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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패러다임 바뀐다… 금(金)을 사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오전 7:41:11 ]

  • 1. Market Focus

    <달리오 트위터 캡처> ⓒ글로벌모니터

    "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강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비한 투자처로 금을 추천했다. 달리오는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서 현금과 채권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달리오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 '패러다임이 바뀐다'라는 장문의 기고를 올렸다. 달리오가 하나의 패러다임에 의해 규정된다고 파악하는 기간은 대략 10년이다. 2009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현재 패러다임은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QE)가 추동한 것이라고 달리오는 설명한다.

    지속적인 통화완화 정책 속에서 부채는 어마어마하게 증가했다. 대부분의 자산가격은 상승했으나 그에 따라 기대수익률은 낮아졌다. 그리고 자산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불평등은 확대됐다.

    달리오는 하나의 패러다임이 '과도한'(overdone) 정도가 되면 새 패러다임으로 넘어가게 된다면서 이 전환을 잘 포착하는게 "투자자로서의 성공에 결정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아울러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부분 사람들은 '지나치게 인기 있는 것'(overly popular)에 몰두하다가 손해를 본다고 충고하고 있다.

    달리오에 따르면 새 패러다임은 "앞으로 몇년내 언젠가" 도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음은 달리오의 기고 요약.

    1)금리 인하와 QE

    <달리오 기고 캡처> ⓒ글로벌모니터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 금리는 낮출 여지가 많지 않고 QE는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 중앙은행이 발행한 화폐는 점점 투자자들이 손안에 갇혀 있다.

    비(非)현금 자산의 기대수익과 위험 프리미엄은 현금에 가깝게 낮춰지고 있다. 따라서 그 자산들을 살 유인은 줄어들고 있다.

    중앙은행들의 화폐 증발로 인해 실질 또는 명목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자산은 더 늘어날 것이다. 투자자들은 화폐의 대안적 형태, 예를 들면 금이나 다른 부(富)의 저장수단을 점점 선호할 것이다.

    2)자산 불평등의 확대

    <달리오 기고 캡처> ⓒ글로벌모니터

    화폐 증발로 인해 자금 조달이 쉬워졌다. 자사주 매입, 인수합병(M&A),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등이 모두 활발해졌다.

    이것들이 주가를 밀어올리면서 다른 자산가격도 올랐다. 자산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익을 훨씬 많이 봤다. 자산 격차가 확대된 것이다. 이는 반(反)자본주의 정서를 낳고 있다. 투자자 또는 자본가가 아닌 이들의 손으로 돈줄을 돌리라는 압박을 키우고 있다.

    3)기업이익 감소세로 돌아설 것

    자동화와 세계화가 노동비를 낮추면서 기업이익은 빠르게 증가해왔다. 이것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 앞으로 기업이익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자본가들의 몫이 커지면서 노동자들의 몫은 줄었는데, 이 때문에 반(反)기업·친(親)노동 정책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다.

    가장 최근의 세금 인하(트럼프 감세)는 일회적으로 주가를 부양했다. 그런 인하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고, 되돌려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의 권력이 강화되면 더욱 그럴 것이다.

    4)부채의 화폐화와 통화가치 하락

    <달리오 기고 캡처> ⓒ글로벌모니터

    엄청난 부채와 비(非)부채성 약정(연기금과 건강보험 등)의 만기가 점점 돌아올 테지만 자금 조달은 잘 안 될 것이다. 수익률이 너무 낮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

    <달리오 기고 캡처> ⓒ글로벌모니터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수익률 하락에 대해 만족했다. 왜냐하면 투자자들은 미래 수익률의 하락보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현재 자산가격의 상승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미래의 수익을 현재로 땡겨온 것일 뿐이다.

    나는 새 패러다임은 '거대한 부채의 화폐화'(large debt monetization)로 특징지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1940년대와 가장 비슷할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화폐의 가치는 절하되고, 대내외 갈등은 상당해질 것이다. 대부분의 기축통화 중앙은행들이 자기들의 통화를 절하시키려고 하는 시기는, 앞으로 가장 좋은 통화 또는 부의 저장수단이 무엇일지 묻기에 좋은 시기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건수가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건축허가건수는 2년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주택착공건수는 125만3000건(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6만건을 하회했다. 전월 기록은 126만9000건에서 126만6000건으로 하향 수정됐다. 주택착공건수는 4월까지 두달 연속 증가했으나 그 뒤로는 계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84만7000건으로 전월대비 3.5% 증가했다.

    미국의 6월 건축허가건수는 122만2000건으로 전월대비 6.1% 급감했다.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예상치 130만건을 밑돌았다. 전월치는 129만9000건으로 유지됐다. 단독주택 건축허가건수는 81만3000건으로 0.4% 늘어났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소비자들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활동이 3주 연속 감소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2일로 끝난 주간의 모기지 신청지수가 500.2로 전주대비 1.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신청지수는 지난달 마지막째주부터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파이낸싱(재융자) 용도의 모기지 신청은 전주대비 1.5% 증가했다. 3주만에 처음으로 늘어났다. 모기지 리파이낸싱은 금리가 하락하면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금리는 4.12%로 전주대비 8bp 높아졌다. 그러나 1년전에 비해서는 65bp 낮은 수준이다. 주택구입 용도의 모기지 신청은 지난주 3.8% 감소했다.

    ⓒ글로벌모니터

    - 에스더 조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해외경제 둔화 등 리스크들을 반영해 경제전망을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국 경제가 매우 좋다면서 저금리에 따른 거품 위험을 경고했다. 조지 총재는 긴축적 통화정책을 선호해 온 인물로, 현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LMC)에서 거의 남지 않은 매파진영의 대표 인사이다. ☞ [관련기사]

    - 미국 경제가 "큰 변화 없이 그럭저럭한 속도로(at a modest pace) 확장 중"이라고 연방준비제도가 베이지북을 통해 밝혔다. 고용창출이 다소 둔화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거나 약간 약해졌다고 덧붙였다.

    베이지북은 "향후 수개월간 경제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며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부정적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는 있지만 그럭저럭한 속도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달러의 지난해 평균 실질실효환율(REER)은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6~12% 고평가된 상태였다고 진단했다. IMF는 이날 발간한 연례 '대외부문 평가보고서'(ESR)에서 모든 추정치와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 지난주(~12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공장의 가동률이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 재고는 예상을 깨고 대폭 늘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전략비축유(SPR) 제외)는 4억5588만배럴로 311만6000배럴 감소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30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원유재고는 지난달 둘째주부터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135만배럴 줄어든 508만배럴로 집계됐다. 지난주 미국 정유공장의 가동률은 94.4%로 전주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의 원유 순수입은 일평균 4만4000배럴 증가했다. 수입이 일평균 47만배럴 줄어든 가운데 수출은 일평균 51만4000배럴로 감소폭이 컸다.

    휘발유 재고는 356만5000배럴 증가했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에서는 240만배럴 감소를 점쳤으나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정제유 재고는 568만6000배럴 증가했다. 올해 1월 초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시장 예상치(100만배럴 증가)도 크게 웃돌았다.

    한편,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일평균 1200만배럴로 30만배럴 감소했다.

    ⓒ글로벌모니터

    - 장 마감 후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중 미국 회원 수가 1만3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가격 인상 영향이다. 같은 기간 중 전세계적으로는 270만 회원을 확보했다.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당초 회사는 700만을 예상한 바 있다. 470만 증가를 예상했던 해외 회원수가 283만명 늘어난 데 그쳤다. 넷플릭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하락했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 대표지수인 S&P 500은 3000선을 내줬다. S&P 500은 지난 12일 사상 처음으로 3000선 위에서 장을 마친 바 있다.

    미국 대형 철도업체 CSX가 급락하면서 다우운송지수를 3.6% 끌어내렸다. CSX가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한 탓에 미중 무역갈등 여파가 기업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퍼졌다. 전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추과 관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다우운송지수 추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들은 오후 장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CSX의 급락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시장 전반에 파문이 확산했다.

    미 국채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은 계속 웃돌았다. 전날 3% 넘게 빠졌던 국제유가는 이날 다시 1% 넘게 하락, 에너지업종을 압박했다.

    CSX는 10.3% 급락 마감했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업체는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연간 매출이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종전에는 1~2%의 증가를 전망했었다. CSX는 "세계와 미국의 경제여건이 모두 올해 유별났다"면서 회사의 운송량에 타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11% 급락했다. 넷플릭스의 2분기 글로벌 가입자수가 270만명 순증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 505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시장조사업에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 500지수 편입 기업 중 7%가량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85%는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

    이달 말 50bp 인하 가능성은 전날에 비해 높아졌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7월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전날에 비해 6%포인트 높은 30.5%로 가격에 반영했다.

    25bp 인하 가능성은 75.5%에서 69.5%로 낮아졌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69%로 전날에 비해 3bp 하락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9개가 하락했다. 2.17% 급락한 산업섹터가 가장 부진했다. 에너지섹터는 1.15% 내려 그 뒤를 이었다. 헬스(0.02%)와 유틸리티(0.43%)만 상승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 오후 4시 37분 기준으로 0.085포인트 내린 12.69을 나타냈다.

    - 다우 : 27219.85(-115.78, -0.42%)

    - S&P 500 : 2984.42(-19.62, -0.65%)

    - 나스닥 : 8185.21(-37.59, -0.46%)

    ⓒ글로벌모니터

    - 미국 국채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대중 추가 관세 부과가 가능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이 위험선호를 위축시킨 가운데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건수도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국채 매수세가 힘을 받았다.

    국채수익률은 장단기물 모두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3% 넘게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1% 이상 또 하락하면서 장기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하락 압력을 더 받았다. 이에 따라 수익률곡선은 하향 평탄화(불 플래트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6.8bp 내린 2.052%를 기록했다. 장중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2년물 수익률은 1.823%로 3.9bp 내렸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22.9bp로 축소됐다.

    ⓒ글로벌모니터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7.9bp를 나타냈다. 전날 기록은 -3.9bp였다. 30년물 수익률은 2.565%로 6.6bp 내렸고, 5년물 수익률은 1.819%로 6.4bp 하락했다.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294%로 0.2bp 내렸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정치는 1.3%로 잠정치 대비0.1%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 확정치는 잠정치와 같은 1.1%를 나타냈다.

    ⓒ글로벌모니터

    - 달러인덱스는 97.221로 전장대비 0.18% 하락했다. 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달 말 50bp 인하 가능성은 높아졌다. 하지만 달러인덱스는 200일 이동평균선은 여전히 웃돌고 있다.

    미국의 6월 주택착공건수는 125만3000건(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6만건을 하회했다. 전월 기록은 126만9000건에서 126만6000건으로 하향 수정됐다. 주택착공건수는 4월까지 두달 연속 증가했으나 그 뒤로는 계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미국의 6월 건축허가건수는 122만2000건으로 전월대비 6.1% 급감했다.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예상치 130만건을 밑돌았다. 전월치는 129만9000건으로 유지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발간한 연례 '대외부문 평가보고서'(ESR)에서 미국 달러의 지난해 평균 실질실효환율(REER)은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6~12% 고평가된 상태였다고 진단했다.

    뉴욕증시 약세 속에 안전통화로 분류되는 엔과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08.05엔으로 0.16% 하락했고, 달러-스위스프랑은 0.9876프랑으로 0.10% 내렸다.

    전날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2년여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던 파운드는 반등했다. 1.2435달러로 0.26%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1224달러로 0.13%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774위안으로 0.05% 하락(위안 강세)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0.31% 내린 1.3046캐나다달러를 나타냈다.

    이머징통화는 달러에 대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0.22% 내렸고(헤알 강세),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42% 하락했다. 달러-멕시코 페소는 0.12%, 달러-터키 리라는 0.45% 각각 밀렸다. 달러-러시아 루블은 0.20% 낮아졌다. 달러-남아공 랜드만 올랐다. 0.36% 높아졌다.

    ⓒ글로벌모니터

    - 국제유가는 1% 넘게 하락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증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84센트(1.46%) 내린 배럴당 56.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2일 이후 최저치다.

    전날 3% 넘게 급락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을 내준 WTI는 이날 또 하락하면서 200일 이평선을 더 크게 밑돌게 됐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9센트(1.07) 하락한 배럴당 63.66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지난주까지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2일) 미국의 원유재고(전략비축유(SPR) 제외)는 4억5588만배럴로 311만6000배럴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예상치(300만배럴 감소)에 비해 더 크게 줄었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는 예상 밖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휘발유 재고는 356만5000배럴 늘어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40만배럴 감소를 점쳤으나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모니터

    -금 선물가격이 6년여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게 나오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값을 밀어올렸다. 뉴욕증시가 약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금값을 지지했다.

    8월물 금 선물은 전장대비 12.10달러(0.9%) 오른 온스당 142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3년 5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장 초반 1404달러선에서 움직이던 금 선물가격은 장중 계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편, 9월물 은 선물은 전장대비 29.3센트(1.9%) 급등한 온스당 15.9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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