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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Graphic]더 강해진 美 고용…지속되는 `골디락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9-05-04 오전 2:50:40 ]

  • 미국의 취업자 수가 두달 연속 크게 늘어났다. 증가세는 지난달 들어 더욱 강력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 최상단도 웃도는 '빅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충격을 안겼던 2월 수치도 상당히 상향됐다.

    고용창출 탄력이 높아졌음에도 임금상승률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골디락스 양상이 지속됐다.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가 보이지 않는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판단에 힘을 실어줄 만한 결과였다.

    ⓒ글로벌모니터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26만3000명(계절조정치) 늘었다. 블룸버그 조사치 중간값 19만명을 상회했다. 예상범위 상단인 25만명도 뛰어넘었다.

    <4월 미국 비농업 취업자 수 예상치 분포> ⓒ글로벌모니터

    이전 두달 발표치 총계는 1만6000명 더 늘어났다. 2월 증가폭은 3만3000명에서 5만6000명으로 2만3000명 상향됐다. 첫 발표에서 2만명 증가로 나타난 후 두달 연속 상향됐다. 그러나 2017년 9월(1만8000명) 이후 최소 기록은 유지됐다. 3월 증가폭은 18만9000명으로 7000명 하향됐다.

    4월 취업자 수는 신규 진입하는 노동력을 흡수하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10만명의 2.5배 이상이다.

    최근 3개월 동안 비농업 고용은 평균 16만9000명 증가했다. 6개월간의 월평균 증가폭은 20만7000명, 12개월간의 월평균 증가폭은 21만3000명이다. 2월 발생했던 '쇼크'를 제외하면 월 20만명을 여유있게 웃도는 추세다.

    ⓒ글로벌모니터

    실업률은 3.6%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196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예상치는 3.8%였다.

    미국의 실업률은 연준이 추정하는 자연실업률 추정치(3월 FOMC 기준 4.3%)를 계속해서 밑돌고 있다. 3월 FOMC에서 연준은 올해 실업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한 바 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9월(62.7%) 이후 최저치다. 예상치 63.0%를 하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3월 7개월 만에 하락한 뒤 2개월 연속 후퇴했다.

    ⓒ글로벌모니터

    불완전 취업자 및 사실상의 실업자를 포괄하는 광의의 실업률(U-6)은 3개월째 7.3%를 나타냈다. 200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글로벌모니터

    노동가능인구가 15만6000명 증가한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49만명 감소했다. 가구대상조사 기준 4월 취업자 수는 10만3000명 감소했고, 실업자는 38만7000명 줄었다.

    ⓒ글로벌모니터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27.77달러로 전월대비 6센트(0.2%) 올랐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하면 0.22% 상승했다. 예상치 0.3%를 밑돌았다. 전달 상승폭인 0.18%에 비해 미미하게 높을 뿐이었다.

    전년대비 임금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3.2%로 유지됐다. 예상치 3.2%를 밑돌았다.

    ⓒ글로벌모니터

    생산직 및 非관리직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23.31달러로 전월대비 7센트(0.3%) 상승했다. 전월과 같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3.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글로벌모니터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전월대비 0.1시간 감소했다. 예상치 34.5시간에 약간 못 미쳤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2017년 말 이후 34.4~34.5시간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부문별 고용 증가 수> ⓒ글로벌모니터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 고용은 4000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1만명 증가를 하회했다. 전월 기록은 6000명 감소에서 보합으로 수정됐다.

    건설업 고용은 3만3000명 증가했다. 전월 증가폭은 2만명이었다.

    소매업 고용은 1만2000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월 감소폭은 1만1700명에서 1만5700으로 확대됐다.

    여가 및 숙박업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중 3만7000명 늘어난 뒤 4월에는 3만4000명 증가했다.

    정부 취업자 수는 2만7000명 증가했다. 3월 기록은 1만4000명 증가에서 1만명 증가로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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