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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이제는 `타이밍` 싸움?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08-15 오전 7:30:57 ]

  • 1. Market Focus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과 10년물 수익률이 14일(현지시간) 마침내 역전됐다. 2007년 6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주지하듯이 '2년-10년' 구간은 수익률곡선의 핵심부, 경기침체의 진정한 가늠자로 시장이 여겨온 곳이다.

    '3개월-10년' 구간은 지난 5월부터 역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이 구간이 처음 역전될 때도 뉴욕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3대 지수가 이날처럼 일제히 3%가량 빠질 정도는 아니었다. 시장이 그만큼 '2년-10년' 구간에 주목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1)수익률곡선 전반부 역전 뒤 8개월 걸려

    <미 국채 수익률곡선 장중(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약 -2bp까지 역전된 뒤 반등, 장중에는 대체로 미미한 플러스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1bp 수준으로 다시 내려섰고, 장 마감 뒤에는 재차 소폭의 플러스로 올라섰다.

    <미 국채 수익률곡선 최근 1년 추이(출처: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이는 '3개월-10년' 구간처럼 완전한 역전 상태로 접어들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3개월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지난 3월 하순 처음 역전됐었으나, 금세 정상화돼 4월 초부터 5월 하순까지는 계속 플러스 상태를 유지했었다. 스프레드가 마이너스 깊은 곳까지 축소될 때까지 대략 두달이 걸렸던 셈이다.

    <미 국채 수익률곡선 최근 1년(출처: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사실 미 국채 수익률곡선에서 '역전' 자체가 처음 나타난 것은 작년 12월 3일이다. 3년물과 5년물, 2년물과 5년물 스프레드가 장중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현재 경기팽창 사이클에서 첫번째 역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 관련기사: 미중 휴전 직후 발생한 첫 '역전'

    당시만 해도 시장에서는 '2년-10년 구간까지는 역전이 파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많았다. 수익률곡선의 일부에서 나타난 역전은 결국 전체로 확산된다는 게 과거의 가르침이었지만, 애써 무시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 관련기사: 10년~2년 수익률곡선은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때 수익률곡선 전반부의 역전에 근거해 뉴욕증시 롱 포지션을 접었다면, 두자릿수에 달하는 수익률을 놓쳤을 수도 있다. 3년물과 5년물, 2년물과 5년물 스프레드가 역전된 뒤에도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2)'2년-10년' 역전된 뒤에도 증시 오른 적 적지 않아

    이날 좀 충격을 받긴 했지만 2년물과 10년물이 완전히 역전 뒤에도 뉴욕증시는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수도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시장 참가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타이밍을 잡는 게 앞으로 관건이다.

    <`2년-10년` 역전과 S&P 500지수(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956년 이래 10번의 사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년-10년' 구간이 처음 역전된 뒤 S&P 500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까지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2년 정도가 걸렸다. 10번 중 6번은 S&P 500이 석달 안에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나머지 4번에서는 최소 11달이 지나서야 S&P 500이 정점을 찍었다.

    '2년-10년' 구간이 2005년 12월 처음 역전됐을 때는 S&P 500지수가 22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략 25%나 오르기도 했다. 만약 그때 주식 롱 포지션에서 빨리 빠져나왔다면 큰 패착이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2007년 10월부터 S&P 500은 본격 하락하기 시작했고, 미국 경제는 두달 뒤 경기침체에 진입했다. 그후 8개월이 지난 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비슷한 경우는 또 있다. 닷컴버블 붕괴 전인 1998년 5월 '2년-10년' 구간이 잠깐 역전됐을 때 S&P 500은 2000년 상반기 정점까지 거의 40%나 올랐다. 이때도 주식을 너무 일찍 털었다면 후회가 막심했을 수 있다.

    BOA의 스티븐 서트마이어 전략가는 이에 대해 "수익률곡선 역전 뒤 (증시가) 정점을 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수익률곡선 역전 뒤 증시는 빌린 시간(borrowed time)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캐너코드제누어티의 도니 도이어 수석 시장전략가도 수익률곡선은 "훌륭한 경기침체 지표"지만 시간차가 있다면서 "지금 행동에 들어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14일 장중 나타난 SPDR S&P 500 ETF 콜옵션 매수자> ⓒ글로벌모니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는 행사가격이 315달러이고 만기가 오는 10월인 'SPDR S&P 500 상장지수펀드(ETF)' 콜옵션이 대량(주식으로 치면 1100만주)으로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SPDR S&P 500 ETF의 현재 가격을 고려할 때 이 콜옵션 매수자는 10월까지 약 10%의 주가 상승이 나올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한 셈이다. '2년-10년' 역전에 겁을 집어먹은 쪽도 있는 반면 이 기회를 이용하려는 쪽도 있다는 얘기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유로존의 2분기 GDP가 전기비 0.2% 증가했다(속보치). 이는 1분기 성장률 0.4%에서 둔화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1.6% 줄어 예상(-1.5%) 보다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전년동월비로도 2.6% 줄어 예상치(-1.5%)를 크게 밑돌았다.

    독일의 2분기 성장률은 시장 예상대로 전기비 마이너스 0.1%를 기록, 1분기 수준(0.4%)에 크게 못미쳤다. ☞ [관련기사]

    -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4.8%에 그쳐 월간기준으로 17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6.3%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며 예상치(6%)에도 많이 못미치는 결과다.

    중국의 7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예상을 크게 벗어나 전달 9.8%에서 7.6%로 빠르게 둔화했다. 6월 반짝 회복을 보였던 자동차 판매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을 눌렀다. 부동산 개발투자 증가율 역시 당국의 돈줄 죄기에 막혀 3개월 연속 꺾였다.

    ⓒ글로벌모니터

    - 재닛 옐런 전 미국 연준 의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답은 아마 '노(no)'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뒤 "미국 경제는 그것(경기침체)을 피할 강건함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가능성은 분명히 커졌으며, 내가 솔직히 편안함을 느끼는 수준보다 높다"는 전제를 달았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과 연방준비제도에 분노 시리즈를 퍼부었다. 그는 "미친 수익률곡선 역전"이라며 "스프레드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멍청한(clueless) 제이 파월과 연준에게 다른 나라들은 고맙다고 말한다. 독일과 다른 여러 나라들은 게임을 하고 있다. 우리는 손쉽게 큰 과실과 이득을 챙길 수 있었지만, 연준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는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은 14일 폭스 비즈니스네트워크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동등한 위치를 취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동등한 위치(meet halfway)'는 중국측이 핵심 협상 원칙 가운데 하나로 강조해 온 것이다. 나바로 국장은 또 시장은 이제 향후 수개월간 관세에 관해서 완전한 확실성을 갖게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관세가 경제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오는 9월 예정된 미-중 무역 대면협상과 관련해 시기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추가 전화통화가 계획돼 있다면서도 미-중 무역협상이 어느 시점에 있는지는 판단하기 이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대(對) 중국 추가관세 일부의 부과시점을 9월1일에서 12월15일로 연기한 것에 대해 중국의 대가(quid pro quo)가 있지는 않았다며, 관세부과 시점 연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혼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대중 관세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영문 기사제목 캡처와 함께 "내가 아는 한, 중국 측은 오사카 (G-20) 회담에서 도달한 합의를 존중할 것을 요구하며, 이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모든 추가 관세를 철폐하는 것이지, 일부를 연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상황에서 중국 측이 미국 농산품 대량 구매를 재개할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 미국의 7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0.1% 하락을 예상했다. 전월인 6월 기록은 0.9% 하락에서 1.1% 하락으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의 수입물가는 지난 6월 올 들어 첫 전월대비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반등했다.

    7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1년 전에 비해 1.8%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2.0% 하락을 예상했다. 전월에는 전년동월대비 2.0% 하락했다.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0.1% 내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0.4% 하락이었다.

    미국의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시장에서는 0.1% 하락을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0.7% 하락에서 0.6% 하락으로 상향 수정됐다. 수출물가는 1년 전에 비해서는 0.9% 내렸다. 6월의 전년동월대비 기록은 1.6% 하락이었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전략비축유(SPR) 제외)는 4억4050만배럴로 158만배럴 증가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5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지난 6월 둘째주부터 7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7월 마지막주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2주 연속 늘었다. 다만 아직 5년 이동평균치를 넘어서진 못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254만배럴 줄어든 4480만배럴로 집계됐다.

    지난주 미국 정유공장의 가동률은 94.8%로 전주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원유 순수입은 일평균 25만2000배럴 줄었다. 수입이 일평균 56만6000배럴 늘었으나, 수출이 더 큰 증가폭(일평균 81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는 141만2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15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정제유 재고는 193만8000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100만배럴 증가였다.

    한편,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전주와 같은 일평균 1230만배럴을 기록했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국무부가 홍콩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표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홍콩 국경부근에서의 중국 준군사적 행동과 관련한 보도를 두고 '깊은 염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게 홍콩에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허용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 영국의 7월 CPI는 전년동월비 2.1% 상승했다. 전달치(2.0%)와 예상치(1.9%)를 모두 웃돈 것은 물론, 영란은행의 인플레 목표치 2%도 넘어섰다. CPI 상승률이 다시 2%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월이후 석달만이다.

    근원 소비자믈가 상승률도 1.9%를 기록, 전달치(1.8%)와 예상치(1.8%)를 상회했다.

    ⓒ글로벌모니터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 따라 나타났던 전일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울린 경고음이 뉴욕증시에 패닉을 불러왔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수익률이 지난 200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역전돼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음을 신호했다.

    이날 장중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1.917bp까지 내렸다. 두 국채의 수익률 역전은 지난 40여년 동안 경기침체의 전조로 작용해왔다. 다만 실제 경기침체가 일어나기까지는 12~18개월 동안의 시차가 존재한다.

    이미 역전된 상태를 유지 중인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장중 -41.898bp로 2007년 3월 이후 최대 역전폭을 기록했다. 경기침체 신호가 뚜렷해지자 투자자들은 안전 도피처를 모색했고, 그 결과 30년물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기국채 시장으로의 안전도피를 불러온 것은 이날 발표된 중국과 독일의 경제지표였다. 전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호조로 단기물 수익률이 상대적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부진해 스프레드가 큰 압박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하는데 그쳐 월간기준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기록은 6.3%였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6.0%였다.

    독일의 2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 3개 분기만에 다시 마이너스에 빠졌다.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 글로벌 교역 둔화의 압박을 받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스티븐 슈트마이어 기술 전략가는 CNBC에게 "수익률곡선 역전 후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오래 버텼다"고 말했다.

    FTSE러셀의 알렉 영 글로벌시장 리서치부문 상임이사는 블룸버그에게 "미중 무역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은 일단 매도하고 나중에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점점 더 나타내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세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믿을 만한 증거가 나와야만 변동성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으로서는 지나친 기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 급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제롬 파월 의장에게 분노를 퍼부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미친 수익률곡선 역전"이라며 "스프레드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멍청한(clueless) 제이 파월과 연준에게 다른 나라들은 고맙다고 말한다. 독일과 다른 여러 나라들은 게임을 하고 있다. 우리는 손쉽게 큰 과실과 이득을 챙길 수 있었지만, 연준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는 이길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의 적은 연준'이라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그는 "홍콩이 도움이 안 되긴 하지만, 중국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문제는 연준이다. 금리를 너무 많이, 너무 빨리 인상했다. 이제는 금리인하에 너무 느리다"고 언급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이 오는 9월1일부터 10%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중국산 제품 3000억달러어치 중 일부 품목을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거나 12월15일로 부과 시점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1%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은행주가 두드러지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씨티그룹이 5.07%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3.76% 내렸고, 모건스탠리는 3.70% 하락했다. 장기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은행들의 수익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메이시스는 13.17% 급락했다. 이날 앞서 메이시스는 2019년 2회계분기(이달 3일까지 석달간)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동기대비 47% 급감한 28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45센트를 밑돌았다. 2019 회계연도 연간 EPS 전망은 종전 3.05~3.25달러에서 2.85~3.05달러로 하향했다. 콜스도 10.97% 떨어졌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2월까지 총 50bp 이상의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86.1%에서 90.3%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금리인하가 25bp 한 차례만 더 이뤄질 가능성은 13.9%에서 9.6%로 낮춰 전망됐다.

    또한 시장은 9월18일 FOMC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50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11.1%에서 35.3%로 대폭 높여졌다. 25bp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64.7%로 전망됐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48%로 전거래일 1.56%에서 하락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섹터가 유가 3% 급락의 여파로 4.12% 내려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금융섹터가 3.56% 내렸고, 소재섹터는 3.26% 하락했다. 재량소비재섹터는 3.14% 밀렸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30분 기준 3.275포인트 오른 21.40를 나타냈다.

    - 다우 : 25479.42(-800.49, -3.05%)

    - S&P500 : 2840.60(-85.72, -2.93%)

    - 나스닥 : 7773.94(-242.42, -3.02%)

    ⓒ글로벌모니터

    - 미국의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됐다. 30년물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호조로 단기물 수익률이 상대적 하방경직성을 나타낸 가운데, 이날 중국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경기침체의 우려를 불러왔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8.6bp 내린 1.595%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574%로 2016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10.1bp 하락한 2.036%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2.015%로 사상 최저치까지 내렸다. 2년물 수익률은 1.587%로 8.2bp 하락했고, 5년물 수익률은 1.506%로 6.3bp 내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0.057bp로 3.343bp 내렸다. 장중에는 -1.917bp까지 주저앉았다. 이미 역전된 상태를 유지 중인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36.608bp로 역전이 7.969bp 심화했다. 장중엔 -41.898bp로 2007년 3월 이후 최대 역전폭을 기록했다.

    두 스프레드의 역전은 지난 40여년 동안 경기침체의 전조로 작용해왔다. 실제 경기침체가 일어나기까지는 12~18개월 동안의 시차가 존재하나, 투자자들은 안전 도피에 몰두해 30년물 수익률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 내렸다.

    전일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근원 CPI는 전년대비 2.2% 올랐다. 전월(+2.1%)보다 물가상승폭이 확대돼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2.1% 상승이었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자, 당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예상이 주춤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 국채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홍콩 시위 격화, 아르헨티나 야당 대통령 후보의 예비선거 압승에 따른 친시장정책 철회 우려 등으로 압박을 받아왔다.

    ⓒ글로벌모니터

    영국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도 역전됐다. 두 국채의 스프레드는 4.4bp 내린 -1bp를 기록했다.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예상치 1.9%와 영란은행 목표치 2%를 넘어서자, 영란은행의 완화 가능성이 줄어 단기물 수익률은 상승압력을 받았다. 반면 장기물 수익률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압박을 받았다.

    유로존에서도 미국 장단기 국채 수익률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이 -0.656%로 4.7bp 내려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한 독일 2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는 20.5bp로 4.7bp 줄어 2008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글로벌모니터

    - 안전통화로 취급되는 엔과 스위스 프랑이 14일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장단기 수익률이 역전되자, 경기침체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들었다.

    달러-엔은 105.97엔으로 0.71% 내렸다. 달러-스위스 프랑은 0.9735프랑으로 0.29% 하락했다. 특히 유로-스위스 프랑은 0.61% 내린 1.0841프랑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0836프랑으로 2017년 6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다. 달러에도 안전 수요가 유입됐다. 달러인덱스는 97.997로 0.19% 올랐다.

    ⓒ글로벌모니터

    전일 미국의 추가관세 일부 제외·연기 소식에 급락했던 역외 달러-위안은 이날 7.0543위안으로 0.65% 올랐다. 중국 노출도가 높은 호주 달러는 0.6749달러로 0.72% 내렸다. 달러는 1.3312캐나다 달러로 0.71% 상승했다.

    파운드는 1.2058달러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예상치 1.9%와 영란은행 목표치 2%를 넘어섰다. 영란은행의 완화 가능성이 줄어 파운드는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이내 보합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유로는 1.1134달러로 0.34% 하락했다.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7.95% 더 뛰어 올랐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야당 대선후보가 자신에게 권력이 이양될 경우 시장을 진정시킬 의사가 있음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후보는 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에서 예상 밖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에 시장은 마크리 현 대통령의 재선이 불투명해져 친시장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여타 이머징통화들도 달러대비 급락했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1.78% 올랐고, 달러-멕시코 페소는 1.67% 상승했다. 달러-러시아 루블은 1.76% 올랐고, 달러-남아공 랜드는 1.79% 상승했다. 달러-터키 리라는 1.0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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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국과 독일이 연이어 부진한 경제지표를 내놓아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재고도 시장의 예상과 달리 증가해 유가에 하방압력을 불어넣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87달러(3.27%) 내린 배럴당 55.23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82달러(2.97%) 하락한 배럴당 59.48달러를 나타냈다.

    엑셀퓨처스의 마크 웨거너 대표는 "사람들이 패닉상태다"라며 "사람들은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면, 나는 여기서 원유를 매수(long)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주(~9일) 미국의 원유재고(전략비축유(SPR) 제외)는 4억4050만배럴로 158만배럴 증가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5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2주 연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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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선물가격이 6년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수익률이 역전돼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됐고,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수요가 다시 몰려들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17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독일은 2분기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물 금 선물은 13.70달러(0.9%) 오른 온스당 1527.80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다. 12월 은 선물은 28.5센트(1.7%) 상승한 온스당 17.28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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