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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Graphic]누구도 예상 못했던 美 `강력한` 고용회복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07-06 오전 1:35:44 ]

  • 미국 고용시장의 활기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지난달 미국의 취업자 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낙관적으로 예상했던 이코노미스트조차도 이렇게 일자리가 많이 회복되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지난 5월 나타났던 고용부진 '쇼크'를 단번에 만회해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과감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경제활동참가율도 다시 반등해 미국 경제가 제한된 임금 압력 속에서 고용과 국내총생산을 더 늘릴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 6월 시간당 임금 오름세는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에 다소 못 미쳤다.

    ⓒ글로벌모니터

    5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22만4000명 늘었다. 지난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상치 중간값 16만명을 넘어 예상범위 상단인 22만명보다도 많았다.

    (이미지: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이전 두달 발표치 총계는 1만1000명 줄었다. 4월 증가폭은 22만4000명에서 21만6000명으로 낮춰졌다. 첫 발표에서 26만3000명 증가를 기록한 이후 두달 연속 하향됐다. 5월 증가폭은 7만2000명으로 3000명 하향됐다. 5월 증가폭은 2017년 9월(1만8000명) 이후 최소치였던 지난 2월(5만6000명)에 견줄 만큼 부진했다.

    6월 취업자 수는 신규 진입하는 노동력을 흡수하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10만명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최근 3개월 동안 비농업 취업자 수는 평균 17만1000명 증가했다. 6개월간의 월평균 증가폭은 17만2000명, 12개월간의 월평균 증가폭은 19만1750명이다. 2월과 5월의 둔화에 따라 월 20만명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월 발표에서 3개월간 월평균 증가폭은 15만1000명이었다. 6개월간의 월평균 증가폭은 17만5000명, 12개월간의 월평균 증가폭은 19만5800명이었다.

    ⓒ글로벌모니터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27.90달러로 전월대비 6센트(0.2%) 올랐다. 소수점 셋째자리까지 하면 0.216% 상승했다. 예상치 0.3%를 밑돌았다. 전월 기록은 9센트(0.324%) 오른 27.84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발표에서 집계된 상승률은 0.216%이었다.

    전년대비 임금상승률은 3.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는 3.2%였다.

    ⓒ글로벌모니터

    생산직 및 비(非)관리직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23.43달러로 전월대비 4센트(0.2%) 올랐다. 전월 기록은 9센트(0.4%) 오른 23.39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발표에서 집계된 상승률은 0.3%였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3.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모니터

    실업률은 3.7%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올라 예상치 3.6%을 상회했다. 지난 4~5월 미국의 실업률은 3.6%로 196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연준이 추정하는 자연실업률 추정치(6월 FOMC 기준 4.2%)를 계속해서 밑돌고 있다. 연준은 지난 6월 FOMC에서 자연실업률 추정치를 4.3%에서 4.2%로 하향했고, 올해 실업률 전망치도 3.7%에서 3.6%로 낮췄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2.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반등해 실업률 상승의 배경이 되었다. 예상치 62.8%를 상회했다. 앞서 전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8%로 지난해 9월(62.7%)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글로벌모니터

    불완전 취업자 및 사실상의 실업자를 포괄하는 광의의 실업률(U-6)은 7.2%로 상승했다. 전월 기록은 7.1%로 2000년 12월 이후 최저치였다.

    ⓒ글로벌모니터

    노동가능인구가 17만6000명 늘었고, 경제활동인구는 그 두 배에 가까운 33만5000명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가구대상조사 기준 6월 취업자수는 24만7000명 증가했고, 실업자수는 8만7000명 늘었다.

    ⓒ글로벌모니터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전월 기록을 유지했다. 예상치 34.5시간을 하회했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2017년 말 이후 34.4~34.5시간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모니터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 고용이 1만7000명 늘어 예상치 3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전월 기록은 3000명 증가였다.

    건설업 고용은 2만1000명 증가했다. 전월 기록은 4000명 증가에서 5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소매업 고용은 5800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월 감소폭은 7600명에서 7300명으로 수정됐다.

    여가 및 숙박업 취업자 수는 8000명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월 증가폭은 2만6000명에서 1만8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정부 취업자 수는 3만3000명 증가했다. 5월 기록은 1만5000명 감소에서 1만1000명 감소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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