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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중국 화웨이의 `힘`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9-05-21 오전 7:23:42 ]

  • 1. Market Focus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추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0일(현지시간) 4.0% 급락 마감했다. 지난 15일 장 마감 후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를 미국 기업과의 거래 제한 리스트에 올린다고 발표한 뒤로 연일 내림세다.

    이날엔 인텔과 퀄컴, 브로드컴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화웨이에 부품 공급 중단을 발표한 점이 지수 낙폭을 가파르게 했다. 구글이 하드웨어 및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공급을 중단키로 한 것도 악재였다. 지난 사흘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률은 7.5%에 달한다.

    화웨이가 어떤 회사길래 미국 반도체업종 전체가 이렇게 출렁이는지 알아보기 전에, 화웨이 관련 기본적인 내용부터 간략히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출처: 화웨이 홈페이지) ⓒ글로벌모니터

    일단 화웨이는 비상장기업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다. 화웨이 영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화웨이는 "직원들이 완전히 소유하고 있는 민간회사"로 소개되어 있다. '화웨이 인베스트먼트앤드홀딩스'(화웨이의 모회사라고 할 수 있다)의 직원 조합을 통해 9만6768명의 주주 직원들이 참여하는 종업원소유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정부는 종업원소유제는 허울일 뿐이며 화웨이가 중국 인민해방군 등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지만 이 점은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출처: 화웨이) ⓒ글로벌모니터

    실적을 보면, 2018년 한해 동안에 7212억200만위안(약 124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전년대비 19.5%가 늘었으니 상당한 신장세를 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25.1%나 늘어난 593억4500만(약 10조2100억원)이었다.

    <S&P 500 기업 순이익률 추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수익성 지표인 순이익률(profit margin, 순익/매출)을 계산해 보면 8.2%가 나오는데, 이는 미국 기업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현재 기준으로 추정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들의 평균 순이익률은 10.30%다.

    <화웨이 지역별 매출(출처: 화웨이 홈페이지)> ⓒ글로벌모니터

    지난해 매출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당연히 중국(51.6%)이 1위를 차지했다. EMEA 지역(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이 28.4%로 바로 뒤를 이었고, 그 뒤로는 아시아태평양(11.4%)과 미주(6.6%) 순이었다. 미국이 속하는 미주 지역의 매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다음으로는 화웨이가 미국 반도체기업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 화웨이의 '공급체인'을 살펴보자.

    <화웨이 관련 기업 분포(좌측이 공급업체들,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웨이 인베스트먼트앤드홀딩스(전술한 화웨이의 모회사)는 중국 밖에 243개의 공급업체를 두고 있다. 이 중 미국 기업들만 따로 뽑아보면, 미국 기업들은 분기당 화웨이로부터 대략 26억2000만달러(약 3조1300억원)의 매출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입장에서 보면, 매출원가(판매관리비 제외)의 19.2%를 미국 기업들에게 지불하고 있다. 화웨이의 미국 제품 및 기술 의존도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는데, 이는 뒤집어보면 미국 반도체업종에 화웨이가 '훌륭한 고객'이라는 의미다.

    <화웨이 매출 의존도 상위 미국 기업들(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광소자업체 네오포토닉스(49.0%)는 화웨이에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의존하고 있고, 레이저 센서업체 루멘텀도 매출의 18.4%를 화웨에이서 얻고 있다. 마이크론(13.0%), 브로드컴(5.3%), 스카이웍스(4.9%) 등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업체들도 매출 의존도가 제법 높다.

    이 업체들의 주가는 최근 5일간 대부분 매우 부진했다. 의존도 1위인 네오포토닉스는 최근 닷새동안 주가가 36.3%나 빠졌다. 루멘텀은 21.7%, 스카이웍스는 14.7% 각각 내렸다. 마이크론은 7.4% 빠졌고, 브로드컴은 4.6% 하락했다.

    루멘텀은 이날 미국 정부 방침을 따라 화웨이에 대한 모든 제품 출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루멘텀이 직접 밝힌 2019 회계연도(~올해 6월까지) 매출 중 화웨이의 비중은 약 15%다. 2018 회계연도에는 약 18%(블룸버그 집계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였다.

    화웨이 매출 손실을 반영해 루멘텀은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종전 0.85~1달러에서 0.65~0.77달러로 낮췄다. 루멘텀 주가는 이날 4.1% 급락한 채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지프 무어, 크레이그 헤텐바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반도체업종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최근 주가 하락에도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가 아직 미국 증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후시진 편집장 트위터 캡처> ⓒ글로벌모니터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이날 뉴욕 장중 "화웨이 공급을 차단한 미국이 중국 사회를 완전히 각성시켰다"고 트위터를 통해 결연히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 국면에서 중국 당국의 나팔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그는 "중국은 단기간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독립적인 R&D(연구개발)에 헌신하고 어떤 환상도 포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것은 미국 반도체 회사들이 중국 시장을 점진적으로 잃는 진정한 전환점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반도체업종 주가 좀 보라'라는 저의가 있는 듯했다. 그는 직전 트윗에서는 9년간 쓰던 아이폰을 화웨이폰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수정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올해 금리 인하 및 인상의 가능성은 동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인상) 가능성이 얼마나 되냐고 묻는다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인상 가능성보다 높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우리는 꽤 균형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미중 무역마찰이 미국 경기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려면 상황이 장기화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불라드 총재는 "미국의 경제는 매우 크고 다양화돼있고, 따라서 경제규모 대비 충격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무역 네트워크에 혼란이 발생하거나 혼란의 위협이 나타날 경우 (다른 국가들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소규모 국가들이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과열 없이 미국의 실업률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뉴욕 연설에서 클라리다 부의장은 완전고용에 대해 "타당한 추정치"(plausible estimates)의 범위는 "최소 지금의 실업률(3.6%) 만큼 낮은 수준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경제는 현재 연준의 완전고용 및 물가안정 책무 목표에 부합 또는 근접해 있다고 강조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연준 정책위원들이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낮은 실업률을 얻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견해를 바꿨다고 말했다.

    연준이 향후 정책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에서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정책위원들이 어떻게 미국의 경기 확장세를 지속하고 노동시장 강세,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이날 뉴욕 장중 "화웨이 공급을 차단한 미국이 중국 사회를 완전히 각성시켰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중국 당국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중국은 단기간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독립적인 R&D(연구개발)에 헌신하고 어떤 환상도 포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것은 미국 반도체 회사들이 중국 시장을 점진적으로 잃는 진정한 전환점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직전 트윗에서는 9년간 쓰던 아이폰을 화웨이폰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고정급 인력 7000명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전세계 사무직 종사자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포드는 이번 결정으로 연간 6억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지역의 인원 감축은 오는 24일까지, 유럽과 중국, 남미 등 다른 시장의 인원 감축은 8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정돼있다. 짐 해킷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경쟁력 있는 산업에서 성공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에 승리하려면 관료주의를 줄이고, 관리자들에게 자율권을 주고, 결정속도를 높이고, 가장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고,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난달 독일의 생산자물가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3월에는 0.1% 하락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2.5% 상승해 시장 예상치 2.4%를 상회했다. 3월 기록은 2.4% 상승이었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백악관이 중국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위협한 여파로 기술섹터가 강한 압박을 받았다. 다만 증시 금융섹터는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덕에, 증시 에너지섹터는 유가 상승을 배경으로 소폭 올랐다. 다우지수 차트에서는 10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이틀 뒤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미중 무역갈등의 영향으로 장중 하락하기도 했으나 잠시 뿐이었다.

    블룸버그는 중국 화웨이 납품업체였던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이 추가 공지가 나올 때까지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파벳도 하드웨어와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을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전쟁을 두고 "매우 행복하다"며 "우리는 수십억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과의 어떤 합의도 50대50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중국이 세계 초강대국 자리를 미국 대신 차지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자신이 있는 한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도 말했다.

    화웨이 납품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02% 내렸다. 인텔이 2.96%, 퀄컴이 5.99%, 자일링스가 3.56%, 브로드컴이 5.97% 하락했다. 알파벳도 2.06% 후퇴했다.

    반면 스프린트는 18.77% 급등했으며, T모바일도 3.87% 올랐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다수 위원들이 T모바일의 스프린트 인수를 지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다만 법무부는 인수 거래 승인에 반대한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주식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했다. 정보기술섹터가 1.75% 내렸으며, 부동산섹터는 1.62%, 소재섹터는 1.46% 각각 떨어졌다. 반면 유틸리티섹터(0.17%), 금융섹터(0.14%), 에너지섹터(0.07%)는 소폭 올랐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연내 인하할 가능성을 71.4%로 낮춰 가격에 반영했다.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28.6%로 상승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2.19% 오른 16.31을 기록했다.

    - 다우 : 25679.90(-84.10, -0.33%)

    - S&P500 : 2840.23(-19.30, -0.67%)

    - 나스닥 : 7702.38(-113.91, -1.46%)

    -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단기 모두 상승했다. 이번주 미국 경제지표의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나타났다. 10년물 수익률은 1.9bp 오른 2.412%를, 2년물 수익률은 1.7bp 상승한 2.219%를 기록했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3.7bp 확대된 3.7bp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19.4bp로 0.3bp 벌어졌다. 30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2.833%를, 5년물 수익률은 2.3bp 오른 2.201%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의회선거,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과 관련한 추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독일 10년물 수익률이 마이너스(-) 0.081%로 2.5bp 상승했다.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발언의 여파로 2.704%로 2.9bp 올랐다. 살비니 부총리는 유럽연합(EU)의 재정규정이 유럽 경제에 해를 끼치기 때문에 폐기되거나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 달러인덱스는 97.942로 0.05% 내렸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추가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주 달러는 0.57% 오른 0.6907달러를 기록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호주 보수연정이 예상과 달리 중도좌파 성향의 노동당을 제치고 선거에서 승리, 통화가치를 견인했다.

    ⓒ글로벌모니터

    미중 무역마찰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작게 발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6.9390위안으로 0.12% 내렸다. 달러-엔은 0.05% 내린 110.02엔을, 달러-스위스 프랑은 0.21% 하락한 1.0084프랑을 기록했다.

    유로는 1.1165달러로 0.08% 올랐으며, 파운드는 1.2726달러로 0.06% 상승했다. 달러-캐나다 달러는 0.21% 내린 1.3427캐나다 달러를 나타냈다.

    이머징통화들은 대체로 달러 대비 강세였다. 달러-멕시코 페소는 0.45%, 달러-러시아 루블은 0.35% 내렸다. 달러-남아공 랜드는 0.16%, 달러-터키 리라는 0.31% 하락했다. 반면 달러-브라질 헤알이 0.13% 상승했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43% 올랐다.

    -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지난 주말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非)OPEC 장관급 공동점검위원회(JMMC)가 올해 말까지 감산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는 신호를 내보낸 영향이다. 이들 산유국은 다음달 25~26일 오스트리아 빈 총회에서 향후 산유량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로이터는 이들이 7월 3~4일로 회의를 연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5센트(0.2%) 오른 배럴당 62.91달러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2.49달러로 28센트(0.4%) 상승했다.

    - 금 선물가격은 소폭 상승한채 장을 마무리했다. 오는 22일 FOMC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달러가 약보합을 나타냈고, 뉴욕증시도 미중 무역마찰의 압박을 받아 내린 영향이다. 6월물 금 선물은 1.60달러(0.1%) 오른 온스당 1277.30달러를 기록했다. 7월물 은 선물은 온스당 14.445달러로 5.7센트(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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