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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인하도 가능"…농도 세진 데이터 디펜던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9-01-10 오전 6:50:05 ]

  • 1. Market Focus

    온건파로 분류되는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일(현지시간) '데이터 디펜던스를 정의하기'(Defining Data Dependence)라는 제목으로 연설에 나섰다.

    보스틱 총재는 테네시주(州) 채터누가 행사 연설에서 '데이터 디펜던스'를 실제 실천에 옮기는 것은 "단지 공식 통계치를 추적하는 것을 훨씬 넘어선다"면서 자신은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 발산되는 경제주체들의 목소리에도 크게 의존한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 연설 캡처> ⓒ글로벌모니터

    그는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민초들의 지혜와 월스트리트에서 나오는 메시지는 경제에 대한 고조된 불확실성과 우려를 나타낸다"면서 전반적인 경제지표는 대체로 견실한 상황에서도 경제주체들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을 때 정책 결정자들은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지를 자문했다.

    그는 이어 "나에게, 적절한 반응은 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데 있어 인내심을 갖고 경제의 방향과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관련해 확실성이 더 커질 때까지 기다리는(wait for greater clarity) 것"이라고 말했다.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단은 금리 인상을 멈춰보자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카플란 "상반기 금리동결…중대한 시점"

    보스틱 총재는 경제 상태와 중립금리 관련 불확실성을 비춰볼 때 인내심을 갖는 것은 "전적으로 타당하다"면서 바로 이것이 '데이터 디펜던스'에 근거해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디펜던스에 기반한 보스틱 총재의 보다 솔직한 생각은 연설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왔다.

    그는 "(작년) 12월 금리 인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해 경제를 잠시 달리게 해야 한다"면서 정책을 수정할 "시급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특정 정책 경로에 갇혀 있지 않다는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면서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번 행보에 금리 인상과 인하가 모두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방 위험들이 모두 결실을 맺게 되면" 자신은 금리 인하에도 열려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여차하면 금리 인하로 본격 선회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도 안 돼 극적으로 입장이 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보스틱 총재는 12월 FOMC에서 반대표를 행사할지로 모른다는 관측을 낳았던 인물이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FOMC에서는 투표권이 없다. 올해 투표권을 갖는 지역 연준은 시카고,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등이다.

    <달러인덱스 장중> ⓒ글로벌모니터

    보스틱 총재의 '금리 인하에 열려 있다'는 발언이 전해지자 달러가 수직으로 떨어졌다. 온건파가 내놓은 뜻밖의 발언에 시장이 격렬하게 반응했다.

    '금리 인하'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도 이날 입에 올렸다.

    불라드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는 않지만 배제하지도 않는다면서 "경제가 우리 생각보다 더 둔화하거나 인플레이션 전망이 더 악화한다면, (금리를) 약간(a little bit) 낮출 근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강경 비둘기파적 입장으로 일관해온 인물이라 이런 발언이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올해는 투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또 다른 투표권자 중 한 명인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연설에서 "데이터가 (경제의) 경로를 더 명확하게 나타낼 때까지 인상 또는 인하 쪽으로 특정 편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까지 생각할 때는 아니라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올릴 때도 아니라는 말이다. 로젠그렌 총재도 '일단 동결' 그룹에 합류한 셈이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은 당분간은 적절해 보인다"면서 "향후 경제 동향을 인내심을 갖고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당초 드러났던 매파성과 달리 훨씬 비둘기 분위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는 데 다수가 찬성하는가 하면 금리를 올리지 말자는 주장도 '소수'(a few)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자동항법장치'(auto-pilot)처럼 시행되는 양적긴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했던 것과는 달리 양적긴축을 보다 일찍 끝내는 데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실상은 전혀 달랐던 12월 FOMC

    - 온건파로 분류되는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로 선회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정책 유연성을 과시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특정 정책 경로에 갇혀 있지 않다는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면서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번 행보에 금리 인상과 인하가 모두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보스틱 총재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방 위험들이 모두 결실을 맺게 되면" 자신은 금리 인하에도 열려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도 금리인하에 개방적인 자세를 드러냈다. 불라드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는 않지만 배제하지도 않는다면서 "경제가 우리 생각보다 더 둔화하거나 인플레이션 전망이 더 악화한다면, (금리를) 약간(a little bit) 낮출 근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매파로 개종한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연설에서 "데이터가 (경제의) 경로를 더 명확하게 나타낼 때까지 인상 또는 인하 쪽으로 특정 편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예정보다 하루 연장해 사흘간 이루졌던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이 9일 종료된 가운데 양측 협상단은 중국이 "대단한 규모(substantial amount)"의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및 제조업 제품과 서비스 상품들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한 데 집중했다고 미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성명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공정하고 호혜적이며 균형있는 무역관계를 성취할 방법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USTR은 아울러 양측이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이슈도 논의했다. 미국측은 특히 중국이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그 실행을 담보할 장치를 집중 압박한 듯하다. USTR은 성명에서 "진행 중인 이행조치들을 입증할 방법 및 이를 효과적으로 강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전했다. 추가 대면협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USTR은 대표단이 워싱턴으로 돌아와 협상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가조치에 관한 지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에너지와 농산물을 포함하는 영역에 관해서는 입장이 좁혀지고 있으나, 여타 난해한 이슈들에서는 견해차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중국과 조기에 협상을 타결짓기를 갈망한다"고 백악관 내부를 잘 아는 사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 이날 백악관에서 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방의회 민주당 지도부 간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탁자를 내리치며 일어나 자리를 뜨는 바람에 논의가 얼마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민주당 지도부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국경장벽 예산을 한 달 안에 승인해줄 것을 요구하자 펠로시 의장은 "노"라고 답했다. 이에 트럼프는 즉각 자리를 박차고 회의장을 떠났다. 트럼프는 "완전히 시간 낭비였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셧다운 이슈를 논의한 뒤 "우리는 굉장히 단결해 있다"고 주장했다.

    - 애플이 이번 1분기(1~3월) 아이폰 새 모델 생산계획을 10% 줄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상은 X시리즈 모델 3가지(XS, XS 맥스, XR)이다. 애플은 지난달 말 이같은 요청을 납품업체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지난 2일 2018년 4분기 매출 예상치를 대폭 하향해 발표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신형과 구형을 더한 올해 1분기 아이폰 생산계획은 종전 4700만~4800만대에서 4000만~4300만대로 낮춰졌다고 닛케이에 귀띔했다.

    ⓒ글로벌모니터

    - 지난주 미국의 모기지대출 신청이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금리가 대폭 떨어지자 차입 수요가 되살아 난 것이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모기지대출신청지수는 전주에 비해 23.5% 급증한 362.7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증가율이다. 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리파이낸싱 신청이 4년 만에 가장 많이 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 올렸다. 주택구입용 대출 신청도 16.53% 급증했다. 지난주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대출 금리는 평균 4.74%로 전주에 비해 10bp 급락해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모니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68만배럴 감소했다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280만배럴)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게다가 휘발유 재고는 806만6000배럴 급증,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예상치(340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도는 속도로 재고가 늘었다. 다만 디젤과 난방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제고 역시 1061만1000배럴 급증했다.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190만배럴)보다 다섯배 이상 컸다.

    ⓒ글로벌모니터

    - 유로존의 실업률이 10년여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실업률이 7.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다. 예상치 8.1%를 밑돌았다. 이탈리아(10.6%→10.5%)와 스페인(14.8%→14.7%)의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전체 실업률을 끌어내렸다. 독일과 프랑스의 실업률은 각각 3.3%와 8.9%로 유지됐다. EU 28개국의 실업률은 3개월째 6.7%를 나타냈다.

    - 지난해 11월 독일의 수출이 전월비 0.4% 감소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0.3%)보다 약간 더 부진했다. 수입도 1.6% 줄었다. 시장에서는 보합(0.0%)을 예상했다. 수입 감소세는 지난해 8월(-1.6%) 이후 처음이다. 11월중 독일의 무역수지는 190억유로 흑자로 집계됐다. 예상치 180억유로를 웃돌았다.

    3. 금융시장 동향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의 동반 랠리가 이어졌다. 대표지수인 S&P 500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약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다. 나스닥은 반도체와 하드웨어 강세에 힘입어 오름폭이 가장 컸다.

    미중 무역해빙 기대감이 성장세 회복 전망을 계속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가 부양을 위해 무역협상 타결을 갈망한다는 보도 속에 양측은 사흘로 연장했던 차관급 딜을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연준이 비둘기 신호를 계속해서 시장에 전달해 위험선호 심리가 더욱 고양됐다.

    달러가 떨어지고 원유시장 급등 랠리가 이어졌다. 국제유가 양대 유종이 다시금 강세장 영역에 진입했다. 증시 에너지섹터는 1.50% 올라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강했다. 그 뒤를 기술섹터(+1.24%)가 이었다. 방어적 성격이 강한 증시 필수소비재는 1% 가까이 떨어져 가장 부진했다. 유틸리티(-0.65%)와 부동산(-0.43%) 등 모두 4개 업종이 하락세를 탔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해결 조짐 없이 마냥 장기화할 조짐인 점은 증시의 보폭을 제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 간의 협상은 얼굴만 붉힌 채 끝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2% 올랐다. 마이크론은 5.04% 상승했다. 이날 번스타인은 메모리 주식들의 급격한 조정으로 이제 리스크/리워드가 매력적으로 바뀌었다며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높였다. 번스타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디램업체 네 곳 모두 하방이 제한되어 있으며 업사이드 포텐셜이 70%에 달한다고 판단했다.

    중국 정부가 심각한 자동차 판매 부진에 대응해 부양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럽증시에서는 자동차 주식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뉴욕에서도 GM이 1.06% 올랐고, 포드는 4.18% 급등했다.

    미국 국채시장의 수익률곡선은 다시 가팔라졌다. 금리정책 영향을 많이 받는 단기물 수익률이 연준의 완화적 신호에 하락한 반면, 성장 및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장기물 수익률은 비관론이 후퇴하면서 상승흐름을 탔다.

    이날 일부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정도로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이어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 역시 비둘기 톤으로 분칠되어 있었다. 지난달 회의 당시 성명서나 기자회견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달러는 자연히 거의 모든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하락했다. 무역협상 기대감까지 가세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다.

    ⓒ글로벌모니터

    원유시장이 다시 강세장(bull market) 국면을 회복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바닥에서 20% 이상 반등했다. 이날도 5% 안팎의 급등세를 이어가 WTI 50달러선과 브렌트 60달러선을 가뿐하게 회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의 공조 감산이 재고를 줄일 것이란 기대감이 되살아 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진전을 계기로 수요 우려도 크게 해소되었다.

    뉴욕증시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19.98로 2.39% 떨어져 장기 평균치(20p) 아래로 내려섰다.

    - 다우 : 23879.12(+91.67, +0.39%)

    - 나스닥 : 6957.08(+60.08, +0.87%)

    - S&P500 : 2584.96(+10.55, +0.41%)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bp 오른 2.730%를 기록했다. 오전에 이어 의사록 발표 직후 재차 2.71%대까지 밀렸으나 이후 레벨을 다시 높였다. 2년물 수익률은 1.8bp 내린 2.565%를 나타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2년 수익률 스프레드는 15.8bp로 2bp 확대됐다. 30년물 수익률은 3.026%로 3.4bp 상승했다. 5년물 수익률은 2.563%로 0.8bp 낮아졌다. 극도로 비관적인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반영, 그동안 급등세를 탔던 2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은 13bp 급락해 1.646%를 나타냈다. 지난해말에는 2.0%선을 넘나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미 국채 10년물 240억달러 입찰에는 비교적 강한 수요가 유입됐다. 응찰률이 2.51배로 전달 2.35배를 웃돌았다. 수익률은 2.728%로 결정돼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직접 응찰자들이 지난 2015년 5월 이후 가장 큰 비중의 물량을 낙찰받았다.

    ⓒ글로벌모니터

    - 달러인덱스는 0.76% 떨어져 95.176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96선 부근을 선회하던 달러인덱스는 뉴욕 아침 거래 중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가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오픈하자 급전직하했다. 달러는 완화적 내용의 FOMC 의사록이 나오자 추가 하락, 장중 최저 수준에서 뉴욕 거래를 마무리했다. 유로는 1.1551달러로 1% 뛰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08.04엔으로 0.63% 떨어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1% 급락한 6.8110위안을 나타냈다. 지난해 8월 하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영국 파운드는 0.64% 상승했다. 달러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0.74% 내렸다. 광범위한 달러 약세가 펼쳐졌다. 오지가 0.63% 올랐고, 키위는 1.18% 급등했다. 브라질 헤알 환율이 0.87% 하락했고, 멕시코 페소 환율은 0.67% 내렸다. 러시아 루블 환율은 0.19% 하락했고, 남아공 랜드 환율은 0.85% 떨어졌다. 터키 리라 환율은 보합세였다.

    - WTI가 52.36달러로 2.58달러, 5.18% 급등했다. 브렌트는 2.72달러, 4.63% 오른 61.44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말 저점에서 WTI가 23% 올라왔고, 브렌트는 21% 반등했다. 사우디가 유가 80달러를 목표로 적극 감산할 계획이란 소식에 신뢰가 높아졌다. 이날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OPEC+의 감산 계획이 정상궤도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장중 미국의 휘발유 및 디젤 재고가 급증했다는 EIA 주간통계 발표가 있었으나 시장에 만연한 낙관론에 묻혔다.

    - 달러 약세 속에 금 현물은 0.67% 오른 1293.11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0.5% 오른 1292달러에 체결됐다. 중국 정부의 자동차 소비 진작책 기대감으로 팔라듐이 사상 최고치(1342.4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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