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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 뻘쭘해진 "3%"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8-04-25 오전 6:01:48 ]

  • 1. Editor's Letter

    ⓒ글로벌모니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4일 기어이 3.0%선을 넘어섰다. 2014년 1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지속성은 없었다. 수익률은 다시 역사적 라운드 넘버 아래로 밀려 내려왔다. 주식시장이 심히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유가마저 꺾여 내려온 탓에 '3'이라는 숫자를 고집할 기운이 없었다. 아직은 하체를 좀 더 단련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글로벌모니터

    이날은 국채 수익률이 유가를 끌어 내린 동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며칠 동안에는 인과관계가 그 반대였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려 왔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와 그에 따른 알루미늄 등 금속가격 급등세 역시 국채시장 기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빠른 속도의 기대 인플레이션 오름세는 장기국채의 텀 프리미엄에도 강한 상승압력을 가했다. 텀 프리미엄은 장기국채 수익률에 내재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보상하는 값이기 때문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뛸 때에는 텀 프리미엄도 함께 상승한다.

    즉,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3%를 이끌어 낸 최근의 시장금리 급등세 배경은 경제 펀더멘털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인위적 유가 부양, 러시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제재가 직접적인 촉매가 되었다. 미국 적자국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텀 프리미엄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날 뉴욕 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3%라는 숫자의 위력은 별로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전일 예행연습을 한 덕인지, 이날 이머징 통화들의 시세는 미국 시장금리에 무덤덤했다. 뉴욕증시 개장 직후, 주요 경제 매체들마다 역사적인 '3% 돌파'를 긴급뉴스로 타전하는 와중에도, 심지어 터키 리라화조차도 달러보다 강했다.

    이는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자 우려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글로벌모니터

    벤치마크 국채 수익률을 따라 미국의 장기 모기지대출 금리 역시 이미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서 있다. 금리가 상승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2016년말 트럼프 당선 직후 및 2013년 테이퍼 소동 당시와 유사한 금리 급등세가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당시와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이 하나 있다. 모기지 대출이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주택구입용 모기지대출 신청은 오히려 올 들어 뚜렷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 시장금리 급등세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증거이자,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글로벌모니터

    주택구입 모기지시장의 상태를 계절차트로 파악하면 그 활기를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다. 올 들어 주택 구입용 모기지대출 시장은 최근 수년 중에서 가장 강력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는 새집 매매시장 지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글로벌모니터

    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비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1.9% 증가를 예상했는데, 서프라이즈였다.

    미국의 새집 거래량은 작년말 이후 석달간의 부진을 딛고 가파르게 회복되면서 2007년 10월 이후 최대치였던 지난해 11월 기록에 다시 바짝 다가섰다.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물량이 부족한 게 미국 주택시장의 만성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 마땅한 택지가 없어 특히 중저가 주택 공급에 차질이 많다. 그래서 주택 거래시장에서는 물량보다 가격이 더 빠른 속도로 상승 중이다.

    ⓒ글로벌모니터

    이날 별도로 발표된 미국 주택가격 지표들도 가속도를 내며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역시 시장금리 급등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금리 급등세가 지난 2월 증시를 한 번 폭락시킨 바 있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소폭 하락 예상과 달리 반등했다. 지수는 17년여 전, 지난 2000년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에게는 3%를 넘나드는 시장금리의 급등세보다, 금리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전혀 끄떡 없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과 실물경제 활동 지표들이 더 못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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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이 각자의 모델로 측정한 미국의 금융환경은 올 들어 상당히 큰 폭으로 긴축되었다. 그러나 금융환경 스트레스의 절대 수준은 여전히 기준치(0)보다 훨씬 낮은 완화적 영역에 머물러 있다.

    현재의 금융환경 긴축 정도는 지난 2016년초에도 못 미치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해 왔고, 양적긴축에까지 나섰으며, 미국 시장금리 역시 3%선을 넘나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융환경은 여전히 매우 완화적이다.

    *Morning Brief가 계속 주장해 왔듯이, 단기 사이클에서라도 달러화의 추세적인 강세를 수반하지 않는 금리상승은 진정한 의미의 긴축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날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 반전, 이머징 통화들의 반등은 시사점이 크다. 시장이 적어도 아직까지는 미 국채 수익률 3% 돌파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의 비유에 따르면, 연준은 앞으로 가속페달에서 좀 더 힘차게 발을 떼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섬세한 발동작에는 계기판이 거의 따라와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앙은행의 속도조절이 현실 세계의 자동차 운전처럼 미세하고 스무스하게 이뤄질 수 있느냐는 데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에 빠지지도 않는, 약간 따뜻한 골디락스 환경을 지속하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설정해 두었다. 그래서 경제가 조금 더 뜨거워질 조짐이거나, 금융환경이 제대로 긴축되지 않거나, 금융환경 긴축에도 불구하고 경제 속도가 둔화하지 않는 경우에는 '덜 점진적인' '금리인상'으로 정상화 또는 긴축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반대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미세한 운전은 '시차(時差)'라고 하는 결정적인 장애를 극복해야만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운전 중 차량 앞유리를 통해 비쳐지는 도로의 양상, 그리고 계기판을 통해 확인되는 차량의 속도가 30초 이전의 것이라고 상상해 보라.

    *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파급되기까지 작지 않은 시차가 발생하며, 그렇게 파급된 효과를 경제통계를 통해 파악하는 데에도 시차가 생긴다. 아울러 그 통계를 통해 파악된 변화를 하나의 추세로 인지하기까지도 시간이 걸리며, 그 인지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에도 시차가 발생한다. 이처럼 다양한 과정에서 누적되는 시차들로 인해 때로는 경기조절 정책이 경기의 변동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결정적 장애로 인해 연준은 본질적으로 '점진적인'이란 긴축의 틀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중앙은행은 천성이 비둘기적이기에, 자신의 손으로 경제를 죽이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과열과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파월의 건투를 빈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지난달 미국의 새집 거래량이 예상보다 큰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 지역의 거래가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비 4.0% 급증한 연율 69만4000호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8.8% 늘었다. 시장에서는 전월대비 1.9% 증가한 63만호를 예상했다.

    전달 기록은 61만8000호에서 66만7000호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1월 기록도 64만4000호로 상향 수정돼 지난해 12월 대비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 지역의 주택판매는 전월대비 28.3% 급증해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가 밀집된 남부에서도 0.8% 소폭 늘어 이들 두 지역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북동부 지역은 54.8% 급감했고, 중서부 지역은 2.4% 줄었다.

    신규주택 가격 중위값은 33만72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8% 상승했다. 지난달 시장에 나온 신규주택 재고는 30만1000호로 전달과 동일했다.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 속도 대비 재고 수준은 5.2개월치로, 전달 기록인 5.4개월치에 비해 하락했다. 지난달 거래된 신규주택의 약 3분의2는 건설 중이거나 착공 전인 집이었다.

    -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집값을 산출하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2월 중 1년 전보다 6.8%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6.3% 상승을 상회했다. 전월(1월)에는 6.4% 상승했다.

    계절조정 2월 집값은 전월대비 0.8% 상승, 역시 시장 예상치 0.7%를 웃돌았다. 앞서 1월에도 0.8% 뛰었다. 계절조정 전 기준으로는 전월비 0.7% 올랐다. 1월에는 0.3% 상승했다.

    10개 주요 도시의 2월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6.3% 올랐다. 1월에는 6% 상승했다. 계절조정 전월비 상승률은 0.5%를 기록했다. 전달 상승률은 0.7%였다. 계절조정 전 기준으로는 전월비 0.4% 상승했다. 1월에는 0.3% 올랐다

    -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별도로 집계해 발표한 미국의 지난 2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6%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은 0.8%에서 0.9%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7.2% 상승했다. 1월 상승률은 7.3%였다.

    - 이달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예상과 달리 더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해 발표한 미국의 4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비 1.7포인트 상승한 128.7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126.0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수치는 127.7에서 127.0으로 하향 수정됐다.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159.6을 기록했다. 전월치는 159.9에서 158.1로 하향 수정됐다. 6개월 뒤에 대한 소비자 기대지수는 108.1을 나타냈다. 전월치는 106.2에서 변화가 없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비중은 지난달 15.2%를 기록했다. 전월치는 14.9%에서 15.7%로 상향 수정됐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로 0.1%포인트 높아졌다.

    ⓒ글로벌모니터

    - 이달 독일 경제에 대한 기업들의 자신감이 5개월 연속 약화됐다. 독일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꺾이고 있음을 재확인해 주었다.

    독일 뮌헨 소재 싱크탱크 Ifo가 7000여개 독일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환경지수(BCI)는 4월중 1.2포인트 하락한 102.1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02.7을 하회,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IFO의 클레멘스 푸에스트 소장은 "고조되었던 독일 기업들의 활력이 사라졌다"면서 "독일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3. 금융시장 동향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1%이상 떨어지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트럼프 랠리를 상징했던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해 3월 이후 최장기간의 부진에 빠졌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기어이 3%선을 넘어서 기분이 언짢아진 상태에서 신기술과 구기술을 각각 대표하는 두 기업에서 악재가 돌출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4.77% 떨어졌다. 실적은 좋았다.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시장은 알파벳이 내놓은 올해 대규모 투자계획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주들에게는 당장 비용으로 비쳐질 돈이었다.

    구글의 자본지출 확대 계획은 다른 핵심 기술주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른바 FAANG 주식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구글이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린다는 건 신기술 분야에서 경쟁이 아주 치열해진다는 의미였다. 그렇다면 다른 기업들도 투자확대로 대응해야 한다.

    애플이 1.4% 내렸고, 아마존은 3.8% 떨어졌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각각 3.7% 하락했다.

    구산업에서는 캐터필라가 파장을 일으켰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해놓고도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1분기에 달성한 실적은 자신들이 올해 해낼 수 있는 한계치라는 식으로 발표해 주가가 6.4% 급락했다. 다우지수 낙폭이 특히 더 컸던 배경이다.

    알루미늄 등 금속가격 급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증시 소재섹터 역시 2.7% 떨어졌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 루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조짐을 보인 여파다.

    그래서 국채시장에 미치는 인플레이션 우려 압력도 완화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다시 2%대로 내려선 가운데 증시 유틸리티 섹터는 0.65% 올랐다. 금리 급등세에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업종이지만, 역설적인 랠리를 이어갔다. 부동산섹터가 0.2% 상승하고, 텔레콤은 1.2% 뛰었다.

    시장금리 급등세에 밀려 국제유가도 하락 반전했다. 유가가 되떨어지면서 국채 수익률의 후퇴를 유도했다. 달러는 일찌감치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18.02로 10.28% 올랐다.

    - 다우 : 24024.13(-424.56, -1.74%)

    - 나스닥 : 7007.35(-121.25, -1.70%)

    - S&P500 : 2634.56(-35.73, -1.34%)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bp 오른 2.988%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개장 직후 3.003%까지 올라갔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수익률곡선이 약간 가팔라졌다. 2년물 수익률은 0.4bp 하락 반전해 2.470%를 나타냈다. 장중 2.500%를 찍으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재무부가 발행한 320억달러 2년물 수익률은 2.498%에 결정됐다.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물 수익률은 2.9bp 오른 3.172%, 5년물 수익률은 0.2bp 내린 2.817%를 기록했다. 내일 미 재무부는 350억달러의 5년물 국채와 170억달러의 2년 변동금리채권을 입찰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7년물 국채 290억달러 규모를 발행한다.

    - 달러인덱스는 90.755로 0.2% 내렸다. 유럽거래에서 91.076까지 상승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히 레벨을 낮췄다. 유로가 1.2239달러로 0.3% 반등했다. 달러-엔은 108.65엔으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낙폭에 비해서는 덜 떨어진 편이다. 달러는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는 강보합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 내린 6.2969위안을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는 0.3% 반등했다. 일본 다케다제약이 영국 샤이어 인수 제안가를 높였다는 소식이 파운드를 부양했다. 오지가 강보합, 키위는 0.35% 내렸다. 이머징 통화들이 대체로 반등했다. 러시아 루블 환율이 0.6% 내리고, 멕시코 페소 환율은 터키 리라 환율과 함께 각각 0.4% 하락했다. 남아공 랜드 환율이 0.1% 하락했다. 다만 브라질 헤알 환율은 0.6% 올랐다. 10월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고 있다.

    -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재개 위험이 일부 낮게 평가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WTI는 94센트 내린 67.7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는 85센트, 1.1% 떨어진 73.86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는 한 때 75.47달러까지 올라가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란 핵을 억제하는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내심이 바닥났다면서도 이란 핵협정 파기하겠다는 위협은 하지 않았다.

    - 알루미늄 가격이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정부가 미국 기업들에 부과한 러시아 루살과의 사업 중단 시한을 연장한 것이 이틀째 여파를 일으켰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은 3.0% 하락한 톤당 22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200달러로 밀리며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7.1% 하락해 8년 만대 최대 일일 낙폭을 나타낸 바 있다. 루살 제재완화 여파로 니켈과 팔라듐 급락세도 이어졌다. ☞ 관련기사 : [금속마감] 알루미늄 약 2주 만에 최저치…루살 효과↓

    - 미국의 밀 선물가격이 상승했다. 장중 3주 만에 최저치에 도달했지만,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전했다. 옥수수와 대두도 밀을 따라 상승했다. 날씨가 따뜻해져 농부들이 경작 속도를 늘릴 수 있게 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5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11센트 오른 부셸당 4.72-1/2달러에 거래됐다. 5월물 경질 적동소맥은 9-1/4센트 상승한 부셸당 4.92-1/2달러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 [곡물마감] 밀 가격 급반등…저가 매수세에 상승 전환

    - 금값이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물러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그동안 낮아진 금값에 이끌려 시장으로 복귀했다. 금 현물가격은 0.5% 상승한 온스당 1330.84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가격은 9.00달러(0.7%) 오른 1333.00달러로 장을 마쳤다. ☞ 관련기사 : [귀금속 마감] 金 나흘 만에↑…달러 약세에 저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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