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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휴전합의" 이후의 불확실성에서 탈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9-02-16 오전 7:31:39 ]

  • 1.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 주로 연장됐다. 장소는 다시 미국 워싱턴이다. 양측은 이번 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신화통신은 양국이 일부 핵심 이슈들의 원칙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무역 및 경제 이슈들에 관한 양해각서를 놓고 세부 협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 협상 대표들의 예방을 받고 "다음 주에 양측이 워싱턴에서 다시 만난다. 상호 호혜적인 윈윈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이 무역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적인 접근"을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매파적인 태도를 견지해 온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이에 화답했다. 그는 시 주석에게 "이틀간 아주 좋은 대화를 가졌다"고 말하고 "굉장히 굉장히 중요한, 굉장히 어려운 이슈들에 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느낀다. 할 일이 더 남아 있긴 하지만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새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 "3월1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양측이 계속해서 모든 이슈들에 대해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세세하고 집중적인 토론에 힘입어 양측 사이에 진전이 이뤄졌다. 다만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번 주 협상에서는 기술, 지식재산권, 농업, 서비스산업, 비관세장벽, 환율 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대규모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중국이 구매할 잠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합의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3월1일로 정해진 무역협상 데드라인과 관련해서는 "날짜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타결이 임박했다고 여겨진다면,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고 판단된다면 관세를 현재대로 두고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의회 승인 없이 조달하기 위해 이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민주당은 즉각 미 헌법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저항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불법 이민으로 인해 범죄와 마약이 미국내에 유포된다는 기존의 주장을 계속했다. 국가 비상사태라고 간주할 만한 근거를 요구하는 질문을 기자들이 했으나 트럼프는 끝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다만 "위리가 대법원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인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성명을 발표 "대통령의 행위는 건국 아버지들이 헌법에 명기한 재정에 관한 의회의 배타적 권한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의회는 의회에서, 법원에서, 대중들 속에서 모든 가용한 해법을 이용해 우리의 헌법적 권한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텃밭인 뉴욕주의 법무장관도 즉각 소송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법학자들은 트럼프가 이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1976년의 국가비상사태법은 대통령에게 광범위한 비상선포 권한을 부여했고, 의회가 이 선포에 반대할 메커니즘도 규정했는데, 만일 의회가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를 표결로써 기각하지 못한다면, 대통령과 의회의 판단에 배치되는 결정을 법원이 내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실린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올해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WSJ에 따르면, 인터뷰에서 데일리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가 2%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은 1.9%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물가 압력이 높아질 이유가 없으며, 가속도를 낼 가능성도 없다며 "만일 경제가 이렇게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최근의 실망스러운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둔화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잠재 성장률을 다소 웃도는 경기확장이 여전히 베이스라인 전망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우리가 장기추세 수준 또는 그 밑으로 내려갈 것임을 제시하는 집합적인 지표들은 아직 보지 못했다. 올해 우리의 전망은 여전히 추세 이상의 성장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2.3~2.5%로 제시하면서, 이 보다 좀 둔화하더라도 2%약간 밑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보다는 여전히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생산이 예상과 달리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미국의 제조업 생산은 전월비 0.9% 수축했다. 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시장에서는 0.1%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선 지난해 12월 생산 증가율은 1.1%에서 0.8%로 하향 수정됐다.

    1월 중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은 전월비 8.8% 급감했다.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기계류, 화학, 전자, 항공우주장비 등의 생산도 일제히 감소했다.

    제조업 외에 광업과 유틸리티까지 포괄하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비 0.6% 줄었다.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0.1% 증가를 예상했다. 광업이 0.1% 늘었고 유틸리티는 0.4% 증가했다.

    1월중 제조업 가동률은 75.8%로 전달에 비해 0.7%포인트 낮아졌다. 자동차 및 부품 가동률이 82.5%에서 75.3%로 떨어졌다.

    지난달 전산업 가동률은 78.2%로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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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북동부지역의 제조업 모멘텀이 이달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2월 중 8.8로 전달에 비해 4.9포인트 상승했다.시장에서는 7.0을 예상했다.

    선행지표인 신규주문지수가 3.5에서 7.5로 상승했고, 고용지수는 7.4에서 4.1로 하락했다. 지불가격지수는 35.9에서 27.1로 떨어졌다.

    6개월 뒤 업황에 대한 기대지수는 17.8에서 32.3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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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가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예상보다 낙폭이 훨씬 컸다.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월비 0.5% 하락했다.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한데다 달러화 강세도 자동차 및 소비재 수입가격을 떨어뜨렸다. 시장에서는 0.1% 내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전월비 1.0% 하락한 바 있다.

    최근 3개월 간 수입물가 하락폭은 3.1%에 달했다. 지난 2015년 7~10월 이후 가장 강력한 모멘텀으로 디플레이션이 수입되었다.

    1월중 수입물가는 일년 전에 비해 1.7% 하락했다. 지난 2016년 8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전달 -0.5%에 비해 하락폭이 훨씬 커졌다.

    1월중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비 0.7% 떨어졌다. 지난 2009년 3월 이후 하락 속도가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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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이달 들어 예상했던 것보다 좀 더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미국 미시간대학이 잠정 집계한 2월 소비심리지수는 95.5로 전달에 비해 4.3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93.0을 예상했다. 앞서 1월에는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가 108.8에서 110.0으로 회복됐다. 시장 예상치 112.1에는 못 미쳤다.

    6개월 뒤에 대한 기대지수는 79.9에서 86.2로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 84.5를 웃돌았다.

    소비자들의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5~10년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2.3%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016년 12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인 1년 인플레이션 예상치도 2.5%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7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8월 정점(3.0%)에서 0.5%포인트 떨어졌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경제성장률 추세를 주간 단위로 실시간 측정하는 모델인 뉴욕 연준의 <나우캐스트(Nowcast)>는 이번 1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비 연율 1.08%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 연준 모델의 1분기 성장률 예상치는 지난주의 2.17%에서 대폭 하락했다. 이번 주에 발표된 소매판매와 수출물가 및 생산자물가, 산업생산 지표 등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탓이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2.41%에서 2.23%로 낮췄다.

    앞서 전일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 모델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1.5%로 1.2%포인트 하향 수정했다.

    (이미지 출처: 뉴욕 연준) ⓒ글로벌모니터

    - 브누아 퀘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특정장기대출(TLTRO)' 프로그램과 관련해 "가능하다. 우리는 지금 토의 중이다"라고 말하고 "추가적인 TLTRO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TLTRO가 중앙은행의 정책) 목적에 부합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TLTRO는 은행들에게 초저금리의 자금을 장기간 빌려주는 제도로 대출확대 실적과 연계해 지원여부 및 규모를 적용한다. 기존에 나간 이 대출이 내년부터 만기도래함에 따라 이탈리아 등 남유럽을 중심으로 유로존 은행가에서는 유동성 절벽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퀘레 이사는 유력하게 거론되는 차기 ECB 총재 후보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2월의 양적완화 종료 결정 이후 ECB 핵심 인사가 새로운 부양책 제공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퀘레 이사는 또 최근의 경제 둔화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다음 ECB 통화정책회의는 다음달 7일로 예정되어 있다.

    -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시추공 수는 857개로 전 주에 비해 3개 늘었다. 2주 연속 증가세다. 일년 전에는 시추공 수가 798개였다.

    2.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가 껑충 뛰어 올랐다. 3대 지수들이 동반 상승했다. 다우와 S&P500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고, 나스닥은 연속 상승일수를 6거래일째로 늘리며 200일선 회복 대열에 합류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강력하게 부상했다. 이번 주 베이징 협상에 대해 미중 양국이 "진전이 있었다"고 입을 모아 밝혔다. 그래서 다음주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신화통신은 양국이 일부 핵심 이슈들의 원칙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MOU에 대한 세부협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USTR 대표가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톤의 발언을 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대중 매파진영의 핵심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에서 "굉장히 굉장히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데드라인을 뒤로 미룰 수도 있다는 뜻을 다시금 밝혔다.

    사흘 전 200일선을 회복한 S&P500이 이날 더욱 의미있는 레벨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1일 미중 정상 무역전쟁 휴전합의 이후의 불확실성을 벗어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휴전합의 직후 뉴욕증시는 껑충 뛰어 오르면서도 내심 불안해 했다. 휴전 후 첫 거래일이었던 12월3일 S&P 일봉은 아래위 긴 꼬리를 단 십자가를 그렸다. 시장의 향방이 지극히 불확실하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결국 주가는 이후 본격적으로 추락했다. 그 과정에서 기록된 저점(크리스마스 이브 종가) 대비 현 주가는 18.1% 회복된 상태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14.91로 8.08% 떨어졌다. 증시의 공포가 지난해 10월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언한 것은 외견상 증시에 악재였다. 국경장벽 건설비용 문제로 위헌시비가 일면서 정국 불안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은 별로 동요하지 않았다. 논란이 많지만 위헌으로 결정될 가능성은 낮게 보았다. 덕분에 여야가 셧다운 정국에서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게된 것은 오히려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뉴욕증시는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연휴를 앞둔 증시는 거래 종료 직전 스퍼트를 내며 자신감을 분출했다. S&P500은 11개 섹터가 모두 오르면서 장중 최고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섹터가 2.02% 뛰어 가장 강했다. 국제유가가 3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증시 에너지섹터는 1.6% 올랐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부진하게 나온 점은 우려를 낳았다. 어제 소매판매에 이어 이날은 수입물가와 제조업이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급격한 성장 둔화 현상이 미국으로 번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무역합의 기대감이 우려를 극복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는 안정된 물가를 언급하며 "올해 내내 금리동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ECB 집행이사도 새 부양책 제공 가능성을 밝혔다.

    부진한 지표와 무역합의 기대감이 교차해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가 하락하고 이머징 통화들은 올랐다.

    - 다우: 25883.25(+443.86, +1.74%)

    - 나스닥: 7472.41(+45.46, +0.61%)

    - S&P500: 2775.60(+29.87, +1.09%)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보합 수준인 2.663%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2bp 오른 2.518%를 나타냈다. 미국 수입물가와 제조업생산 지표가 장기 수익률을 짓눌렀다. 반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은 단기 수익률을 견인했다. 수익률곡선은 좀 더 평평해졌다. 10~2년 수익률 스프레드는 14.5bp로 좁혀졌다. 30년물 수익률은 1.1bp 내린 2.998%를 기록했다. 5년물 수익률은 2.495%로 2.2bp 올랐다.

    - 달러인덱스는 0.1% 내린 96.885를 나타냈다. 뉴욕 아침거래에서 97.368까지 올라가기도 했으나, 이후 급히 방향을 틀어 되떨어졌다. 유로는 1.1297달러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유로는 앞서 이날 뉴욕 아침 거래에서 3개월 만에 최저치(1.1235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브누아 퀘레 ECB 이사가 TLTRO 제공 의사를 밝힌 영향이다. 하지만 미국 수입물가 급락 소식으로 이후 달러가 밀리면서 유로는 급반등했다. 미국 제조업 부진과 데일리 총재 발언이 가세해 달러가 더 떨어졌고 유로는 1.3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파운드가 1.2890달러로 0.62% 급등했다. 영국의 1월 소매판매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연출해 파운드를 견인했다. 달러-엔은 약보합 수준인 110.41엔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내린 6.7703위안에 거래됐다. 유럽 거래에서 6.8위안선에 근접했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지와 키위가 각각 0.5% 가까이 올랐다. 이머징 통화들도 대체로 달러보다 강했다. 브라질 헤알 환율이 0.6% 내리고 러시아 루블 환율은 0.5% 하락했다. 남아공 랜드 환율이 0.34% 내리고 멕시코 페소 환율은 약보합세였다. 터키 리라 환율은 0.15% 올랐다.

    - 국제유가가 2% 이상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WTI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브렌트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WTI는 1.18달러, 2.2% 상승한 55.59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는 1.68달러, 2.6% 오른 66.2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한 주 동안 브렌트가 6% 이상 상승했고, WTI는 5% 넘게 올랐다. 세계 최대의 연안 유전인 사우디 사파니야의 가동이 약 2주 전부터 부분 중단됐다고 한 소식통이 이날 로이터에 밝혔다. 사파니야 유전은 일평균 100만배럴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언제쯤 운영이 재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도 유가를 지지했다.

    - 금 선물은 0.6% 오른 1322.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시간 오후 2시21분 현재 금 현물은 1321.31달러로 0.7% 상승했다. 지난 1일 이후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수입물가와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연준이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했다. 달러화 가치가 눌렸고 이에 금 시장이 부양됐다.

    *다음주 월요일(18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로 뉴욕증시가 휴장합니다. Morning Brief와 Editor's Letter는 수요일(20일) 아침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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