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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極 vs 極…불라드 vs 브레이나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8-09-13 오전 7:16:14 ]

  • 1. Editor's Letter

    ⓒ글로벌모니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가장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로 칭송 받아 마땅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불라드 총재는 12일 시카고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에게 미국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상향 수정할 의사를 밝혔다. 현재 자신은 미국 잠재성장률을 2%정도로 보고 있는데, 실제 성장률이 계속 그 수준을 웃돌면 시각을 바꿔야 할 것이란 얘기다.

    불라드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로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업들의 자신감이 개선되었고 이후 법인세가 인하되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불라드는 "정치적 변화가 경제에 영향을 주었다. 그 모든 것들이 경제에 이식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제의 생산성이 높아지게 되었는지를 따져볼 때가 되었으며, 내년이 되면 보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2%를 넘는 잠재성장률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발언을 보면, 불라드 자신도 그 행렬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다.

    불라드의 낙관적 변화는 무려 2년여 만이다. 누구보다도 먼저 '조기 금리인상 개시'를 주창했던 그는 첫 금리인상이 있은지 반년이 지난 지난 2016년 6월 돌연 "미국 경제가 저성장 레짐에 빠졌다"며 추가 금리인상 반대를 외치기 시작했다.

    위 그림은 당시 불라드가 제시한 것이었다. 리세션 위험은 거의 없지만, 미국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실질 균형금리 수준은 매우 낮으며, 생산성도 매우 낮을 전망이어서 초저금리 상태에서의 동결 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었다.

    불라드에 따르면,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트럼프라는 변수가 등장한 것이다. 현재 불라드가 고심 중인 경로는 'Low r*'에서 'Low λ(람다, 여기에서는 생산성증가율)'가 아닌 'High λ'로 넘어가는 구도이다.

    불라드의 2년여 전 흐름도에 따르면, 이 경우 기준금리 경로가 종전 제시안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발생한다(upside risk). 그러나 아직은 생산성 향상 여부 판단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낮은 실질 균형금리(Low r*)' 가정은 그대로 유효하다. 따라서 금리인상이 전혀 시급하지 않다.

    그래서 트럼프 이후 경제 성장에서 나타난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불라드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서는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 및 트럼프 임명 연준 이사들의 논리이기도 하다. 생산성이 높아져 공급능력이 향상되었다면, 생산량을 더 늘린다 하더라도 과열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제성장 가속도가 반드시 긴축 가속도를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오인에 따른 긴축 가속도는 무리 없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실책에 해당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수준이 당초에 추정했던 것보다는 더 높아져야 한다. 위 흐름도에 적용한다면 'High r*' 레짐으로 미국 경제의 체질이 바뀌는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 경제는 생산성이 더 높아졌고 그 덕분에 잠재성장률도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다 높은 수준의 정책금리가 적용되어도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불라드 총재는 노동공급 측면에서도 잠재성장률이 제고될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그는 "지금처럼 노동시장이 좋을 때에는 사람들이 경제활동 참여여부를 재고하게 된다"며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따라서 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향후 보다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이고 더딘 인상 경로를 가게 된다. 대신 최종 기착점은 FOMC가 명목 균형금리로 추정하는 것(2.75~3.00%)보다 높을 수 있다.

    ⓒ글로벌모니터

    같은 날 연설한 라엘 브레이나드 연준 이사의 생각은 불라드 총재와 달랐다.

    브레이나드 이사는 이날 디트로이트 연설에서 "단기 균형금리가 좀 더 높아져 장기 균형금리 수준을 일정 기간동안 제법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정부양책이 제공되고 있고, 금융환경도 성장을 지원"하고 있기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나드 이사의 이러한 이중적 균형금리 전망은 통화정책 전망에도 이중적인 신호를 제공한다.

    균형금리 수준이 단기적으로는 장기 지배적 수준을 웃돌 것이란 가정은 연준 기준금리도 그 경로를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연준의 금리인상은 FOMC 위원들이 추정하는 장기 균형금리 수준(2.75~3.00%)을 일정기간 넘어서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미 뜨거운 경제에 부양력을 더욱 제공하는 꼴이 된다. 높아진 균형금리 수준을 정책금리가 하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금리 경로는 이미 FOMC 위원들의 점도표에 반영되어 있는 상태다. 지난 6월 점도표에서 2020년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앙값은 3.25~3.50%에 찍혔다. FOMC 위원들이 추정하는 균형금리 수준을 무려 50bp나 상회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도표를 두고 Morning Brief와 시장은 "연준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끌고가겠다는 구상"이라고 받아들였다. ☞ 관련기사 : "내년에 긴축기조 돌입"

    그러나 브레이나드 이사에 따르면, 이는 긴축적인 경로가 아니다. 2019~2020년 구간에서는 균형금리가 '일시적으로' 장기 지배적 수준보다 높아지게 되며, 따라서 이 시기에 금리를 3% 이상으로 올려도 경제를 위축시키지는 않게 된다.

    브레이나드 이사는 "통화정책 결정에 유관한 벤치마크는 장기 지배적 균형금리가 아니라, 바로 이 단기 균형금리"라고 설명했다.

    ⓒ글로벌모니터

    이날 불라드 총재와 브레이나드 이사의 발언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불라드 총재는 낙관적 경제구조 진단 하에 비둘기 진영의 극단에 선 반면, 브레이나드 이사는 비관적 경제구조 진단 하에 매파적 스탠스를 표명했다.

    불라드 총재는 트럼프의 재정 부양이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높일 것이라고 낙관한다. 기업투자를 촉진시켜 미국 경제의 생산성 증가율을 제고하고, 퇴장했던 노동자들을 다시 불러내 노동공급 증가율 또한 향상할 것이라는 기대다. 그래서 당장은 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없다. 공급능력이 높아져 인플레이션 압력을 덜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FOMC 위원들이 현재 추정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리게 될 것이다. 그래도 충분할 만큼 미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높아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브레이나드 이사는 재정부양에 따른 경제성장 진작이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들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비관한다. 기업과 노동자의 자신감 상승에 따른 생산성이나 경제활동참가율의 구조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금리를 좀 많이 올려야 하며, 그러고 난 뒤에는 금세 금리수준을 다시 낮춰야만 한다는 게 브레이나드 이사의 전망이다.

    두 FOMC 위원의 극명한 대조는 매우 흥미롭기도 하다. 3년 전인 지난 2015년 이 무렵에만 해도 두 사람의 정책 스탠스는 지금과 정반대의 극단에서 역시 대립했다. 불라드는 조기 금리인상을 촉구하는 매파의 최선두였고, 브레이나드 이사는 금리인상 연기를 주장하며 연준 컨센서스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비둘기 진영의 최선두였다.

    당시의 대립은 결국 브레이나드의 승리로 판정되었다. "선제적"이란 전략이 강조된 2015년말의 금리인상 개시는 성급했던 것으로 금세 드러나고 말았다. 참패한 불라드는 극강 비둘기 진영으로 즉각 개종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누구의 승리로 귀결될까? 두 사람 주장의 조합 가능성은 없을까? 실제로 그 중간 지점에 제롬 파월 의장이 서 있다. ☞ 관련기사 : '2000년대의 재연' 공식화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미국이 중국에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를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연히 2000억달러의 추가 관세부과는 유보됐다. WSJ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중심으로 한 미국 고위관리들이 최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측 협상파트너에 초청장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 측은 중국에 몇 주 안에 논의를 하자면서 장관급 대표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회동은 워싱턴DC 또는 베이징에서 열릴 수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1년반 만에 처음으로 전월대비 낮아졌다. 미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에 비해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2월 이후 첫 하락이다. 전문가들은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대비 0.1% 하락, 예상치 0.2% 상승에 못 미쳤다. 8월 PPI는 전년비로는 2.8% 상승했다. 예상치 3.2%를 역시 밑돌았고, 전달의 3.3%에도 못 미쳤다. 식품과 에너지 및 유통서비스까지 제외한 협의의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오름폭이 0.1%로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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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신형 아이폰 3종과 애플워치 4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사옥에서 연 행사에서 신제품 아이폰 XS와 XS맥스, XR를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 신제품들은 화면이 더 커지고 가격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애플워치 4 시리즈는 최초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탑재했다.

    -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내년 또는 내후년까지 정책금리를 점진적으로 계속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앞으로 2년간 수요에 순풍으로 작용할 정부의 부양책이 진행되고 있어 '단기'(shorter-run) 중립금리가 '장기'(longer-run) 중립금리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 관련기사: 브레이너드 "장기 중립보다 더 높게 올려야"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카고 CFA협회 연설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실업률이 낮고 성장이 강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의 파급이 강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美 불라드 총재 "인플레 위험 없어…금리인상 반대"

    - 일부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역 긴장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축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밝혔다. 베이지북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조업체 뿐 아니라 다른 곳들까지 무역긴장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다만 무역 긴장에도 경제는 완만한(modest)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전국적으로 많은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지난주 (~7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529만6000배럴 감소했다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80만500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616만3000배럴 늘었다. 예상치 144만6000배럴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휘발유재고는 125만 배럴 늘어 예상치인 132만1000배럴 증가에 소폭 못미쳤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120만 배럴 감소했다.

    ⓒ글로벌모니터

    -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오는 13일 미국과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DC를 다시 찾을 것이라고 로이터가 캐나다 측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다만 협상 타결까지는 남은 작업이 여전히 많다면서 캐나다는 단기에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압박은 크게 받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그는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다음주에 원칙적 합의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랜드 장관은 지난 11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한 뒤 국내 일정을 위해 돌아갔다.

    -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에도 영국과 밀접한 무역 및 안보 관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EU는 브렉시트 관련 주요 조건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융커 위원장은 유럽의회 본부에서 진행된 연례 연설에서 "EU는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EU 단일시장의 일부분만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한 축인 오성운동이 빈곤층 대상 보편소득 예산 100억유로가 승인되지 않으면 지오반니 트리아 재무장관의 경질을 추진할 것이라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보도했다. 오성운동은 이 보도를 부인했다. 오성운동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예산을 둘러싼 갈등은 있지만 트리아 장관을 해임하려는 시도는 없다고 로이터에 해명했다.

    - 유로존의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 감소했다고 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다. 예상치 0.5% 감소를 하회했다. 지난 6월 기록도 0.7% 감소에서 0.8%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유로존 산업생산은 두달 연속 전달대비 감소했다. 7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로는 0.1% 줄었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OPEC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하루 141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 예상치가 2만배럴 축소됐다. OPEC은 지난달 원유 생산량은 3256만배럴로 7월에 비해 27만8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 블라디미르 콜리셰프 러시아 재무차관은 루블화 약세가 올해 말에는 멈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막심 오레슈킨 경제개발부 장관은 루블화의 가치가 펀더멘털에서 심각하게 벗어나 있지만 올해 12월까지 달러당 63~64루블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일었지만, 기술업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신제품을 공개한 애플이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골드만삭스가 D램과 낸드 메모리 공급 과잉을 경고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 여파에 4% 넘게 급락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는 각각 2% 및 3.3% 내렸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전날 2.53% 급등했던 애플은 이날 1.24% 하락 마감했다. 미 상원이 오는 26일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주요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한 점도 기술주에 악재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5% 내렸고, 트위터는 3.7% 급락했다.

    달러는 미국이 중국에 무역협상 재개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2위안대로 급락(위안화 강세)했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가 예상과 달리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장중 역외 달러-위안 환율>ⓒ글로벌모니터

    미 국채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내렸다. PPI 부진으로 다음날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대한 경계가 완화됐다. 이날 실시된 1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점도 장기 수익률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230억달러어치의 10년물 입찰에서 자산운용사와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가 가져간 비중이 63.92%로 전달의 61.27%에 비해 높아졌다. 남은 물량을 흡수할 의무가 있는 프라이머리딜러(PD)들이 가져간 비중은 지난 1월 이후 최저인 22.64%를 기록했다. 다음날에는 30년물 150억달러 입찰이 예정돼 있다.

    최근 크게 하락한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2bp 오른 2.794%에 마감했다. 연립정부의 한 축인 오성운동이 트리아 장관의 경질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 ⓒ글로벌모니터

    공급 우려 속에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졌다. WTI가 70달러선을 다시 넘어서고, 브렌트는 장중 8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가운데 정보기술(-0.50%)과 금융(-0.89%), 유틸리티(-0.09%) 등을 제외한 8개 업종이 상승했다. 무역전쟁 민감 종목인 보잉과 캐터필러는 각각 2.4% 및 1.6% 올랐다.

    CME그룹의 <FedWatch> 서비스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오는 9월26일 FOMC까지 금리가 2.00~2.25% 이상으로 인상될 가능성은 100.0%로 가격에 반영됐다. 올 연말까지 금리가 2.25~2.50% 또는 그 이상으로 인상되어 있을 확률은 83.0%를 나타냈다. 현재 금리 목표범위는 1.75~2.00%이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0.61% 내린 13.14를 기록했다.

    - 다우 : 25998.92(27.86, 0.11%)

    - 나스닥 : 7954.23(-18.25, -0.23%)

    - S&P 500 : 2888.92(1.03, 0.04%)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966%로 1.3bp 내렸다. 3%선에서 다소 멀어졌다. 2년물 수익률은 전장과 같은 2.752%를 나타냈다.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10년물과 2년물 스프레드는 21.4bp로 축소됐다. 30년물 수익률은 3.110%로 1.5bp 내렸다. 5년물 수익률은 2.864%로 0.5bp 내렸다.

    - 달러인덱스는 94.845로 0.42% 내렸다. 한때 94.733까지 하락, 지난달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30% 내린 111.28엔에 거래됐다. 유로는 1.1621달러로 0.14% 올랐다. 장중 1.1649달러까지 상승했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6.8284위안으로 0.68% 떨어졌다. WSJ의 보도 직후 수직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파운드는 브렉시트 협상 낙관론이 지속해 상승했다. 0.12% 오른 1.304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스위스프랑에는 0.15% 내렸고, 루니에는 0.55% 하락했다. 이머징통화는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제외하고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당국의 환율 안정 발언에 0.42% 내렸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1.14% 급락했다. 멕시코 페소 환율은 0.73% 내렸다. 대선 불확실성에 급등하던 브라질 헤알화 환율도 모처럼 내렸다. 0.05% 하락했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54% 내렸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69% 올랐다. 페소화 환율은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 결과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이번주 들어 내리 상승했다.

    -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미국의 대 이란 제재로 인한 공급 감소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12달러, 1.6% 상승한 배럴당 70.37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68센트, 0.90% 상승한 배럴당 79.7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80.13달러를 기록해 5월2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원유마감] 브렌트 장중 80달러 돌파…美 원유재고 감소

    - 니켈 가격이 달러 약세에 힘입어 8개월반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금속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의 철강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은 3.9% 오른 1만2620달러에 장을 마쳤다. 구리는 2.4% 오른 599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북부 지역들이 개별적으로 생산감축을 결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허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국 철강가격은 하락했다. ☞ 관련기사: [금속마감] 전반적 급등세…달러 약세에 니켈 3.9%↑

    - 미국의 옥수수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 미 농무부가 옥수수 수확 예상치를 크게 늘린 결과다. 일리노이,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인디애나 등 주요 경작지에서 수확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옥수수는 14-1/4센트 하락한 부셸당 3.52-1/2달러를 나타냈다. 12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12센트 하락한 부셸당 5.06-3/4달러를 나타냈다. 11월물 대두는 8-1/4센트 오른 부셸당 8.40달러를 기록했다. 미 농무부는 러시아 밀 생산 전망치도 높였다. 러시아 지역은 이전에 가뭄 우려가 높아져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농무부는 월간 곡물 수급 보고서에서 2018/19 옥수수 수확량이 148억2700만부셸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2번째 규모다. 에이커당 수확량 예상치는 사상 최대치인 181.3부셸이었다. ☞ 관련기사: [곡물마감] 밀·옥수수 하락…·美 농무부, 수확예상치

    - 금값이 달러 약세 속에 상승했다. 금 현물은 0.8% 오른 온스당 1206.94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0.7% 오른 1210.90달러에 체결됐다. 은값은 0.9% 오른 온스당 14.21달러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귀금속마감] 달러 약세에 금 현물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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