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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of the Day]누군가는 덕을 본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이공순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오전 9:17:56 ]

  • 무역 전쟁이 모두에게 손실인 것만은 아니다(최종적으로는 그렇게 될지라도). 누군가는 덕을 본다.

    미국이 EU 및 중국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을 때의 시나리오 (출처 Oxford Economics)

    ⓒ글로벌모니터

    Oxford Economics에 따르면, 미국이 EU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중과세를 부과하면(그리고 그에 따라 상대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이탈리아, 영국, 독일 그리고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수출에 있어서 큰 타격을 입는다.

    그런데 중국은 어차피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데다가, 대미 자동차 수출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동차 총생산(노란색 그래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반면 독일과 영국은 수출 및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매우 크다. 즉, 미국과 EU/중국 사이에 자동차 무역 전쟁이 벌어지면, 가장 크게 타격을 입는 것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인 것이다.

    독일은 이중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은 독일(및 유로존)에서 생산된 된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대중국 수출용 자동차를 미국 내 독일 공장들(BMW, 벤츠 등)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양쪽에서 모두 타격을 받는다.

    그러나 이같은 전쟁의 덕분에, NAFTA국가(캐나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 생산 업체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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