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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 plots]"연내 추가 금리인상" 고수 but …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7-09-21 오전 4:19:32 ]

  • ⓒ글로벌모니터

    ⓒ글로벌모니터

    양적긴축 이상으로 금융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9월 점도표가 연내 추가 금리인상 구상을 고수했다. 연내 동결을 제시한 위원 수는 넷으로 더 늘어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50%를 약간 넘는 확률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되었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되었다.

    FOMC는 이날 성명서에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최근 수개분기에 걸쳐 반등하고 있음을 명시적으로 부각하면서 경제의 성장세가 포트폴리오 변화를 겪어 가면서 양호하게 유지될 것이란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만 위원들은 2019년말 예상되는 정책금리 예상치는 미약하나마 두 차례 연속해서 하향 수정했다. 이들이 제시한 2019년말 정책금리 예상치 중간값은 2.625~2.75% 사이로 내려섰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시된 2020년말 예상치는 2.88%였다. 지난 6월에 내놓았던 2019년말 예상치가 일년 뒤까지 유지된다는 의미로, 금리인상은 지금으로부터 2년 뒤쯤 종료된다는 구상을 반영하고 있다.

    FOMC 위원들이 생각하는 중립적 명목 정책금리 수준의 하향수정도 재개되었다. 지난 6월 점도표에서는 3.0%를 가리켰으나, 이번에 중위값이 2.75%로 25bp 인하되었다. 향후의 금리인상 종착점 수위가 더 낮아질 것임을 의미한다.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적용하면, FOMC 위원들이 판단하는 실질 균형금리는 0.75% 수준이다. 이 금리는 지난 2012년 9월까지만 해도 2.25%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인하되었다. 지난해말 소폭 인상되기도 하였으나 이번에 재차 종전 추정 수준으로 낮춰졌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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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에 피력된 FOMC 위원들의 자신감은 경제전망에도 반영되었다. 이들이 제시한 올해말 경제성장률(전년동기비 기준) 예상치는 2.2%에서 2.4%로 상향 수정됐다. 2019년말 전망치도 0.1%포인트 높아졌다.

    내년과 2019년말 예상되는 실업률 수준은 소폭 더 낮춰졌다. 장기 균형 실업률 4.6%에서 좀 더 멀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근원 PCE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20bp나 낮춰잡고, 헤드라인 PCE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시점을 2019년으로 미뤄 잡긴 했지만, 중기적으로 2.0%의 인플레이션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었다. 경제성장과 실업감소 전망이 더 개선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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