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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Graphic]미국 노동생산성 3년來 최고 증가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오전 1:53:44 ]

  •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3년여만의 최고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은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으로 2.9% 증가했다.

    ⓒ글로벌모니터

    이는 2015년 1분기(3.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수치가 종전 0.4%에서 0.3%로 하향 수정되긴 했지만, 2분기 생산성 증가율은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3%를 크게 웃돌았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의 평균(1.3%)이나, 그 이전 시기인 2000년부터 2007년까지의 평균(2.7%)도 웃도는 수준이다.

    노동생산성의 향상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증대 없이 미국의 경제성장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생산성 증가율은 분기마다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단위노동비용은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으로 0.9% 감소했다. 2014년 3분기(-1.5%)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명목 시간당 보상의 증가율이 1분기의 3.7%에서 2.0%로 하락하면서 단위노동비용도 작년 2분기(-0.3%)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치게 됐다.

    ⓒ글로벌모니터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예상치 0.1%를 크게 웃돌긴 했으나, 6월 수치가 종전 0.5%에서 0.2%로 하향 수정되면서 서프라이즈 효과가 반감됐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식품 서비스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았으나, 전달 수치가 역시 0.4%에서 0.2%로 하향 수정됐다.

    ⓒ글로벌모니터

    산업생산은 소매판매와 정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전월 결과가 상향 수정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1%증가했다. 예상치 0.3%에 못 미쳤다. 하지만 6월 증가율이 종전 0.6%에서 1.0%로 높여졌다.

    ⓒ글로벌모니터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산업 설비가동률은 전달과 같은 78.1%로 유지됐다. 예상치 78.2%를 소폭 밑돌았다.

    제조업 설비가동률은 75.9%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졌다.

    1972년부터 2017년까지 전산업 설비가동률의 평균은 79.8%였고, 제조업은 78.3%였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설비가동률이 과거 수준을 밑도는 추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GDP Now'의 미국 3분기 성장률 추정 추이> ⓒ글로벌모니터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Now' 모델은 이날 3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종전과 같은 4.3%(전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로 유지했다.

    GDP Now는 7월 소매판매를 반영해 3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을 2.9%에서 3.1%로 높였다. 반면 실질 비주거 투자 증가율은 7월 산업생산을 반영해 3.0%에서 -1.6%로 낮췄다.

    GDP Now는 3분기 경제성장률을 민간 전문가들보다 여전히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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