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크게 텍스트작게 바로가기복사 프린트

[Info-Graphic]때맞춰 나온 고용 `빅 서프라이즈`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9-01-05 오전 1:34:00 ]

  • 지난달 미국의 취업자 수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전문가들 예상 범위의 최상단을 10만명 가량 웃돌 정도로 압도적인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고, 이전 두달치도 크게 상향 조정됐다.

    미국마저 경기가 꺾이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분출되던 시점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결과였다. 임금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장으로부터 '금리 인하' 압박까지 받던 연방준비제도(연준) 에도 안도감을 제공할 만했다.

    ⓒ글로벌모니터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달에 비해 31만2000명(계절조정치) 증가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7만7천명을 70% 넘게 웃돌았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 21만5000명보다도 9만7000명이나 많았다. 12월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2월(32만4000명) 이후 가장 컸다.

    게다가 이전 두달 발표치 총계도 5만8000명 늘어났다. 11월 증가폭은 17만6000명으로 2만1000명 상향됐고, 10월은 27만4000명으로 3만7000명 높여졌다.

    미국의 고용창출 속도는 신규 진입하는 노동력을 흡수하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10만명을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비농업 고용은 월평균 25만4000명의 속도로 증가했다. 6개월간의 월평균치는 22만2000명, 12개월 평균치는 21만9830명이다.

    2018년 연간으로는 26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의 220만개에 비해 18% 가량 증가했다.

    ⓒ글로벌모니터

    실업률은 3.7%로 유지됐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3.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7월(3.9%)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연준의 자연실업률 추정치(12월 FOMC 기준 4.4%)를 크게 밑도는 흐름은 유지됐다.

    실업률이 상승하긴 했으나 그 배경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의 상승(62.9%→63.1%)을 바탕으로 이뤄진 실업률 상승은 고용시장을 벗어나 있던 노동력들이 경제에 다시 공급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이는 경제팽창과 물가안정을 동시에 가리켰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 7월(63.1%)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글로벌모니터

    불완전 취업자 및 사실상의 실업자를 포괄하는 광의의 실업률(U-6)은 7.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U-6는 지난 1년 동안 0.5%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모니터

    노동가능인구가 18만명 증가한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41만9000명 늘었다. 전달(12만7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경제활동인구는 넉달째 불어났다.

    12월 취업자 수(가구대상 조사 기준)는 14만2000명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27만6000명 증가했다.

    ⓒ글로벌모니터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27.48달러로 전월대비 11센트, 0.4% 급증했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쳐도 0.40%였다.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전달에 비해 상승률이 0.2%포인트 높아졋다.

    전년대비 임금상승률은 3.2%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오르면서 2009년 4월(3.4%) 이후 최고치였던 작년 10월과 동률을 이뤘다. 예상치 3.0%를 웃돌았다.

    ⓒ글로벌모니터

    생산직 및 非관리직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23.05달러로 전월대비 9센트, 0.4% 올랐다. 상승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3.3%로 유지됐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 고용이 3만2000명 늘어나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5000명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 2만명을 웃돌았다.

    건설업 고용은 3만8000명 늘어났다.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달 증가폭은 5000명에서 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소매업 고용은 2만3800명 증가했다. 이 업종은 전달 수치가 1만8200명 증가에서 2만9200명 증가로 높여졌다.

    여가 및 숙박업 취업자 수는 5만5000명 증가했다. 전달(1만8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정부 취업자 수는 1만1000명 증가했다. 11월 수치는 6000명 감소에서 3000명 증가로 상향됐다.

댓글 로그인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