힘든 업무'에 능숙한 사람이다. 나는 시 주석이 홍콩 문제를 신속하고 인도적으로 해결하려면 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개인적인 만남?"을 제안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11.30% 급락했다. 약 11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버니 매도프 사태 당시 가장 먼저 회계부정 의혹을 제기해 이름을 얻은 해리 마르코폴로스가 GE의 회계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한 여파다. 마르코폴로스는 GE가 지금 즉시 현금 185억달러 규모의 보험 적립금이 필요하며, 새로운 회계규정이 적용될 때에는 추가로 105억달러 규모의 비현금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E는 베이커휴즈 보유자산에 발생한 90억달러 손실을 숨기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마르코폴로스는 "GE의 실제 자본 대비 부채비율(D/E ratio)은 3:1이 아닌 17:1이다. 이는 GE의 신용상태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래리 컬프 GE 최고경영자(CEO)는 "그야말로 시장조작이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2월까지 총 50bp 이상의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90.3%에서 95.9%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금리인하가 25bp 한 차례만 더 이뤄질 가능성은 9.6%에서 4.7%로 낮춰 전망됐다.

    또한 시장은 9월18일 FOMC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50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35.3%에서 52.5%로 대폭 높여 반영됐다. 25bp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47.5%로 전망됐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40%로 전거래일 1.48%에서 하락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상승했다. 필수소비재섹터가 1.5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섹터가 1.34%, 유틸리티섹터가 1.26% 올랐다. 반면 에너지섹터는 0.52% 내렸고, 산업섹터는 0.23% 하락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40분 기준 0.205포인트 내린 21.22를 나타냈다.

    - 다우 : 25579.39(99.97, 0.39%)

    - S&P 500 : 2847.60(7.00, 0.25%)

    - 나스닥 : 7766.62(-7.32,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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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여타 국채 수익률은 2~3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전일 역전됐던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이 정상화됐으나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악화도 수익률 하락에 기여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1.512%로 6.9bp 내렸다. 장중에는 1.475%로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5%선을 하향 돌파했다. 30년물 수익률은 1.972%로 5.5bp 하락했으며, 장중에는 1.916%까지 내려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2년물 수익률은 9.1bp 내린 1.486%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467%로 2017년 10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다. 5년물 수익률은 8.4bp 하락한 1.405%를 나타냈다. 장중 1.383%로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에 머무르기도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2.789bp로 2.779bp 올랐다. 전일 두 국채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를 나타내 12년여만에 첫 역전을 경험했다. 반면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39.151bp로 역전폭을 2.205bp 확대했다.

    RBS 자산관리의 톰 가렛슨 금리 전략가는 블룸버그에게 "무역 이슈, 그리고 연방준비제도가 취할 수익률 역전 대응책의 강도 등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내 생각에 현재로선 모멘텀이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장중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잠시 추락하는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스펙테이터USA의 보도가 당시 급락세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펙테이터USA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 위원들의 공개석상 출연을 금지했다며, 계획된 인터뷰들도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DRW트레이딩의 루 브리앙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에 "해당 보도는 시장을 움직였다. 특히 국채시장을 움직였다"며 "해당 보도에 대한 해석 중 하나는 연준이 놀라운 행보를 앞두고 블랙아웃 시기를 걸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매우 좋다. 소비자들이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말하고 "시장의 일부 하락 움직임이 과도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5.2bp 내린 -0.701%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1.324%로 19.1bp 급락해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 회의에서 "상당하고 영향력이 강한"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금융시장과 일할 때는, (금융시장의 기대를) 언더슈트하는 것보다 오버슈트하는 것이 종종 더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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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인덱스가 98.130으로 0.15%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여 힘을 받았다.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 엔과 스위스 프랑은 잠시 강세를 나타냈으나, 달러 강세에 밀려 하락 반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과감한 부양 가능성도 달러를 밀어 올렸다. 중국 위안화와 이머징통화들은 달러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106.00엔으로 0.10% 올랐다. 장중에는 105.69엔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흐름을 바꿨다. 달러-스위스 프랑도 0.9761프랑으로 0.30% 올랐다. 장중 최저치는 0.9719프랑이었다.

    위안화는 달러보다 더 강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0.11% 내린 7.0445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앞서 중국 재정부는 "중국산 제품 3000억달러어치에 미국이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은 6월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달한 컨센서스를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도 여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재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관세공격에 대한 보복조치를 마련했던 실무부서다.

    다만 이후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화를 통해 무역마찰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며 "서로가 한발씩 양보해 타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비쳤다.

    유로는 1.1112달러로 0.23% 내렸다. ECB 부양책을 둘러싼 기대감이 나타났다.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ECB가 오는 9월 회의에서 "상당하고 영향력이 강한"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금융시장과 일할 때는, (금융시장의 기대를) 언더슈트하는 것보다 오버슈트하는 것이 종종 더 낫다"고 강조했다.

    반면 파운드는 1.2112달러로 0.44% 올랐다. 영국 노동당이 보리스 존슨 신임 영국 총리를 끌어내리고 노딜 브렉시트를 막아세우려는 움직임이 관측됐다. 전일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다른 정당 당수 등에게 편지를 보내 "기회가 있는대로 조기에" 존슨 정부에 대한 불신임투표를 고려하기 시작하고, "기간이 엄격히 제한된" 과도정부 구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달러는 0.47% 상승한 0.67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7월 호주의 고용은 4만1100명 늘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1만4000명이었다. 달러는 1.3317캐나다 달러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5.21% 내렸다. 3거래일 동안 이어진 약세 흐름을 매듭지었다. 블룸버그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현물 및 선물시장 모두에서 외환 보유 상한을 전달 은행 순자산의 5%로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규정 변화로 일부 은행들은 달러를 팔아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타 이머징통화들은 대체로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1.68% 내렸고, 달러-멕시코 페소는 0.41% 하락했다. 달러-남아공 랜드는 0.84% 내렸고, 달러-터키 리라는 0.86% 하락했다. 반면 달러-러시아 루블은 0.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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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미중 무역갈등과 경기침체 우려의 압박이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 지표도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6센트(1.38%) 내린 배럴당 54.47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5달러(2.10%) 하락한 배럴당 58.23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촉발된 경기침체 우려도 계속 남아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하는데 그쳐 월간기준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기록은 6.3%였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6.0%였다.

    같은날 발표된 독일의 2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 3개 분기만에 다시 마이너스에 빠졌다.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 글로벌 교역 둔화의 압박을 받았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리포우 대표는 블룸버그에게 "무역전쟁과 기타 경제지표들이 모두 글로벌 경기둔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이 점이 오늘까지도 유가 관련 부정적 전망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하룻밤새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2주 연속 증가한 상태다. 전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전략비축유(SPR) 제외)는 4억4050만배럴로 158만배럴 증가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5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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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선물가격이 장중 나타났던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중 무역갈등, 경기침체 우려가 금값을 계속 지탱했다. 다만 이날은 혼재된 메시지가 나타나 금값이 등락을 거듭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3.40달러(0.2%) 오른 온스당 1531.2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9월물 은 선물은 6.6센트(0.4%) 하락한 온스당 17.214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시간 기준 이날 오전 금 선물가격은 압박을 받았다. 뉴욕증시가 이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지표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이다. 그러나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뉴욕증시도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금 선물가격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재너메탈의 애널리스트들은 일일코멘터리에서 이날 금의 상승폭을 두고 "전일 다우가 800포인트 가량 내리고 미국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확보(flight to quality)를 위해 금과 은에 현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무역관계 개선이나 미국의 경제지표 강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경기둔화 우려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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