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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s-to-Market]]골드만 "中 환율조작국 지정될 수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8-10-11 오전 4:23:51 ]

  • 미국이 조만간 발표할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카힐 외환전략가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자사의 기본 전망은 아니라면서도 환율 문제가 미중 무역갈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보고서의 결론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환율조작국 지정을 위한 3대 요건(△대미 무역수지 흑자 200억달러 초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3% 초과 △GDP의 2%를 넘는 외환시장 일방향 개입)을 모두 충족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 재무부가 교역 목적을 위해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음을 발견한다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카힐 전략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논리적인 다음 수순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이 분야(환율 문제)에 계속 초점을 두고 있어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3월말 최근 저점을 기록한 뒤 10% 넘게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상태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 추이> ⓒ글로벌모니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유럽연합(EU)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한 바 있다.

    카힐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이후 중국 당국은 위안화 안정 조치를 취했다면서 재무부가 종전처럼 중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올려두는 것이 더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라고 자신들의 기본 전망을 소개했다.

    ※다음은 최근 5년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 날짜(현지시간 기준).

    상반기

    하반기

    2018년

    4월 13일(금요일)

    미정

    2017년

    4월 14일(금요일)

    10월 17일(화요일)

    2016년

    4월 29일(금요일)

    10월 14일(금요일)

    2015년

    4월 9일(목요일)

    10월 19일(월요일)

    2014년

    4월 15일(화요일)

    10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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