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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외면받는 이머징…주목받는 엔화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9-05-18 오전 7:14:05 ]

  • 1. Market Focus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MSCI 신흥증시지수가 17일(현지시간) 지난 1월 하순 이후 4개월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내심'을 갖기로 한 것을 계기로 쌓아올렸던 상승분을 모두 까먹었다.

    신흥국 증시는 지난달 초순 최근 고점을 찍은 뒤 내리막을 걷고 있다. 5월 들어서는 내리막이 더 가팔라졌는데, 전세계지수와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부진이 두드러진다.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신흥국 채권가격 역시 지난달부터 계속 하락(채권수익률 상승) 중이다. JP모건이 산출하는 신흥통화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진행 중일 때인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다.

    터키와 아르헨티나처럼 '고질병'이 깊은 나라들이 계속 불안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금방 해결될 것 같았던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최근에는 오히려 격화)하면서 신흥국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5월 신흥국 통화가치 추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5월 들어 달러 대비 가치가 오른 신흥국 통화는 태국 바트(0.55%)가 유일했다. 브라질 헤알(-4.38%)이 가장 부진했고 그 뒤를 칠레 페소(-2.74%) 및 중국 위안(-2.65%)과 한국 원화(-2.30%) 등이 이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은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신흥시장 통화와 채권에 대해 취해왔던 '비중확대' 포지션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GSAM은 "미중 교역관계와 글로벌 성장의 방향성에서 뚜렷함을 얻을 때까지" 이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두 가지는 서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GSAM이 '비중확대' 포지션을 접은 것은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방향으로 후퇴하면 '달러 약세-신흥시장 아웃포펌'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해왔던 시장 일각의 기대가 좌절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5월 G10 통화가치 추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주요 10개국 통화(G10) 중에서 이달 들어 달러 대비 가장 크게 오른 통화는 엔화(1.23%)이다. 그 뒤는 스위스프랑(0.81%)이 잇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통화 두개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펼치고 있다.

    나머지 7개 통화(10개 중에서 달러는 제외)는 죄다 달러보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도 강하지만 엔화와 스위스프랑은 더 강한 국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미중 무역갈등 수위를 끌어올린 뒤로 엔화 강세에 베팅하라는 글로벌 은행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며칠 전 씨티그룹이 달러-엔이 연말까지 104엔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함으로써 스타트를 끊었고, 이날(17일)엔 모건스탠리와 도이체방크 및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콜이 보태졌다.

    모건스탠리의 한스 레데커 글로벌 외환전렉 헤드는 블룸버그에 "좀더 위험회피(risk-off)적인 시장 환경"에 맞춰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면서 달러-엔은 105엔, 유로-엔은 119엔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둘 다 '플래시 크래시'가 나타났던 지난 1월 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엔은 110엔 초반, 유로-엔은 122엔 중반 근처에서 움직였다.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레데커 헤드는 "엔화는 우선 위험선호의 약화에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연준이 상당한 경제둔화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하면 달러-엔 하락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OA-메릴린치의 아타나시오스 밤바키디스 G10 외환리서치 헤드는 "외환시장이 무역전쟁 위험을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장이 안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역전쟁 위험에 대비해 옵션을 통해 유로-엔에 쇼트 포지션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파운드와 위안화를 팔고 엔화를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엔 매수-위안 매도' 조합은 당연히 미중 무역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도이체방크는 "현재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가중평균관세율은 11.6%"라면서 "이는 달러-위안이 7위안을 넘는 것에 부합한다. 위안화가 추가로 절하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8000달러선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7100달러선으로 급락했다.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퇴조에 부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양국이 협상에 임할지 불투명하기에 향후 추가협상 일정 역시 "유동적"(in flux)이라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식통은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향후 일정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합의'(USMCA)의 미 의회 비준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미국과 캐나다가 발표한 합동성명서에 따르면 미국은 캐나다에 대한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관세를 철회하고, 캐나다도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보복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해당 내용은 48시간 이후부터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멕시코도 관련 발표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에 대한 자동차 및 부품 수입관세 부과 결정을 180일 동안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로부터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18일까지 관련 결정을 내려야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및 특정 부품 수입이 국가안보에 해가 된다는 상무부의 결론에는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미 미국과 협상을 진행한 한국, 캐나다, 멕시코 등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 이달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이후 다시 한 번 지표 서프라이즈가 나타났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5.2포인트 오른 102.4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04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전달과 동일한 97.2였다.

    현상황평가지수는 112.4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시장에서는 112.2로 하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는 96.0으로 8.6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86.8이었다.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 최종치인 2.5%에서 2.8%로 상승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 최종치인 2.3%에서 2.6%로 올랐다.

    ⓒ글로벌모니터

    - 지난달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잠정치보다 높은 최종 집계치가 나왔다. 다만 항공료, 패키지 휴가, 호텔 가격 등이 부활절 연휴에 날짜 변동 영향을 받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으로 높였다는 시각이 나온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4월 유로존의 근원(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 제외)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년대비 1.3% 오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잠정치와 같은 1.2%였다. 3월 기록은 0.8% 상승이었다.

    유로존의 전품목 HICP는 잠정치와 같은 전년대비 1.7% 상승률을 유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대비로는 0.7%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3월 기록은 전월비 1.0%였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2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17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대비 3개 줄어든 802개를 기록했다.

    미국의 시추공 수는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선행지표로 기능한다. 1년 전 기록은 844개였다.

    - 미국 백악관이 데렉 칸 운수부 차관을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후보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다만 이후 로이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칸 차관은 연준 이사직을 맡을 인물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영국의 의회 내 브렉시트 협상이 결렬됐다.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가 협상 자리에서 떠나면서 테레사 메이 총리의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

    코빈 대표는 정부와 협상할 가능성을 남겨두기는 했지만, 이는 메이 총리가 "상당한 변화"를 이뤄낼 때 가능하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전일 메이 총리가 6월 초 사임 일정을 설정하는데 동의한 상태이기에, 메이 총리의 후임자가 향후 브렉시트 문제를 매듭지을 가능성이 높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로 한주 거래를 마쳤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장막판에 듣고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잡았다.

    S&P500과 나스닥은 하루 만에 다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다.

    1주일 기준으로 다우는 0.7%, S&P500은 0.8%, 나스닥은 1.3% 내렸다. 다우는 3년 만에 처음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어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위협하자, 중국 관영언론들은 미국과의 협상에 관심이 없다며, "무역전쟁은 중국을 굴복시킬 수 없다. 중국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라고 맞받았다.

    증시는 이후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의 도움으로 상승 반전했다. 미시간대에서 발표한 5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해 경제 자신감을 되살렸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과 일본 등에 대한 자동차 수입관세 결정을 연기했고, 캐나다 및 멕시코와는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그러나 장 막판 CNBC 보도가 결국 시장 방향을 정했다. CNBC는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향후 협상 일정도 '유동적'(in flux)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 납품업체들이 부진을 이어갔다. 퀄컴이 1.58%, 코보가 6.14%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6% 하락했다.

    농업장비 업체 디어앤컴퍼니는 실적 악재로 7.65% 급락했다. 2회계분기(~4월28일)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에 못미치는 수준에 그쳤고, 2019회계연도 전체 순이익 전망치도 36억달러에서 33억달러로 하향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유틸리티(0.48%)섹터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하락했다. 산업섹터가 1.10%, 기술섹터가 0.82% 내렸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연내 인하할 가능성을 74.8%로 낮춰 가격에 반영했다.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25.2%로 높였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4.38% 오른 15.96을 기록했다.

    - 다우 : 25764.00(-98.68, -0.38%)

    - S&P500 : 2859.53(-16.79, -0.58%)

    - 나스닥 : 7816.29(-81.76, -1.04%)

    -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단기물 모두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심리지표 서프라이즈로 잠시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무역 이슈 압박을 이겨내진 못했다. 10년물 수익률은 1.4bp 하락한 2.391%를, 2년물 수익률은 1.1bp 내린 2.196%를 기록했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장중 재역전을 경험했으나 이내 정상화돼 장을 마쳤다. 10년물과 3년물의 스프레드는 전일과 비슷한 0.5bp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0.3bp 가량 축소된 19.5bp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은 1.7bp 내린 2.823%를, 5년물 수익률은 1.5bp 하락한 2.171%를 기록했다.

    ⓒ글로벌모니터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0.5bp 오른 마이너스(-) 0.106%로 장을 마쳤다. 다만 지난 15일 -0.132%로 2017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마이너스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은 상반된 재료가 겹쳤다.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이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으나, 영국 의회 내 브렉시트 협상이 결렬돼 고등급 채권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우려도 독일 국채 수요 확대에 일조했다.

    - 달러인덱스는 97.978로 0.13% 올랐다. 이날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기대 이상의 호조를 나타낸 영향을 받았다. 다만 유로가 유럽의회 선거 우려에 따른 압박을 받고, 파운드도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약세를 나타내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는 0.12% 내린 1.1159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유로는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의 유럽연합(EU) 재정 규정 위협 발언으로 약세를 이어왔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결정을 연기하기로 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그러나 살비니 부총리가 다시 시장 재료로 등장했다. 그는 이번 유럽의회 선거가 재정규정 완화 및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해 유로화를 압박했다.

    ⓒ글로벌모니터

    파운드는 1.2724달러로 0.55% 하락했다. 장중에는 1.2717달러로 1월15일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다. 영국 의회 내 브렉시트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다음달 초 테레사 메이 총리가 사임할 가능성이 높아 그에 따른 충격 우려가 커졌다.

    ⓒ글로벌모니터

    ⓒ글로벌모니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31% 오른 6.9474위안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6.9490위안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에 큰 위협을 가한 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의미있는 협상을 진행하려면 진실성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기와 상관관계가 높은 호주 달러는 0.6863달러로 0.42% 내렸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과 스위스 프랑의 가치는 달러 대비 소폭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엔은 0.12% 오른 109.97엔, 달러-스위스 프랑은 0.05% 상승한 1.0103프랑을 기록했다.

    이머징통화들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이 1.32% 급등했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67% 올랐다. 달러-멕시코 페소는 0.25%, 달러-러시아 루블은 0.18% 상승했다. 달러-남아공 랜드는 1.07%, 달러-터키 리라는 0.12% 올랐다.

    - 국제유가는 3일 동안 이어진 상승세를 끝냈다. 오는 19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非)OPEC 장관급 공동점검위원회(JMMC)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이번 회의는 감산규모를 향후에도 유지할지, 아니면 조정할지에 관한 권고를 내놓을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미중 무역마찰에 따른 수요 우려도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1주일 기준으로는 중동지역 긴장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1센트(0.2%) 내린 배럴당 62.76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 기준으로는 1.8% 올랐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1센트(0.6%) 내린 배럴당 72.21달러를 나타냈다. 1주일 기준으로는 2.3% 상승했다.

    - 금 선물가격은 약 2주 만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미국 소비심리 서프라이즈로 달러인덱스가 상승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우려가 잔존했지만 추세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6월물 금 선물은 10.50달러(0.8%) 내린 온스당 1275.70달러를 기록했다. 마감가격 기준 5월2일 이후 최저치다. 1주일 기준으로는 0.9% 내렸다. 7월물 은 선물은 15.1센트(1%) 하락한 온스당 14.388달러를 나타냈다. 1주일 기준으로는 2.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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